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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주님을 기다리는 신부들 원문보기 글쓴이: 숙영낭자
신간보도자료
| 하나님과 친밀한 일상의 기도 속에서 만나다 |
정숙영 지음
도서출판 하늘정원
| 232p | 신국판 | 978-89-960213-9-1 | 값 10,000원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마치 연애하듯 드려지는 기도란 무엇일까?
정숙영 권사님은 저희 교회가 개척되고 얼마 되지 않은 때에 오셔서 지금까지 주의 몸된 교회를 위해서 온 마음과 몸으로 헌신하고 봉사해 오신 귀한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오늘날 작은 교회를 열과 성을 다해 섬기는 믿음의 사람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 때, 권사님은 작은 개척교회에 오셔서 지금까지 한결같은 믿음으로 아름답게 신앙생활을 해 오신 참 믿음의 사람입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고백했던 사도 바울과 같이 언제나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믿음으로 살아오신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하웅일 목사(포항세계로교회)
「하늘나라 연애편지」라는 책 제목에서도 엿 볼 수 있겠지만 연애는 가슴 설레임과 두근거림과 감동, 감격 없이는 할 수가 없는 것습니다. 그런데 지금 저자인 정숙영 권사는 한창 주님과 연애 중입니다. 신앙의 감동, 감격을 잃어버린 이 시대에 모든 성도들이 ‘하늘나라 연애편지’를 읽으시면 잃어버린 주님의 사랑과 식어진 가슴에 영혼 사랑, 교회 사랑, 주님 사랑의 감격이 다시 새로워질 줄로 믿고 적극 추천합니다.
김성식 목사(새대구교회)
출판사 서평
이 글은 50일 특별새벽기도 기간에 하나님이 주신 영감으로 쓰인 개인의 기도에세이다. 저자의 프로필은 소소하지만 그의 기도는 성령님이 주신 강력한 힘이 있고 하나님과 울고 불고 하면서 누린 진한 첫사랑의 감격과 감동으로 가득한 사랑이 있고 삶 가운데서 예수님을 닮고자 노력한 열정적인 몸부림의 흔적들이 있다.
저자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오지랖이 넓어서 남의 일에 간섭하여 왕왕 일도 만드는 그래서 실수도 때로는 있는 순수한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이다. 그러한 저자의 글을 읽노라면 우리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만 같아 웃음도 나오고 그의 고백은 공감이 된다. 저자의 글 속에는 분명한 힘이 있는데 그것은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감사하는 믿음’이다. 이 믿음으로 저자는 자신의 삶을 하나님과 함께 한걸음, 한걸음 동행하기를 주저하지 않으며 실수하고 넘어지더라도 그때마다 믿음을 사수하기 위한 자신과의 싸움에서도 열정적이다. 자아를 이기지 않고서 진정 예수님을 그 안에 모실 수 없기에 ‘나’를 드러내는 대신 ‘하나님’을 드러내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언제나 큰 무리가 아닌 이 ‘작은 한사람’을 기억하시고 그분의 천국으로 초청하셨다는 것을 저자의 글 속에서 확신할 수 있었다.
저자 소개
포항세계로교회에 권사로 섬기면서 하나님과 연애하고 있고 모든 역사는 기록에서 시작된다는 사관으로의 자부심으로 포항시의회에 속기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숙영낭자’라는 필명으로 인터넷 카페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아직 못 다 이룬 꿈이 있다면 고등학교 때 하나님과 서원한 선교사의 꿈을 위해서 만방에 다니면서 하나님을 증거하는 삶을 살고 싶어 하는 늘 살아 있는 꿈을 꾸는 사람이다.
새대구교회 김성식 목사님 부흥성회 후 50일 특별새벽기도 중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즉각적으로 순종하여 하늘나라 연애편지라는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이 책은 지하에 있는 포항세계로교회가 지상으로 탈출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하나님과의 첫사랑의 감격적인 조우와 강력한 영적인 회복이 일어날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4
1부 하늘나라 연애편지
새벽기도 3월 24일 | 하늘나라 연애편지 …12
새벽기도 3월 25일 |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24
새벽기도 3월 26일 | 목회자와 성도의 관계 …36
새벽기도 3월 28일 | 너는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고 싶으냐 …40
새벽기도 3월 29일 | 동기부여, 그 쉽고도 어려운 일 …45
새벽기도 3월 30일 | 예수님의 눈물 …50
새벽기도 3월 31일 | 예수님, 나의 예수님 …56
새벽기도 4월 1일 | 예수는 나의 힘이요 …59
새벽기도 4월 4일 | 기회 있을 때 할 수 있을 때 하라 …63
2부 나의 안에 거하라
새벽기도 4월 5일 | 억울한 자 내게 오라 …72
새벽기도 4월 6일 | 나와 동행할 자 어디 있느냐 …75
새벽기도 4월 7일 | 중보기도의 위력 …81
새벽기도 4월 8일 | 적그리스도의 출현 …91
새벽기도 4월 9일 | 저녁 Q.T …96
새벽기도 4월 11일 | 날아가는 시간 …102
새벽기도 4월 12일 | 향기나는 크리스천 …108
새벽기도 4월 13일 | 나의 안에 거하라 …113
새벽기도 4월 13일 | 거기 너 있었는가 …116
새벽기도 4월 15일 | 입의 복록 …120
새벽기도 4월 16일 | 너는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125
3부 나 행복합니다 주님 때문에
새벽기도 4월 18일 | 예수님 아이스크림 한 개만 내려 보내 주세요 …132
새벽기도 4월 19일 | 너희는 나의 성전을 욕되게 하지 말라 …138
새벽기도 4월 20일 |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144
새벽기도 4월 21일 | 풀리리라, 풀리리라, 풀리리라 …150
새벽기도 4월 22일 | 사수하라, 사수하라, 너의 믿음을 사수하라 …160
새벽기도 4월 23일 | 사도행전적인 삶을 살라 …173
새벽기도 4월 25일 | 나 행복합니다. 주님 때문에 …179
새벽기도 4월 26일 | 수고했다 내 딸아 …187
새벽기도 4월 29일 | 예수 그리스도의 문 …192
4부 모두가 예배하는 그날을 꿈꾸며
2005년 11월 15일 | 주의 영 …198
2005년 11월 16일 | 주님의 음성을 듣다 …201
2005년 11월 25일 | 세 개의 동굴 …205
2009년 4월 10일 | 휴거 …207
2010년 4월 13일 |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 …210
2010년 5월 25일 | 기적이 일어났어요 …217
2010년 6월 1일 | 어느 줄에 서야 천국에 갈까? …223
2010년 11월 25일 | 나의 양은 나의 음성을 아느니라 …226
2011년 1월 12일 | 나날이 나날이 …228
2011년 1월 28일 | 부적 …229
2011년 3월 24일 | 하나님의 명령 …232
1장 하늘나라 연애편지
50일 작정 특별새벽기도 기간이다. 그런데도 듬성듬성 빠진 꼬마들 이빨 모양처럼 하루씩, 이틀씩 결석하고 또 나가고 하는 나약함을 또 다시 느낀다.
그러나 나는 그러한 일들로 쉽게 좌절하지는 않는다. 왜냐고? 난 하나님의 딸이니까.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아니까.
오늘 새벽 하나님 우리 아버지가 또 나에게 말씀하신다.
오늘은 엄명(嚴命)이다.
정말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엄명이다. 그래서 난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 사실 수년 전부터 책을 쓰라고 하셨지만 차일피일 미루던 것이 오래전 상고적 일이 되어 버렸다.
이 책 제목은 ‘하늘나라 연애편지’이고 소제목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방법’이라 하신다. 이 책은 베스트셀러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이 책은 우리 교회의 오랜 숙원 기도인 새성전 건축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하셨다.
그래서 난 이제 새벽기도를 다녀와 잠깐이라도 이불 속에서 달콤함과 따뜻함을 만끽하던 것에서 벗어나서 이렇게 - 응, 그러니 지금 시간이 6시 20분이네- 자판을 열심히 두드리고 있다.
이 글을 읽는 독자가 누가 될지. 어떤 사람들이 될지 지금은 알 수 없지만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다 알고 계실 것이다.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떻게 이 책을 살지 이 책을 읽게 될지를 말이다.
난 한 번 글을 쓰면 그때의 그 느낌을 고수하기 위해 어지간해서는 다시 고치지를 않는다. 특별히 오타를 제외하고는… 이제부터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명령하여 순종하는 것이기에 글쓰기는 무척 쉬울 것 같다.
왜냐구요?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순종하는 그 순간
이미 우리는 승리한 것이니까요… 호호호
오늘 새벽, 나의 심장은 어느 가수의
유행가 가사처럼 마구 뛰었다.
하나님께서 오늘은 또 어떤 말씀들을 하실까?
오늘은 또 어떤 비밀들을 보이실까… ?
정말이지 ‘내가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에 진작 순종했더라면
책이 몇 권이나 나왔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일순간 일렁인다.
순종하는 것……
예수님을 믿는 가장 큰 믿음은 정말이지.
첫 번째도 순종
두 번째도 순종이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절대 순종하지 않는다. 성경의 말씀도 자기들 마음대로 왜곡하고 편리한 대로 해석하여 이단의 오류에 빠지기도 하고 자기에게 유리한 것은 믿고, 좀 불리하다 싶은 말씀들은 그냥 지나쳐 간다.
성경에 있는 복은 누리기를 갈망하지만 순종과 희생은 하기 싫어하는 우리 시대의 대표적 마니아인 내가 이 시간 주님께 순종한다.
이제 더 이상 순종하지 않을 수 없기에…
이제 주님의 때가 주님의 시간이 멈추었으므로……
오늘 열심히 방언으로 하나님과 대화 중에도 나의 마음은 사실 며칠 전 계약한 49평형 아파트 리모델링에 온통 가 있었다.
하나님과 대화 하다가 ‘아, 이 작은 방에는 가구 배치를 이렇게 하자. 거실 소파는 무슨 색깔? 아, 한샘 싱크대 종류도 많은데 어떤 것으로 해야 하나? 같은 한샘을 하더라도 어느 매장에서 하는 것이 좋을까?’
‘아, 아파트가 2층이라서 앞 베란다에는 다행히 경치 좋은 산이 있어서 사생활 침해는 없는데 뒷베란다 쪽으로는 17층 아파트가 떡하니 버티고 서 있어서 상당히 사생활 침해가 있던데 버티컬은 어떤 것으로 해야 하나?’
‘유리 창문의 아랫부분에는 시트지를 붙일까? 시트지는 어떤 것으로 할까? 내가 식물을 잘 못 키우니 나뭇잎이나 아니면 꽃그림 시트지를 붙일까? 아, 참 커튼은 10년이나 살던 집 커튼을 새롭게 리모델링을 하는 집에 가지고 가기도 그렇고 예산을 생각하니 돈도 많이 들 것 같고…’
‘참 커튼은 왜 이리 비싼 거야! 그래, 커튼을 해도 49평에 맞게 어울리게 거실에는 수입 커튼을 해야 뽀대가 좀 나지 않겠어. 아냐, 아냐. 돈이 모자라니 자, 보자. 방이 4개니까 서재 방에는 지금 우리 거실에 있는 것으로 하고, 정호 방에는 원래 자기가 원해서 얼마 전에 인터넷에서 구입해서 정말 커튼만 치면 순식간에 깜깜해지는 요술 암막 커튼을 그대로 달고, 정석이 방에는 우리 안방에 있는 내가 좋아 했던 노란색 색깔의 커튼을 달고, 서재 방에는 지금 거실에 있는 자가드 원단 커튼을 달고 등등…’
나의 마음은 하나님과 대화 잠깐 하다가
이리 뛰고 저리 뛰고……
갈피를 못 잡고 마구 뛰는 조랑말처럼 지금 생각해도 참 가관이 아니었다. 그래도 다시 또 마음을 잡고 아버지와 대화하는 나,
참 뻔뻔하기도 하다.
그러나 그래도 괜찮다.
마귀 사탄이 가장 걱정하고 심히 우려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과 우리들과의 관계가 무식할 정도로 신뢰의 관계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이 이 무식할 정도의 신뢰 관계를 깨기 위해 주로 쓰는 방법이 바로 다른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하는, 우리들이 가장 들추어내기 싫어하는 아킬레스건들을 살살 찔러 대는 것이다.
처음에는 ‘양심’이라는 놈의 힘을 빌려서 속삭인다.
‘야, 니가 그러고도 예수 믿는 사람이냐.
니가 그러고도 집사냐, 권사냐, 장로냐, 목사냐.
너 그래서 어디 천국 문 근처에나 가겠냐.’
‘다른 사람들은 네가 아주 거룩한 줄 아는데 너는 남 몰래 자위행위도 하고 (여기서 난 사실 잠깐 멈칫했다. 아이고 아버지 이런 것도 써야 되냐고요. 그래도 어쩌랴 순종이 제사보다 나은 것을 아버지가 쓰라니 에라이 모르겠다.) 포르노도 즐겨 보고 지나가는 여자들 궁둥이(이것도 하나님이 이렇게 쓰라네요. 난 좀 있어 보이게 힙이라고 쓰고 싶은데)도 흘낏흘낏 훔쳐 보잖냐.’
아, 이제 알겠다. 왜 궁둥이라고 써야 되었는지를요. 지금 위에서 하는 독백은 마귀 버전이네요. 호호
예수 믿는 것들, 남들 앞에서는 고상한 척, 거룩한 척, 교회 가서는 일주일을 성스럽게 살아 왔는 척, 온갖 척들은 다 하면서 세상에만 나가면 어째서 세상에 발만 담그면 바로 180도, 아니다. 360도 달라질 수 있냐. 그래 놓고 또 일주일 뒤에 또 온갖 척들은 다 하지. 쯧쯧……
거기다 봉사라도 조금 해 놓으면 봉사하지 않는 성도들을 얕잡아 보고 나는 하는데 너는 왜 안 하느냐는 잣대로 그 사람의 믿음을 저울질하는 너희가 바로 바리새인들이 아니냐고!
마귀는 우리들에게 처음에는 속삭이다가 그래도 반응이 없고 꿋꿋하면 급기야 힐책하고 눈을 희번덕이며 우리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복달이다.
하기야 그 놈들은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는 것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아니까 이해는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우리는 우리들을 그렇게 꼬드기는 그 놈의 술책과 전술은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어야 하며 거기에 넘어가지 말아야 하며 그들이 그렇게 공격해 올 때는 이렇게 대꾸하면 된다.
야, 이 더러운 마귀 놈아 너나 정신 차려라.
너 이제 곧 지옥가지 않느냐! 난 괜찮아 난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
이놈이 내가 천국 가는 것이 무지 배가 아픈가 본데
나의 천국행 티켓은 이미 예수님께서
2,000년 전에 끊어 놓으셨거든!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
날 얼마나 사랑하는지 잘 알면서 너 왜 그러니!
너 머리가 매우 나쁘구나. 역시 머리가 무기였어, 돌이야, 돌…
이렇게 썩소를 날리시기를…
에구, 글이 럭비공처럼 마구 뛰네요. 여러분들이 이해해 주세요.
성령님이 이끄시는 대로 쓰고 있어요.^^
제가 쓰는 글들에 수정은 없답니다.
호호호… 이런 작가 보셨나요?
첫댓글 살롬, 많이 홍보해 주시면 감사해요,, GOD BLESS YOU
은혜로운 말씀의 글 감사합니다...
살롬, 감사해용,, 많이 홍보해 주세요, 지금 인터파크에 가시면 만나 보실 수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