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간부예비군 '파트타임' 확대..예비전력 정예화"
169명 선발해 4개 동원·향토사단에 배치
"간부예비군 비상근 복무 2021년 전면 시행…풀타임 복무로 확대 추진"
국방부는 지난해부터 시험적용하던 '간부예비군 비상근 복무제도'를 올해부터 확대 시행하고 16일부터 부대별 소집교육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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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예비군 비상근 복무제도'는 전시에 동원·향토사단에 동원 예비군으로 충원되는 간부예비군을 평시에도
비상근(파트타임·Part-time)으로 복무토록 하는 것을 말한다. 미국과 이스라엘 제도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국방부는 지난해
예비전력 정예화를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
중사, 상사, 대위
로 전역한 예비역 169명이 비상근 간부예비군으로 선발됐다. 선발된 이들은 4개 동원·향토사단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들은
소집교육에서 전시 개인임무를 부여받고 매월 1~2일의 소집복무와 동원훈련 등 연간 15일간의 복무를 통해 전시 임무 수행절차를
숙달하게 된다.
국방부는 2021년부터는 모든 동원·향토사단에 간부예비군이 파트타임으로 복무토록 할 계획이다.
국방부 예비전력과장인 김봉열 서기관은 "간부예비군 비상근 복무 제도는 그 실효성이 검증된 만큼 대상부대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1년 전면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예비역 상근(Full-time) 복무제도'로 까지 확대 추진해 예비전력
정예화를 적극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출 처 :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60115134312124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