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양과 기도 인도자> 핵심 준비 파일
- 조태성
1. 인도하심
현장에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알고 주목하며 따라야 합니다. 그러려면 평소 영적 민감함을 훈련해야 합니다. 영의 흐름을 알아야 합니다. 읽어야 합니다. 따라야 합니다.
<나눔 질문>
나 자신은 최근 설교나 찬양, 기도 인도할 때 성령님의 임재를 느꼈나요? 알아차렸나요? 나아가 평소 집이나 일터, 삶의 현장에서 최근 성령님의 임재를 느끼거나 경험해서 알아차린 적이 있나요?
2. 빌드업
1) 찬양 인도자는 미리 음정 높낮이를 조절해서 콘티를 준비해야 합니다. 성도님들 혹은 나 자신도 부르기 어려운 고음이나 저음을 주의해야 합니다.
악보대로 찬양 중간중간에 끝음 처리를 충분히 길게 가져가야 합니다.
익숙하지 않은 찬양은 안 보고 부를 만큼 반복 숙지해야 합니다. 예습을 안 해서 가사와 음정에 실수하면 안 됩니다.
2) 기도 인도자는 기도의 톤과 속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회중에게 기도 내용 설명할 때 평소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부르짖듯이 설명하지 말고요. 찬양도 빌드업을 하듯이 기도 인도 멘트도 빌드업해야 합니다.
40일 밤별 기도 인도하시는 분들 중 은혜롭게 인도하시는 분들은 빌드업을 장착하신 분들이십니다. 기도 제목을 설명하는 앞부분은 또박또박 차분하게 설명합니다. 기도 제목 설명 마지막 부분으로 향하면서 목소리와 멘트 속도를 고조시킵니다. 마지막 문장에서 크게 외칩니다.
<주님의 이름을 한 번 부르고 기도하겠습니다!!>
3. 명료한 설명
찬양 인도자, 기도 인도자는 중간 멘트를 미리 작성해야 합니다. 특히, 기도 제목은 논리적으로 명확하게 설명해야 합니다. 설교하지 말아야 합니다. 길게 설명하다가 엉뚱한 기도 제목 나누게 됩니다. 길게 설명하다가 기도 제목을 성도들이 잊어버립니다.
기도 제목을 명료하게 전달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인문학적 소양이 부족해서일 수도 있습니다. 독서가 부족해섭니다. 무엇보다 기록하지 않아섭니다. 심지어 기록했지만 기록한 대로 하지 않아섭니다. 그래서 초보 인도자들에게 부탁드립니다. 제발 멘트를 기록하시고요. 기록한 내용만을 전달하는 훈련을 하세요.
띄어쓰기 맞춤법을 지켜야 합니다. <~했어요>라는 표현을 연속해서 사용하지 마세요. <~했습니다>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세요.
4. 속도
우리말로 기도하든지 방언으로 기도하든지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면 안 됩니다(당연히 지나치게 느려서도 안 됩니다). 우리말로 기도하다가 중간중간 방언으로 기도하시는 분들 중 방언 기도 속도가 지나치게 빠른 경우가 있어요. 듣기에는 열정적인 기도로 들리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과 기도 속도가 너무 차이가 나버려서 흐름을 방해하게 됩니다. 가령 성가대 합창을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지휘자는 파트마다 비슷한 목소리를 내도록 가르칩니다. 그런데 높은음에서 혼자 가성을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가성이 이쁜 소리로 들리지만 성가대 합창에서는 불협화음으로 들릴 뿐입니다. 솔리스트 구간에서 가성 사용하도록 지휘자가 허락했을 때는 가능합니다. 속도 조절을 해야 합니다.
<실습 과제>
은혜, 임재가 느껴지는 찬양을 들어보세요. 들으시면서 인도자가 은혜롭게 인도하는 흐름을 주목해보세요. 찬양의 흐름에 맞춰서 기도해보세요. <방언 찬양의 기도>로 발전시켜보세요.
5. 감정
인도자는 특별한 성령님의 감동을 부어주신 경우를 제외하고 감정을 절제해야 합니다. 감정 없는 기계처럼 인도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찬양 인도할 때 찬양의 가사에 맞는 감정을 담도록 준비되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기도 인도할 때 기도의 내용에 알맞은 감정을 담도록 준비되어야 합니다. 특히, 후기 인상파가 되는 걸 주의하세요.
<나눔 질문>
나 자신은 최근 어떤 찬양을 부를 때 유독 감정적이 되나요? 유독 눈물이 흐르나요? 유독 빌드업이 어렵나요?
인도자는 울먹이는 기도와 찬양을 절제해야 합니다. 인도자가 울먹이는 순간 영적 분위기가 식어집니다. 흐름이 끊어집니다. 예외적으로 정말 특별한 경우가 있습니다. 성도 중 질병으로 고통중인 분에 대해 공동체적으로 가슴 아픈 감동을 부어주실 때가 그렇습니다.
첫댓글
샬롬♧^^ 목사님
찬양과 기도 인도자의 자세와 태도, 준비되어할 부분들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애쓰셨습니다.
쉼이 있는 평안한 저녁 보내시고요
내일 뵙겠습니다.^^
샬롬 형제님^^♧
공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리더십 정기모임에서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쉼이 있는 밤 보내셔요.
샬롬입니다^^♧
아멘♡
오늘 배운대로 이해하고
잘 따르도록 힘쓰겠습니다.♡♡♡
아멘아멘 ^^
샬롬 목사님 ^^
너무나 귀한 내용으로
가르쳐 주시니 그저그저 감사드립니다 ^^
테리 맥알몬 목사님
찬양인도를 들으며
빌드업을 배워보고요^^
나눠주신 내용
내면화되도록
훈련할게요^^
감사드리며
쉼있는 하루되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