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사이판 일정 중 젤 기대를 하고 있는 월드리조트에 2박을 숙박하게 되었어요.^^
저희는 첫째가 6학년 졸업반이라서
어린친구들이 많은 pic보다는
월드리조트를 pick
둘째는 2년전 한달살기 할 때
키가 안되서 슬라이드와 블랙홀을
못 타 대성통곡하고 아쉬워 했었는데~ 😂
드디어 그 꿈을 실현하러 온날이였답니다.
12월 사이판도 겨울이라
바람이 많이 불긴했지만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수영장안에 있음 추운지 모르는데 밖에 나오면 바람때문인지 추워서 비치가운이
꼭
필요하더라구요.
아니면 빌리신 타올로 똘똘 말고 계시면됩니다.
♡월드리조트♡
슈퍼리어룸(4층배정)
아이들과 셋만 여행와서
이번엔 슈퍼리어룸 예약했어요.
엘리베이터 바로 옆방이라 오고가는데 넘 편했어요.
♧인포메이션♧
(웨이브정글 원데이 팔찌와 타월교환하는 곳)
팔찌색상은 요일별로 달라지는 것 같아요.
마음 급한 아이들은 빠른걸음으로 워터파크를 향해 걸어갑니다.^^
인포직원이 한국말과 영어 둘다 넘 잘하세요.
2년만에 왔으니 인증샷도 찍어주고
마음이 급한 아이들
슬라이드쪽으로 후다닥 뛰어갑니다.^^
****웨이브정글 운영시간****
pm.1:00~pm.5:00
(12월 15일부터는 am.9:00~5:00까지 종일운영)
튜브가지고 올라가는 것도 너무 즐거운 아이들이에요 ㅎㅎ
둘째는 무섭지만 너무 설렌다고 ㅎㅎㅎ
소리한번 안지르고 잼나게 탔어요.
줄서지 않고 무한반복
아이들은
지치지도 않나봅니다.
슬라이드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워타파크 전경이 너무나 아름다워 한참동안 바라보았네요.
진심 이때 너무 행복했습니다.🥰
사이판 오길 잘했다.
다양한 종류의 슬라이드를 이용하는
재미도 쏠쏠~🤩
키가 130cm 넘으니 아주 신났어요.
그동안 못 탄거 한 푸는듯
쉬지 않고🤣🤣🤣
에너자이져가 따로 없었답니다.
유수풀도 몇바퀴를 돌았는지 😆 😆 😆
월드는 pic보다 유속이 빨라 더 재밌는것 같아요.
큰 아들은 라이프가드와
어느새 친구가 되어 1시간동안
유수풀에서 함께 놀았어요.
본인 영어실력을 테스트 해 볼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무척 좋아했어요.
한국에서
회화수업하려면 시간당
수업료도 비싼대ㅎㅎ
엄마 무한 칭찬해 👏 👏 👏
열심히 놀았더니 배꼽시계가 울리고
비치바에서
회오리감자(5불)를
주문해서 먹었어요.
미국감자라
역시 사이즈도 크고
만들때 마다 신기신기^^
크기에 또 한번 놀라고
시즈닝맛은
칠리맛,어니언맛
짜다는 이야기가 있어
시즈닝 조금맛 달라고 주문
하지만
저희 애들은 시즈닝 더 추가해서 먹은걸루^^;;
"엄마~ 한번 드셔보세요 "
말도 없이
폭풍흡입한 아이들이었답니다.🤣🤣🤣
바닷물은 적당한 수온
오후 늦게 쯤 비치쪽으로도
나가서 놀아보구요.
오후되니 💦
수심이 조금 높아져서 구명조끼 필수
바다 트램플린 위에서도 한참을 뛰며 놀았답니다.
저녁시간이 되어
아이들과 함께 밖으로 나가봅니다.
월드리조트 정문 앞 신호 건너편에 위치한
줌치킨🍗
간장치킨(24불)/라이스2개 추가
윙(닭날개)으로만 구성
흰밥에 치킨 올려
샐러드랑 챱챱~🍗🍗🍗
순삭했답니다.
아이들은
교촌치킨 허니콤보보다
덜짜고 덜달고
더 맛있다고 해요.
주문전화도 많고
현지인들로 테이블이 꽉차있고
월드투숙객분들도 테이크아웃
해가시더라구요.
확실히
치킨 인기맛집임을 인증했답니다.
다음날
길건너 조텐마트도 들려봅니다.
개미지옥 뽑기코너 ㅎㅎ
미국껌은 너무 딱딱하고 씹기 힘들어요^^;;
한치의 흩트러짐 없는 진열상품들 👍
푸드코너에 간단한 음식들이 판매되고 있었고 저기10불치킨
담에오면 꼭 먹어볼려구요.
코스트코 구운치킨과 비슷했고
가성비 좋았어요.
다음날 아침 카노아쪽 비치까지 산책을 나서 봅니다.
야속하게 카노아는 지금은 운영중단
관리가 안되어 잠겨 있는 카노아리조트을
보니 맘이 아팠어요.
저희애들이 애증하는 리조트였거든요.
하지만 비치쪽은
여전히 너무 아름다웠어요.
빨리 정상운영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 무지개도 보고
새벽에 한차례 비가와서 길이 촉촉하네요.
뷔페월드 조식당
(조식운영시간 am.7:00~am.10:00)
지금은 조식당 1곳만 운영중이고
12월 15일 이후부터는 다른식당도 운영재개해서 중식도 함께 운영된다고 합니다.
저희 아이들은 아침을 즐겨먹는 편이 아니라 그런지 만족하며 잘 먹었습니다.
남이 해준 밥은 다 맛있잖아요 ㅎㅎ
저는 ☕️ 커피가 넘 맛있었어요.
계속 리필~
시금치국과 죽도 나오고
간단히 먹기 좋았습니다.
대망의 블랙홀
가장 기대했던 것중 하나였기에 너무 좋아했어요.
저희 둘째 자동 손동작
🏝하파데이
정말 친절하고 위트있었던 라이프가드
직접 라이프가드에게 전수받아
첫째는 묘기까지 부리며 능수능란하게 타는 수준에 이르렀고 ㅋㅋㅋ
둘째도 암링만 낀채로 겁없이 열심히 탔답니다.
저희 애들은 가이드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
저도 이젠 제법 잘 탄답니다.ㅋㅋㅋ
웨이브정글은
3시부터 5시까지
정말 우리 아이들만 있었던 것 같아요.
워터파크 통으로 빌린 느낌 ㅎㅎㅎ
확실히 비수기임에는 틀림이 없네요.
월드는 조식당만 운영되기 때문에 점심먹으러 한식당에 갔어요.🍴
♧예원한식당♧
메뉴판이 새로 바뀌었네요.
사이판 갈 때마다 들른 한식당이라
사장님이 저희 아이들을 알아봐주시고
많이 컸다며 놀라시더라구요.
톡으로 픽.드랍 받고 다녀왔습니다.
3일만에 한식을 먹으니 ㅎㅎㅎ
아이들이 너무 너무 좋아하는거 있죠 ㅋㅋㅋ
역시 한국인은 밥심인가봅니다.
반찬은 또 얼마나 맛있게요~
물냉면,치즈떡볶이,순두부찌게 시켜서 순삭했답니다.
느끼한 속이 확 풀리는 느낌적인 느낌
입구에 🥥 코코넛크랩도 눈으로 직접 보고
우와 크기에 압도 당할뻔
무서워서 가까이 가지 못하는 아이들
컴백 후 물놀이 다시 스타투
수영장이 한산하고 조용합니다.
월드가 조식당만 운영되고
또 비수기라 그런지 손님들이 없더라구요.
pic랑 켄싱턴 flex로 예약한 손님들이
많은것 같았어요.
저희 아이들만 놀고 있어서 그런지
라이프가드 켄이 직접 수영장으로 들어와
1시간 넘게 놀아줬어요.
알럽사이판에서 10불주고 워터볼을 샀는데
물위를 통통튀며 물 수제비 되는 것처럼 신기하고
재미났어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던지기 놀이를 하며 신나게 놀았답니다.
덕분에 전 썬배드에서 음악듣구요.
한국인들만 있지만 북적되지 않고
조용해서 전 오히려 휴양하기
월드가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마지막날이라 불태우러 가라판쪽으로 나가봅니다.
금요일 야시장이 열렸더라구요.
위치는 미들로드 X.O마트 지나서
js레스토랑 부근에 위치해 있었어요.
공연도 하고 제법 잘 갖춰 논 야시장이라
볼거리가 많았답니다.
꼬치랑 다양한 음식들 판매중이였고
악세서리 판매코너도 있네요.
에어바운스가 설치되어 현지아이들과 함께 뛰어 놀았답니다.
2년만에 철판아이스크림 아저씨 만나다.
사이판 갈 때마다 빠지지않고 먹었던
🍦 🍧 아이스크림
예전 사진을 보여드리니 역시나 저희 아이들 알아봐주시네요^^
달달구리 맛난 아슈크림이였어요.
컴백하려다 음악소리에 이끌려 들어간
♤로코타코♤🌮🌮🌮
첫째는 라이브밴드에 신청곡도 주문하고
짧은 시간이였지만
칵테일 🍸 한잔 마시고
피나콜라다 완죤 제 스타일이였어용
숙소로 돌아와 사이판 일정을 마무리 했답니다.
코로나 이후 처음 찾은 사이판이였지만
역시나 사이판은
그대로고
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첫째 초등 졸업기념겸 온 여행
또와도 다시와도 같던 곳을 가도 좋은
사이판여행
우리 아이들에겐 제 2의 고향같은 편안한 여행지
아이들과 함께 한 이번 여행
힐링하고
잘쉬고 잘먹고 잘놀고
무탈히 돌아갑니다.
🏝🏝🏝🏝🏝🏝🏝🏝🏝🏝🏝🏝🏝🏝🏝🏝🏝
-------p.s------
내년에..ㅋㅋㅋ
또 올꺼에요.
아직 못가본 맛집
못 해본 투어(티니안,금단의섬 트래킹 등등)
넘 많아요.
첫댓글 핑크님💖 사이판 여행을 찐으로 즐겨주신 모습~ 너무 좋아용🥰😍 아이들이 커갈수록 엄마의 프리타임이 생기니 더 여유롭게~ 즐겨주신거쥬~🙂😉
눈오는 오늘같은날은 사이판이 더 더 그리운 대리양입니다🥲(하늘에서 쓰레기가 내....🥲🥲)
찐으로 즐기고 왔는데 또 가고 싶은건 왜일까요 ㅎㅎㅎ아이들이 크니 확실히 프리타임이 많아서 좋아요^^둘째는 열심히 공부해서 형아처럼 영어 잘하고 싶다고 한국오자마자 학원열심히 다닙니다.ㅋㅋㅋ내년 겨울엔 한달살기 가지 않을까 조심히 계획짜봅니다.추워요 한국 ㅠ.ㅠ눈도 좋지만 사이판 가고 싶네요.
대리양님과 함께 사이판 있는 날이 오겠죵 그땐 제가 쏩니다.^^
@핑크♥ 뚜찌 도련님 화이팅~! 다음번 여행에서 현지 친구도 사귀고 올꺼 같은 친화력이 보입니당~! 핑크님을 사이판에서 뵐날을 기다려봅니당~!ㅎㅎ 추운데 감기조심하세용~!
핑크님 사이판 다녀오셨군요~~^^
글 보니까 또 가고 싶네요~~
저도 담엔 남편없이 아이랑 도전해볼까 싶은 충동이 생기기도 하네요~~
사이판앓이 언제쯤 멈출지....이러다 이민갈 것 같아요 ㅎㅎㅎ
한국오면 또 한국이 좋고 사이판가면 사이판이좋고 아직 애들이 어려서 보여주고 경험하게 해주고 싶은게 넘 많아요.
첫째가 또 사이판학교 다니고 싶다고 이번여행을 통해 또 다른걸 얻은 것 같아 뿌듯합니다.
사진 보니 같이 못간갓 후회 중 넘 넘 부럽다요
다음엔 꼭 같이 하자고 감자에 놀라는 모습 넘 귀여워 ㅋㅋㅋ
담엔 티니안,로타 안가보곳 같이 갑시다요.이젠 저도 둘째만 데리고 사이판 들어가야할 것 같아요.개구쟁이 두녀석과 좌충우돌 함께 지내봅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