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열심히 활동하다가 호주로 왔는데요...
오늘자로 시드니에서 집회가있었네요..
아 바로 옆에 살면서 모르고있다가 ㅠㅠ..
방금 가보니.... 경찰들 미디어 차량들 모두 철수중 ㅠㅠ... 아 젠장...
갔다가 허무하게 돌아왔네요...
호주에서도 열심히니 한국서도 화이팅해요
성명서
3월4일(수) 5시30분부터 Hilton Hotel(488 George St. Sydney)정문 앞에서 반민주 반통일 반노동적인 이명박 정부를 반대하는 집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참석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메일로 연락주세요)
지난해 국민의 우려반 기대반 속에 출범한 이명박 정부는 1년 동안의 집권기간을 돌아볼 때, 경제회생이라는 국민의 기대는 저버리고, 우려했던 반민주 반통일 반노동 상황으로의 역사회귀에 대해 우리는 크게 염려하며, 우리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밝힌다.
지난 한해 이명박 정부에 대한 기억을 말로 표현하자면 한마디로 '최악"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승례문화재, 강부자 고소영식 인사파탄, 광우병파동, 용산참사, 경제위기 등으로 이어지는 이명박정권의 파행에 대한 반성은 커녕 적반하장으로 국가기강을 바로 세웠다고 자화자찬을 하며 다시 2월 국회에서 비정규직법 개악, 방송장악법등 MB악법들을 강행 추진하겠다고 한다.
이번 방송법안은 "규제완화, 미디어산업 활성화"라는 그럴듯한 명분으로 포장되어 있지만 결국 내용은 수구 족벌신문인 조중동의 방송참여를 허용하고 현 방송법에 금지되어 있는 재벌의 방송참여를 열어두고자 하는 법일 뿐이다.
또한 한반도를 파멸시킬 수 있는 "전쟁불사론"이라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린다. 이렇게 남북문제를 벼랑끝으로 몰고가면 우리 민족에게 과연 어떤 긍정적 영향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도리어 국가 신용도 추락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불안으로 국가 전반에 걸쳐 악영향을 끼치기만 할 것이다.
840만명에 달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경제위기라는 빌미로 희생을 더욱 강요받고 있다. 언제나 그랬듯, 이번에도 비정규직이라는 불안한 고용관계를 맺고 있는 노동자들에게 첫 희생을 감내하라며 이명박 정부는 비정규직법안을 더욱 개악하려 들고 있다.
국민의 힘을 모아 이 난국을 헤쳐나가야 할 이명박 정부의 어떤 정책에서도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비책이나 한반도 평화를 위한 관계개선의 노력, 비정규직을 윈한 마음 씀씀이는 보이지 않는다. 도리어 여당과 야당, 가진자와 못 가진자, 건설업자와 철거민, 북한에 대하여 강경파와 대화파, 이런식의 대결구도를 만드는데 이명박 정부는 한 해를 허송세월했다.
우리는 이명박 정권에게 경고한다. 총체적 국난을 대비하여 온 국민의 힘을 한데 모아야 할 시점은 이시기에 분열을 재촉하는 법안들과 소수 특권층만을 위한 작태로 대한민국 국민들을 사분오열되게 만들고 있다. 우리는 국난 대비를 위한 동력을 잃을 시 이 모든 책임은 이명박 정권에게 있다는 것을 분명히 천명한다.
2009 2월27일
시드니민족교육문화원/평화연대/일하는 한인들
첫댓글 아.. 호주에서도 했군요.. 잘되었나 봅니다..
아 호주에서도 힘찬 발걸음을 하셨네요 힘내십시요......
고생이많으시네요 ...조국에서 힘을보태드립니다
왠지 가슴 뿌듯 하고 벅차 오르는 느낌이 차오르는 소식이네요 이국만리에서도 고국을 걱정 하는 분들이 계시니 우리나라 분명 희망이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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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습니다.
강군이님호주에서도열심이네요^^*..저도비록지금다쳐서시들하지만빨리완쾌해서다시...뜨겁게투쟁해야죠^^*담에비행기표보내주세요왕복으로호주가서도캔들들어볼랍니다.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