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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천보 강윤오 스크랩 악마의 장맛비
브리사 추천 2 조회 21 23.07.27 22:27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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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07.27 22:28

    첫댓글 악마의 장맛비
    천보/강윤오

    산 천 초 목들
    동물과 식물과 사람들 모두
    갈증에 물 한 모금이 그리워지는 때
    비가 내리면
    마냥 기쁘고 행복해 흘리는
    눈물 같지만

    이번에 내린 장맛비처럼
    산 천 초 목들
    동물과 식물 사람들에게
    붉은 피 눈물이 흐르는 것처럼
    슬프게 흘리고 있는
    눈물 같더라

    갈증을 못 이겨
    하늘을 바라보며
    애타게 기다리던 때에는
    내려주지 않고
    하늘을 바라보며
    그만 내려주기를 바라던 올 장맛비는
    악마의 비가 된 듯
    붉은 황토의 빗물을 토해 냈던
    두고두고 잊지 못할
    올여름 장맛비였네,

    2023,7,27, kang y,o

  • 23.07.28 00:44

    물난리가 전국을 강타 할 때
    안전한 지역에 사는 사람의 행복을 느끼면서도
    비 피해로 눈물 짓는 사람들의 모습이 가슴 아팠습니다.
    어쩌지 못하는 천재지변이라기엔 마음 아픈 상황들이
    우리를 슬프게 했습니다.
    수해복구가 빨리 이뤄지길 바램하며..다녀갑니다

  • 작성자 23.07.28 22:47

    니콜 정옥란 시인님 감사합니다
    올 장맛비는 반갑지 못한 불청객인듯
    많은 사람들에게 비 피해를 주고 떠나가는듯 합니다
    항상 건안하시고 행복한 여름이 되시길 바랍니다,

  • 23.07.28 05:21

    정말 올 여름 장맛비는 잊지 못할 것 같아요
    그래도 빗소리는 밉지 않네요 블사님
    오늘 도 추억 쌓기 해요 예쁜 추억 으로 ㅎ
    건강 잘 챙기세요 블사님

  • 작성자 23.07.28 22:49

    솔향 님 감사드립니다
    이번 장맛비는 잊지못하고 잊어서도 않될 못된 장맛비였습니다
    나는 올 여름 비 소리가 많이 미워지니 어쩌지요, ㅎ
    솔향 님 즐거운 주말보내십시오,

  • 23.07.28 08:46

    이젠 비가 온다면
    덜컥 겁이납니다
    공감 가는 시인님의 글에
    마음 쉬어갑니다
    좋은글 잘보았습니다...^^

  • 작성자 23.07.28 22:50

    체동 시인님 감사합니다
    그렇치요ㅣ 빗소리만 들려도 겁이난다하네요
    장맛비에 비 피해를 입으신 모든분들께 다시한벙 위로를 드립니다
    시인님 즐거운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 23.07.28 12:52

    천보 시인님 안녕하세요
    장마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폭염으로 일상이 매우 힘듭니다
    각별히 건강에 유의하세요.

    詩心에 마음 한 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 작성자 23.07.28 22:51

    미풍 시인님 감사합니다
    올 여름은 장맛비도 많이 내리고 폭염도 예년에 비해
    심했던것 같습니다
    항상 건안하시고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한 여름날이 되시길 바라옵니다,

  • 23.07.28 14:09

    올해는 너무 미운 장마였지요
    이제 태풍이 무사지나가길 바라는 마음이지요

  • 작성자 23.07.28 22:52

    다감 시인님 감사합니다
    올 여름 장맛비는 모두모두 미운 장맛비라고 말하네요, ㅎ
    너무많이 미운짓을 했지요
    올 여름 더위들지 마시고 늘 건안한 여름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 23.07.28 16:02

    장마피해가 큰 올한해입니다
    고은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07.28 22:54

    청계 시인님 감사합니다
    예년에 보기 힘들었던 많은 비에 농토와 생명을 빼앗아갔던
    여름 장맛비였습니다
    항상 건안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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