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4일목.......이제 목만 좀 따끔거리고 몸은 연애가 가능할 정도로 회복된것 같네요..
재택근무에도 익숙해져 가고 있고.....내가 없는 회사도 잘 돌아가고 있음에 많은 걸 느끼게하는 요즘입니다..
앞으로 맞이할 백수생활에 연습기간이라 생각하고 지내고 있죠.
그래도 오늘 늦은밤엔 슬쩍 갔다 올려고 합니다..
오늘은 별종에 관한 이야기...
"조나단"이란 이가 있었어요..
태어 나면서 부터 학습 되어진 행동이나 습관들을 거부한 아주 별난 별종이었죠..
그저 아침에 일어나 기지게 한번하고 주위를 둘러본다음 주변에 먹을걸 찾아 다니는게
보통의 일상이였는데...
"조나단"은 그걸 거부 했었어요..
당연히 그의 주변이들은 그를 싫어하고 경멸했죠..
왜~사서 일을 만들고 스스로 고생을 자처 하냐구요..
조나단은 부모의 말도 듣지 않았어요...
않되는 것~~남이 못하는 것을 꼭 하고 싶었으니까요..
결국 주변의 무리에서 쫓겨나게 되었죠..
혼자가 된 조나단은 뜻을 굽히지 않았어요..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고 운좋게도 좋은 스승을 만나 실력을 쌓아갔어요..
결국....
그는 시속300키로가 넘는 속도로 날수있었고 아무도 가보지 못한 일만 미터 이상의 높이에
도달 할수있는 비행 실력을 갖게 되었죠..
무리로 다시 돌아온 조나단은 무리를 이끄는 우두머리가 되었고~
시간이 지난뒤 또 다른 별종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또다른 도전을 위해 먼길을 떠나요..
조나단의 풀네임은 "조나단 리빙스톤 씨걸"이랍니다...
@어릴때 읽은 "리처드 바크"가 쓴 "갈매기의 꿈"이라는 소설 내용입니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모든 갈매기는 의인화되여 이름들이 있는데 주인공 갈매기의 이름이 "조나단"인거죠..
조나단이 갈구했던 것의 본질은 "자유"였어요..
어쩌면 우리가 갈구하고 있는 것일수도 있고 저한텐 없는 "자유"..
평범한 것이~~무난하기도 하겠지만~
진정한 자유로움이 창의적이고 풍요로움을 가져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몇자 적어봅니다..
첫댓글
자가 경리중 이여서 자유가 그리우신가요?
언능 해방 되세요 김포인 친구님...
지금은 몸이 많이 좋아졌네요~
걱정~고맙습니다~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좋은것인지
요즘 많이 느끼고 잇으실듯하네요~
격리해보니 알겟드라구요
어디든 마음대로 다닐수 잇는
자유로움이 얼마나 감사한지를~ㅎㅎ
곧 자유로워질 그날을 기다리며
화이팅하세요~ㅎ
좋은밤되시고~
영희님~반가워요~
격려 고맙고요....영희님도 화이팅~!!
어쩌면 '평범하기"가
제일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나와 다름'을 인정 못 받은
조나단......
의미를 두고 읽엇네요~~
예~어쩌면 저도 별종 일지 모르겠네요~
보통의 삶은 아니니까요...희진님 반가워요~
자유
모든것에서 해방되세요
내년에 은퇴한다하니
다른 인생을 개척해나가는 꿈도
꾸시고 지구는 내가없어도 잘돌아간다
회사도 이제는 가끔 땡땡이도 치시면서
이번에 코로나로 많은걸 얻었네요
아르미님~반가워요~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서 이런 글이나 쓰고 있고~
그렇다고 저 이상한 사람은 아녀라...
무자게 착한 사람임......떙떙이하고 친해져야 겠네요~
내가 젤 좋아하는건 자유입니다
마음편히 가고싶은곳가고
하고싶은일 하면서 사는삶이
행복이라 생각해요
오늘부터 휴일까지 자유라
행복합니다
아~일을 하시나봐요~
전 놀줄을 몰라서~
이젠 좀 익숙해 져야겠어요~
화욜 김장이라고 젊임배추 40키로 오는 날이라서 미리 양념 준비하려고 나갔다가 비 와서 들어왔습 니다.
가까워서 자전거 끌고 나갔다가 비를 맞고 다시 들어왓죠.
오늘은 놀자 하고 카페 보다가 김포님 답글 보고는 지난 김포님 글들을 찾아 읽다가 뎃글 달아요.
갈매기 조나단.어릴적 읽은적 있죠.
자유로운 조나단이야기.
카페에 신입이다보니 적응하는데도 시간이 걸리겠지만,적당히 본인을
위해서 즐기면 되어요.또
김포님 처럼 갑자기 자유로운 시간이 많아지면 정작 무얼하며 보내야 할지 막막 할 수 있겠지요.그런데 꼭 무얼 해야겠다는 강박에 빠지면 조바심으로 도리어 허탈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제가 감히 조언 할 입장은 안되지만, ㅎ
윗 덧글에 착하다고 하신 글 보며 미소지어 봅니다.
또 소개사진도 오늘 봣어요.
착하고 우직하고 순박하고 듬직한 인상입니다. 칭찬이에요
오랜 글이라 보실지 모르지만...얼굴 케어 받으신 건 좋아지셨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