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화질-초고주사율'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1단계는 최신의 PC용 그래픽카드를 선택하는 것일 것이다. 헌데, 지금 구입하기엔 다소 애매한 부분이 있다. 우선 최신 PC용 그래픽카드라 할 수 있는 NVIDIA RTX 30xx시리즈와 AMD RX 6xxx시리즈가, 2~3달 뒤에는 NVIDIA RTX 40xx시리즈와 AMD RX 7xxx시리즈로 신제품이 출시 되기 때문이다. 전자는 HDMI 2.1(4K/120Hz~, 8K/60Hz)이 중심이었다면, 후자는(신 모델) DisplayPort 2.0(4K/240Hz~, 8K/120Hz)이 중심이 되기 때문에, TV들도 이에 맞추어 출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TV든 모니터가 2022년엔 DP 2.0을 내장하는 제품이 없기 때문에, "DP 2.0 to HDMI 2.1 컨버터"를 활용하는 방안으로, '초고화질-초고주사율'을 활용하는 방안이 답이 될 것이다. 많은 분들이 TV에 내장된 HDMI 2.1로 4K/144Hz(fps)를 전송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 하지만, 'HDMI 2.1(PS5)-HDMI 2.1(4K-8K TV)'로는 4K/120Hz~는 전송이 안 된다. 다만, PC랑 8K TV를 'HDMI 2.1-HDMI 2.1'로 직접 연동을 한다거나, "DP 2.0 to HDMI 2.1 컨버터"를 사용하면, 4K/240Hz~ 또는 8K/120Hz로 연동을 할 수 있다. 단, 8K TV가 HDMI 2.1 DSC를 지원하면서, PC모드를 지원해야만 한다. 이를 좀 더 깊게 보면, HDMI(CTA-861)는 규격상 120Hz이상은 지원하지 못한다(규격이 없음). 또한 현재 HDMI 2.1은, 아직 8K/120Hz는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 해서 TV로 4K/240Hz, 또는 8K/120Hz를 구현하려면, TV용 패널이 4K/240Hz, 또는 8K/120Hz를 지원해야 하고, TV에 내장된 HDMI 2.1이 DSC를 지원하면서, PC모드를 지원해야만 가능하다. 즉, PC 해상도 지원 모드가 4K/240Hz, 또는 8K/120Hz를 지원해야만 한다. 해서 이제는 TV에 내장된 HDMI 2.1의 성능만 좋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TV에 적용된 HDMI 2.1의 성능과 함께 패널 성능, 그리고 PC용 그래픽카드의 성능까지 모두 알아야만, 온전하게 '초고화질-초고주사율'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