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천안에 살구요.
집에서 가까운 천안 병천에 있는 한국기술교육대(한기대)를 1학년까지 마치고 올해 3월에 군대 가려는 한 학생입니다.
그런데 막상 학교를 다니면서 느겼던게 학교에 대한 큰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한기대 물론 좋은학교 입니다.향후 발전가능성도 매우 크구요 취업률도 높고 학생지원도 좋은 학교고 등록금도 국립수준이고 집
에서도 가깝고 여러모로 좋은학교 입니다. 그러나 제가 문제로 삼고 있는것은 지방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학교에대한 인지도가 현
저히 적다는겁니다.
작년에 입학할때도 한기대 들어간다고 하니까 한기대 아는사람들은 공부좀 했다(08 수능2~3등급맞고 들어갔습니다.)소리를 하
시는데 한기대를 모르시는분들은 거기가 어디학교지? 이런식으로 말을 하더라구요..그만큼 인지도가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는 말
이죠...(충청권에서도 아직도 모르는사람이 존재하는데 다른 수도권이나 지방권사람들은 얼마나 알아줄까요...심지어 수도권분들
은 삼육대보다 낮다고 하는분도 있더라구요...)
이럴때마다 저는 "와 아직도 지방대의 한계는 존재하는구나..."이런생각만 들었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생각은 일단 군대를 가야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군대를 일단 다녀온다음
2학년으로 복학을 할때 그때부터 전공공부랑 편입공부랑 시간관리잘해서 편입이라는 시험에 한번쯤은 도전을 해보고 싶습니다..
편입에 올인한다는 생각은 없구요 일단 한기대도 좋은 학교기 때문에 학교다니면서 해볼생각입니다..(동료친구들한테는 비밀로
하고 몰래 할생각입니다.토익공부하는척^)
실패해도 크게 미련은 안남을거 같습니다. 일단 제가 도전하고 싶은것을 해본다는거 자체에 의미를 두고 싶구요..원하는곳 합격할
경우 말이 필요없겠지만 편입 실패할경우에는 학교 미련없이 다니던학교 계속 다니면서 취업준비를 할 생각입니다...
제가 편입을 해서 가고싶은 학교는 소위 잘나가는 공대 성균관대나 아주대 인하대 정도 수준의 대학으로 목표를 잡고 싶구요. 전
공은 제가 다녔던 학교 전공(전자쪽)과 같습니다.
뭐 몇몇분들은 편입 만만한거 아니니깐 수능이나 봐라 이러시는분 있을거 같은데 수능 군대다녀오면 나이도 걸릴거 같고 고등학
교때 했던공부 또 하고 싶진 않습니다..그리고 수능은 D-DAY날이 다가올수록 언론플레이땜시 맨날 수능얘기 이런저런 고3 얘기
때문에 더욱 신경만 쓰이고 부모님 걱정만 더 끼쳐드릴뿐입니다...(단지 제생각입니다..)저도 수능공부 해봐서 알지만 수능도 만만
한건 아닙니다...
얘기가 단곳으로 흘렀는데요 학교다니면서 편입공부 병행하면서 뭐 필요한점이나 이런것들좀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아는 사람도 한기대갔는데.. 공부 좀 하던 사람이었고 그 학교가 뭐 취직율이 높고 그런말 하더라구요. 근데 원래 서울사람들은 수도권학교말고는 잘 몰라요. 부산사는분이 부산학교에 대해 더 잘알듯, 수도권 거주민이 수도권학교 더 잘아는건 당연지사겠죠. 그리고 편입영어라는게 만만한게 아니라.. 그런 사고방식은 별로 좋아보이진 않는군요.. 저도 수능외국어등급은 잘 나오는편이었지만 편입영어는 유형이 다르다보니 수능점수의 반도안되는 점수를 쿨럭 -_-;
천안이면.. 가까운 편입학원이 어딨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뭐든 맘 강하고 먹고 하세요. 편입은 언론플레이는 없지만 편한도에서 언론플레이 장난아닙니다 ㅋㅋ 저도 이거땜에 한동안 슬럼프도 오고.. 저도 초반엔 맘강하게 먹고 공부했었는데 11월되니 불안초조 진짜 사는게 사는게 아닐정도로 너무 힘들었어요 ㅋㅋ 진짜 학교다니면서 준비할꺼면 맘 강하게 먹고 남들보다 2배는 더 노력해야되요. 학교공부+편입영어 -_-; 두가지 다 할라면
저랑 비슷하네요. 군대에서 자격증 한개 따서 나오고 나서는 아무생각 없이 반년을 넘게 놀아재끼다가 뒤늦게 깨닫고 개강하기 1달전쯤부터 편입공부시작해써용... 2학년 복학예정인데 다니면서 저도 조용조용히 편입공부에 매진할 생각입니다. 님도 나중에 열심히 하시길 ^^;;
강남현이님도 탑5 학원 다니시나요? 저도다니는데? 혹시 무슨반?
시간이 없으시면 인강추천할게요 문법은 원영춘샘거 듣고 있는데, 역시 유명한강사는 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