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마지막날을 대중커플을 동반한 좀만이들과 함께 용추계곡이라는 데를 갔다왓었다...
가깝지 않은 거리였지만....무사히 다녀왔다...
비록 지난번 레프팅때 처럼 물에 빠져 허우적 대는 닥을 보지 못해 못내 아쉬웠지만...
나름대로 재미있었던 하루였다..
귀족닥땜에 옥산에 까지 태우러 가고 좀진이가 태워다 주는 어이없는 일을 했지만...
닥이 새로산 800만 화소 큐리오 디카덕(홈쇼핑에서 존나 유명한 상표란다)에 여러장의 사진
이 기대가 된다...하루속히 빨리 올려놓기를...
용추계곡..
턱쿠샤나 깐죽이가 말했듯이 그렇게 잼난 계곡은 아니다...
그때 어떻게 놀았는지는 몰라도...쫌 뻥튀겨서 말한것 같은 인상이 든다...
그러나 물은 깊고 깨끗하였으나, 청주곰돌이 수영장의 암컷킬로 물개인 좀진이도 밀려드는
물살과 바위로 인해 바위와 부딧치는 부상을 입어 그리 만만한 곳은 아니라 생각된다.
삼겹살을 안쳐드시는 닥사마 땜에 닥껍데기 없는 닥도리탕을 손수 좀진이가 집에서 쪄와서
만든 닥도리탕도 일품이었으나 닥은 그만한 좀진이의 노고를 알려나 모르겟다..
또한 닥이 담배가 다 떨어져 산골에서 구할수 없자, 우리가 사온 펩시콜라 5캔과 담배
한까치를 맞트레이드하는 과감함을 보여줘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하는 사건도 있었다..
얼마나 담배를 피고 싶었으면 고삐리들 한테 펩시5캔과 담배한까치를 맛트레이드 할까!!!
역시 닥은 담배귀신였고 진정한 승부사였다....
물놀이를 마치고 율량반점에 가서 홍합짬뽕을 먹었는데...
좀진이가 너무 개처럼 먹어서...짬뽕메이아임을 다시한번 확인시켜줫다...국물이 거의
안남을 정도로 먹은거 보면 좀진이의 식성도 재평가 해볼만 할꺼다..
비록 사람이 너무 많고, 여고생이 폭포밑으로 떨어지는 불상사 땜에 유쾌하지 않은 여행이
었지만...깨끗하고 시원한 물에 지친 심신을 맡길수 있었던 좋은 하루였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의 것은 나중에 닥사마가 올린 사진을 참고로 해라...이상 소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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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흔적남기기...
용추계곡 후기...
笑總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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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01 14:1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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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작년에 비해 사람이 넘 많았구(작년에 3배정도) 물도 넘 많아서 수영도 제대로 할수가 없었다.... 하지만 물이 장난아니게 시원해서 한기를 느꼈을 정도이고.....바람도 시원해서 텐트치고 한 2~3일 쉬다오면 좋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작년에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고, 물살도 적당해서 꺼두랑 나는 물론이거니와 국민약골 깐죽과 여성인 나의 마누라도 폭포에까지 올라가 시원한 물폭포를 맞는 짜릿함을 즐겼는데..올해는 그렇지 않았나 보군..그리고, 닥...자네가 최고다~ 할 말이 없다..아.아.아.씨발 닥아...
닥 최고~~~~^^
ㅋㅋㅋㅋ...닥...대단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