삼월의 푸른 하늘을 보았다
선열의 산화로
곱게 핀 꽃길을 걸었다
기도했다
다시는 전쟁이 없게 해 달라고
ㅡ조육현
쪽수필/오정순
나무가 동면할 때, 우리의 주권도 활동하지 못했다. 주권 찾기에 심혈을 기울이며 곳곳에서 애국의 열꽃을 피우는 우국지사들이 등장하고 독립 기원의 열망은 봄꽃을 예견하였다. 그래서 삼월의 하늘은 푸르고 우리에겐 희망이 있었다.
누가 저런 아이디어를 냈을까 그도 애국지사의 가슴에 들어갔다 나온 것 같다. 아니 국민의 숨은 열망이 무엇인지를 아는 분 같다.
기념관은 후대인들이 뜻을 기리는 분과 공감하고 흐려진 정신을 다시 일으켜 세우려는 국민 의지가 담겨 있다.
태극기 옷을 입고 정신을 밀착시겼다는 말을 하는 것은 보았어도 마른 가지에서 피운 태극기 꽃은 처음 본다. 감동이다. 꽃보다 아름다운 정신의 들춤이다. 향내가 풀풀 만방에 퍼지길 기원하는 마음 불끈 솟는다. 행사가 행사로 끝나지 않고 나태한 애국정신이 신선하게 충전되어 잃었을 때를 상상하며 새롭게 긴장할 필요를 느끼기를 바라는 취지도 크다. 국민애국정신 고취에 앞장섰던 김구 선생님을 기리며 마른 가지에서 핀 태극화를 잊지 않으리라.
첫댓글 곱게 핀 꽃 길 위에서
기도하는 우리 국민들
아직도 그 기도 끝 낼수
없어
우리의 기도는 들어 주시겠지요
하나님이 보우와사
우리 나라 만세 외치는 그날까지!
왜 요즈음 자꾸 불안해지는지 모르겠어요
저 태극기 꽃잎
한 장이라도 낙화하지 않게
갈라치기로 분열하지 말고
서로의 주장만 내세우지도 말고
부디 저 꽃들 더 눈부시게 피어나도록 모두가 노력해야겠어요.^^
진짜 정신차려야 해요
흥망성쇠가 그냥 나온 말이 아니므로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멋지십니다 아름답습니다
그렇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