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가 아직 어둠에 잠겨있을때...
장비를 챙겨서 자차로 베어스타운 스키장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차량이 없어서 행사 차량보다 먼져 도착하겠구나 라는 생각으로 ..편균 110 으로 밟고서 달려가니..
이미 행사차량이 도착하여 일부 회원님들은,이미 랜탈샾으로 가셨구...몇몇 분,,장비가 있으신 분들이
버스 옆에서 장비를 챙지고 계셨습니다.
작년 시즌에 캠프에서 소1까지 갔다가..슬로프 부적응으로 해매다가 포기한 것을..
이번 시즌은 기필고 라이딩의 바램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으로장비를 챙겨들고
아직 몇몇 분들만 있는 슬로프 입구로 갔습니다.
보강 재설 중인 모습이 보이구...새하얀 눈을 밟아보니...뽀드득 하는 소리가
저에겐..이렇게 말하는 듯 했습니다.
Are you ready~~!? ^^
게시판을 통해서 수요캠프에 트레버스반이 꽤 많이 참석한것을 짐작하고서 갔지만,
참석여부는 확인할 수 없어서..기대 반의 심정으로 반편성을 참석하여 보니...
예상대로 많은 분이 베이직 턴반으로 오셨더군요..
강습은 시작되고..점점 뜨거워지는 강습의 열기과 강사님들의 열강으로 모든분들이 점점
강습내용을 익혀가시는 모습이...그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 있는 저도 힘은 들지만..
뭔가 조금식 되어 간다는 뿌듯함으로 이젠 나도..?!!라는 생각이 될쯤...추출해지는 밥시계의 호출로 점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시즌 초반인데도 날씨가 아주 좋아...일반 보더와 스키어들의 증가로 인해서,,
사실 강습 중간중간에 아찔했던 상황이 많았습니다.
결국, 몇몇 회원님들의 사고 모습도 목격(상처가 나지않는...)을 하게 되었고..
어떤 회원님은 막보더와의 충돌로 심하게 다치셨다면서 환하게 웃으시면서
강사님에게 말씀을 해 주시는데..뭐라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는 상황을 격기도 했습니다.
다른 회원님들은 강사님에게 목격이 되지 않는 사고가 발생하면 바로 강사님을 불러 주셨으면
합니다.경험 많으신 강사님들의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점심 시간에는 식사가 예상 인원을 식당에서 넘 작게 잠아서 인지
저희 테이블 3명가지만 식사가 나오고,,,앉아서 식사하시는 분들은 모두 식사를 못하고 한참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넘 배가 고파서 전 허겁지겁 식사를 하고 나서야 이 상황이 된걸 알았습니다.
저만 먼져 먹어서 좀 죄송하기도 하구, 머슴 기질이 발동하기도 해서...식당 주방으로 가서 급 알바 취업을 했습니다.ㅋㅋㅋ
다른 회원님들의 저에게 식당 주인의 포스를 느끼신다는 격려(^^?!!) 를 들으면서,,,서빙하시는 분을 주방으로 들여 보내고
필링님과 함께,,급 서빙 알바를 하였습니다.슬로프가 모두 열리고 식당이 다른곳(스낵바와 페스트 푸드점이 있는곳)으로
바뀌면,,,이런 일은 없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오후 강습은 더욱 더 열정적으로 강습과 데몬을 해주시는 미미고고 님의 설명으로
서서히 마무리가 되었구요.
이번캠프에도 에너자이저 같은 필링님의 목소리는 여젼히 우렁찼습니다..ㅋㅋ
함께 해주셨던 베이직 턴반의 회원님들과 정겨운 사진도 몇장하게 되었구요.
강습이 모두 완료 되고서, 버스이동을 위해서 다른 분들과 함케 주차장으로 내려 가게
되었습니다.근데...필링님과 함께 내려 가던중에 - 강습이 끝나고 넘 놀았나요..^^ -
출발해야 한다는 행사 진행자분의 연락이 필링님에게 왔구...서둘러서 내려 갔지만...
필링님의 상황이 버스 탑승이 어려운 상황이여서, 저의 차로 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버스 기사님의 운전을 제가 따라갈순 없어서,,,뒷풀이 이동을 이미 한 다음에야 잠실역에 도착하였습니다.
결국, 뒷풀이까지 함께 하였조,,덕분에 전 맞있는 숫불구이를 먹었구요.^^
뒷풀이 이후 주말에도 가족과 함께 못하는 미안한 마음으로 집으로 향했지만,,,
88올림픽 도로는 넘 저를 속타게 하더군요...카풀 이동을 하긴 했지만..끝까지 댁으로 못모셔다 드려서
사실은 좀 죄송했구요.(신도림까지 가야하는데..^^...영등포 까지만 갔습니다.ㅎㅎ)
집에 도착해서..아무 소리 않하고 자진 신고와 알아서 간식 챙겨 먹기로...
저의 미안한 마음을 대신 표현 했습니다.ㅎㅎ
이번 캠프에 수고하신 모든 강사님과 전설님에게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함께 했던 베이직 턴반 회원님들 즐거웠구요,,,우리 다같이 너비스턴반으로 올라가서 홧팅해요..ㅎㅎ
다음주 주말 캠프에 뵙기를 바라면서 저의 후기느 요기까지 입니다.
다 보셨으면 댓글 남기는 샌스..잊지 마시길...ㅎㅎㅎ
첫댓글 하회탈님 오랜만에 뵈었네여~~ 훈훈한 웃음도 여전하시고요~ 지난시즌에도 잘하셨지만 이번시즌에도 잘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번시즌엔 라이딩까지 고고고~~~ 턴진입시 조금 빠른 감이 있는데요, 조금만 기다렸다가 하시면 좋을거 같애요^^ 나중에 소1오시면 슬로프에 칼질해보아여~~~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정이 한눈에 보이는듯하네요.. ㅎㅎㅎ 카풀해주셔서 감사했어요~ ^^
이번시즌에는 열심히 나오셔서 신나는 라이딩도 즐겨보세요~ 고생많으셨어요~
하외탈님^^ 온라인상에서는 닉네임을 많이 본것 같아서 익숙한데... 모임에서는 못 본것 같네요~ 강습 받으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하외탈님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수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외탈님이 설화 인수하셔서 운영하셔야겠습니다.^^;;
고생 많으셨구요. 앞으로도 모임에서 뵙게되면 인사 드리겠습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다른 회원님들을 챙기는 모습이 정말 정겹게 느껴지더군요. 올 시즌에 보드에도 열정을 보이셔서 멋진 보더로 거듭나시길 바랍니다. 다음 행사에서도 반갑게 인사 나누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