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고 싶은게 있다면 일단 걸어라
이루고 싶은게 있다면
생각말고, 일단 걸어라
약한 체력의 치명적인 단점은
'생각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특히 부정적인 생각들.
(자신을 의심하고, 안좋았던 과거기억,
그로인해 더욱 세상이 두려워지는생각)
이런 생각들이 '나'를 잡아먹는다.
'걷기'만으로 주도적으로 삶을
바꿔낸 사람이 있다.
셰릴 스트레이드(Cheryl Strayed).
그녀는 폭력적인 아버지 밑에서
가난하고 불행한 어린시절을 보냈다.
하지만, 늘 낙천적인 어머니 덕분에
밝게 세상을 이겨나갔다.
셰릴이 22살때 크게 의지하던 어머니가
폐암으로 세상을 떠난후부터
삶의 의지를 잃고 마약중독등으로
피폐한 삶이 되어버리고 만다.
셰릴은 밑바닥까지 떨어진 인생을
스스로 구원하기로 결심한다.
돌아가신 어머니에게 자랑스러운 딸이
되기 위해 그녀는 무작정 걷기로
결심한다.
멕시코부터 미국서부를 관통하고
캐나다까지 죽음의 코스로 불리는
PCT(the Pacific Crest Trail) 트레킹 코스.
4,285km의 초장거리 트레킹코스로
사막부터 설산까지 변동이 심한
가장 위험하고 소수만이 성공하는
이 코스를 그녀는 정복한다.
니체는 이렇게 말했다.
'진정 위대한 모든 생각은
걷기로부터 나온다.
나는 방랑하는 자이자
산에 오르는 자이다.'
칸트도 매일 같은 시간 산책을 하며,
그의 위대한 사상을 정립했다.
성취하는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다.
걷기가 사람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이 많고 일이 안풀리면 걸어보자.
인간은 원래 걷도록 설계된 존재이다.
걷고 오르는 일은 당신을 구원할 것이다.
세릴 스트레이드의 삶이 증명하듯이.
_셰릴 스트레이드_ '와일드(wild)'
책 리뷰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