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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오랜친구들의팔각정 원문보기 글쓴이: 空千범공천
호국원 추가 개원하고 수당·진료비 감면 늘려 ▶참전유공자 고 김○○씨(2018년 6월 별세) 측에 보내진 대통령 명의 근조기 제1호 | 국가보훈처 참전유공자 예우 확대·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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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공간, 외경을 넘어 국민 곁으로
호국영령의 마지막 안식처, ‘국립묘지’가 늘어난다. 오는 10월 충북 괴산군 문광면에 ‘국립괴산호국원’이 개원하고, ‘국립제주호국원’도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간다. 또한 서울·대전에 이은 제3의 국립현충원이 오는 2025년 무렵 경기도 연천에 조성된다. ‘6·25 참전유공자’ 등 안장 대상자의 고령화 및 기존 국립묘지의 만장(滿場)을 대비한 국가적 차원의 보훈 노력이다.
국가보훈처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으로 생존 6·25 참전유공자 수는 9만5800명이다. 1월 말 집계 당시에는 9만9353명으로 단 석 달 만에 3500여 명이 세상을 떠난 것을 알 수 있다. 생존한 6·25 참전유공자 가운데 85세 이상은 8만6604명으로 전체의 90%다. 80세 이상은 무려 99.7%에 달한다.
안장 수요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국립묘지 조성 사업은 국가보훈처 주도로 이뤄진다. 10월 개원을 앞둔 국립괴산호국원은 약 90만㎡ 부지에 봉안담 1만9368기, 자연장지(수목장) 1000기 등 총 2만368기의 안장 능력을 갖췄다. 중부권 거주 안장 대상자에 대한 근접 안장 서비스를 통해 포화 상태에 다다르고 있는 대전현충원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전망이다. 육군50사단 장병들이 국립영천호국원에서 묘비를 닦으며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영천=국방일보 조용학 기자 수도권과 강원권에 거주하는 안장 대상자가 전체 안장 대상자의 약 50%를 차지하는 실정이기에, 경기강원권에 새로운 국립묘지가 들어선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국립임실호국원에 있는 현충문. 임실=국방일보 한재호 기자
국방일보 김상윤 기자 육군50사단 장병들이 국립영천호국원에서 묵념하며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영천=국방일보 조용학 기자 전국적으로 총 10개 국립묘지 조성 국립묘지는 국가나 사회를 위해 희생·공헌한 사람을 안장하고 충의와 위훈을 기리며 선양하기 위해 국가가 설립해 관리·운영하는 묘지를 말한다. 국방일보 김상윤 기자 <주요 장묘 용어 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