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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인의 이름과 생년월일 (생소한 분들은 위해서 사진을 올려 주세요. 종류별로 3장 이상 올리기^^) ☞ 최지은 1986.10.26
2. 현재 살고 있는 곳은? ☞ 도안4단지/아수까 바로 뒤에 살다가 도안으로 옮기니 밀롱가 심리적 거리감이 멀어져서 힘드네요ㅠ ㅋㅋ
3. 라속에서 사용하고 계신 닉네임은? 왜 그렇게 지으셨나요? ☞ 셜리 / 에프엑스 설리 아님ㅋㅋ / 그 옛날 영어학원에서 이름이었습니다~
4. 직업은 어떻게 되세요? 앞으로 얼마나 그 직업으로 버티실 거죠? ☞ 남중 영어선생님/성격이 날로 거칠어져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고민중ㅋㅋ/아들만 있는 엄마의 심정 이해중
5. 애인은 있으신가요? 없다면 이상형은? (이런 걸 미리미리 밝혀두셔야 알아서들 접근해 오십니다. *^^*) ☞ 이상형은 건강하고, 따뜻하고, 같이 소고기 채끝살 맛잇게 먹을 수 있는 남자 입니다~ 쏠땅 미별님 따뜻한 남자라 만났더니 소고기 채끝살도 먹어줘서 이상형을 만난 것 같기도 하고ㅋㅋ
6. 나를 동물 또는 식물에 비유한다면? ☞ 중딩 남자사람들은 얼굴 길다고 오이 닮았다고..아스파라거스 라고도 하던데..-_- 닮고 싶은 식물은 빵긋빵긋한 해바라기 ㅋㅋ
7. 당신이 지금까지 즐겨온 취미생활들을 말씀해주세요. 혹은 남들과 좀 더 다른 특이할만한 점도 좋습니다. ☞ 땅고가 저의 가장 자랑스러운 취미생활^^ 땅고음악을 듣다 클래식기타 소리가 좋아서 클래식기타도 장만했는데 3년째 가구인냥 방에 놓여있는 중.. 올해 하반기에는 클래식 기타 레슨을 받는 것이 목표입니다!ㅋㅋ
8. 자신이 생각하는 나의 매력 포인트(장점)는? ☞ 보이는 그대로가 전부인 모습, 목젖이 보이도록 웃을 수 있는 것ㅋㅋ
9. 본인의 좌우명이나 인생관을 설명해 주시겠어요? ☞ 건강한 사람 (신체가 건강하고, 무엇보다 마음이 건강하고, 사람들과의 관계가 건강한) 요즘들어 생각하는 것은, 만족하지 않는 삶은 의미가 없다.
10. 내가 즐겨 입는 옷차림은? 또 이성에게 입혀주고 싶은 옷차림은? ☞ 입고싶은 옷은 땡큐복ㅋㅋ 항상 느끼는 거지만 문제는 옷이 아니라 몸ㅋㅋ
11.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 미친듯이 청소를 하거나, 잠을 잡니다 Zz
12.‘나는 이런 사람은 절대 되지 말아야겠다.’라고 생각하신 적이 있죠? 어떤 경우였습니까? ☞ 솔직하지 못한 사람 -진실하지도 못하면서 어떻게 진심이라 할 수 있단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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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한 번 술자리에 앉으면 얼마나 들이키십니까? 술자리에서의 특별한 버릇은? ☞ 술마시는 것 좋아하는데, 요즘은 숙취가 괴로워서 자제하는 중ㅋㅋ 미별님과 전국 방방곡곡 양조장 찾아가고, 자가양조공방에서 술 담그는 재미에 빠졌습니다.
사과와인 담그는 중 ㅋㅋ
14. 본인이 가장 듣고 싶은 말과 듣기 싫은 말은 무엇입니까? ☞ 말보다는.. 당신의 따뜻한 눈빛과 애정어린 손길
15. 내가 가장 자신 있게 잘 하는 음식은 무엇입니까? ☞ 라면만 끓여도 늘 한강이 됩니다ㅜㅜ 대신에 설거지 아주 잘함^^
16. ‘다른 건 다 먹어도 이건 절대 못 먹겠다.' 하는 게 있나요? ☞ 완전 다 먹음^^
17. 가장 좋아하는 계절, 가장 좋아하는 날씨는? ☞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늦가을에서 겨울까지-날씨는 춥지만 그래서 더 따뜻한 것을 찾게되는 계절 비 그친 뒤 촉촉한 날씨, 싱긋한 비냄새
18. 우리 라속인들에게 좋은 책 하나 추천해 주실까요? (만화도 좋습니다.) ☞ 어렸을 때 부터 책을 잘 안읽었습니다 ㅜㅜ 요즘 읽고 있는 책은 아래의 두 권 (제목들이 거창한데...이런 거창한 제목 좋아합니다ㅋㅋ)
19. 이왕 시작하신 거 좋은 영화도 한 편 추천해 주세요. ☞ 냉정과 열정사이, 미드나잇인파리 - 영화 자체의 이야기보다, 영화 속 미술적인 감각과 영화 음악을 좋아합니다.
20. 언젠가는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여행지는 어디인가요? 그리고 이유는? ☞ 미얀마 - 부처님 손에 꽃을 봉양하는 나라, 그 마음이 좋아서
저에게 미얀마를 꽂히게 한 글귀입니다. (아수까 화장실에 가면 있어요^^)
21. 당신에게 갑자기 일주일이란 휴가가 주어졌습니다. 무얼 하시겠습니까? ☞ 비수기라면 제주도에 가서 오름을 오르고, 뜨거운 여름 성수기라면 낮에는 비비가서 커피 콩볶는 냄새 맡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마시고 밤에는 밀롱가 가서 춤추고 뒷풀이 가서 늦게까지 놀겠습니다ㅋㅋ
22. 우연히 길거리에서 나의 이상형을 발견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 ☞ 고개를 돌려 한 번 쳐다보고 가던 길 가겠습니다.......가다가 돌아보고...또 돌아보고...ㅋㅋ
23. 갑자기 하늘에서 1억원이 떨어진다면 어떻게 쓸 건가요? (딱 1억원입니다.) ☞ 시원~하게 여기저기 가보고 싶었던 곳 여행하겠습니다!! 꼭 좀!! 제발!! ㅋㅋ
24. 탱고를 하는 연인이나 배우자를 두실 생각은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혹은 아니라면 그 이유는 무언가요? ☞ 미별님 이전에는 장단점이 있을 것 같았는데, 미별님 이후로는 장점이 가득합니다~ 함께 밀롱가에서 춤추고 음악듣고 사람들과 관계하고.. 이것만한게 없을 듯하네요ㅎㅎ
이 사진은 미별님과 만나기 전, 일이 이렇게까지 될줄은 꿈에도 모르고 췄던 인생 첫딴따입니다ㅋㅋ
25. 30년뒤 당신의 모습을 떠올린다면 어떠한 모습이 연상이 되시나요? 아무 생각이 없으시다면 이 기회를 빌어 진지하게 생각해보시고 적어주세요~ ☞ 30년 뒤면 제가 환갑인데요.. 밀롱가에서 환갑 생일빵 했으면 좋겠네요~ㅋㅋㅋ
26. 어느 날 자고 일어나니, 지금까지 삶이 모두 꿈이었다면? ☞ 기지개 펴고 일어나, 지금보다 훨씬 더 멋지게 살고 싶습니다.
27. 당신이 살아오면서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는 건 어떤 것이 있나요? ☞ 미국에 가겟다고 한 것, 제주도에 내려가서 살아본 것
28. 이제 곧 세상이 망한다면 무얼 하시겠어요? ☞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고마운 사람들에게 미안한 사람들에게,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미안하다고 말할꺼예요.
29. 당신은 이미 탱고의 세계에 입문하셨습니다. 이제 당신의 인생 설계 중 탱고가 차지하는 비중과 그 역할은 무엇입니까? ☞3년차까지만 해도 탱고는 언제든지 그만둘 수 있는 취미라고 생각해서, 하고 있을때 더 열심히 하려고 밀롱가도 열심히 다니고 매니저도 하고 활발한 활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내 인생에서 늘 밀롱가라는 놀이터가 있고, 땅고 안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땅고는 저에게 언제든지 그만둘 수 있는 것에서 평생 놀이터가 되어주는 곳으로 바뀌었습니다. 할머니가 되어서도 밀롱가에서 음악듣고 춤추고 만날수 있는 친구들을 사귀는 중입니다^^
30. 당신에게 관심 있는 라속인이 연락을 취하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메신저 주소, 손전화 번호 등등 ^^)
☞ 연락처 : 010-2828-6784 / 땅고 친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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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전에 자려고 마음먹고 쓴건데
역시 하다보니 마음같지 않네요ㅠ ㅋㅋ
우리 지금당장 왁자지껄 놀지 않더라도
이번에 함께한 시간들을 통해서
나중에라도 밀롱가로 돌아와
반갑게 춤추고
무언가를 나눌 수 있는
좋은 땅고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61기 품앗이 해요~
-셜리 드림-
첫댓글 아싸 1빠!!ㅋㅋ
저도 2년전까지 도안 4단지 살았었어요~ 방가워요 고향친구^^ㅋㅋ
앗!! 치코님 4단지 주민이셨다니!! 2년 전에 저는 여기 지나면서 순번이 빠지기만을 목빠지게 기다리다 지쳐서 제주도 갔었거든요 ㅋㅋ 완전 반갑네요!!
오래 알았는데 처음 안 느낌 ㅎㅎㅎ
제가 너무 신비주의였나유 ㅋㅋ 나름 깐다고 깐건데 ㅋㅋ 더 많이 보여드릴께요^^ 이제 서로 알아가도록해요........ㅋㅋㅋ 아이 부끄롸!! ㅋㅋㅋㅋㅋ
셜리야~~ (애정어린 눈빛중)
ㅋㅋ 고마워~ 언니는 늘 다정했어~ㅎㅎ
친해진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오래된 친구같은 느낌...^^ (우리 친한사이 맞지? ㅎㅎ)
오 아삭언니랑 반대되는 느낌이다 ㅋㅋ 오매니저님 계속 친친으로 남아서 환갑 생일빵 해주세요~~ㅋㅋ
역시 셜리님! 너무 재밌게 읽었네요 ㅎㅎㅎ
저도 채끝살 좋아하는데 운영진 끝나면 기념으로 채끝이나 먹으러 가요 ㅎㅎㅎ
아~~ 채끝을 아는 남자!! 우리 좋은 고기 찾아서 멤버십트레이닝 갑시다!! ㅋㅋ
고생하셨어요~^^고맙습니당
아이쿠 제가 감사해요~ 능동적인 땅게로!! ㅋㅋ 완전 좋아합니다
@shirley 데헷~^^
아빠미소 짓게만드는 30문30답이네요 ㅋㅋ 무엇보다 복붙이 아니라는게 참 대단혀요 :-) 앞으로도 쭈욱 건강한 사람이길 바래~~
복붙이 먼가 한참생각핸네ㅠ 휴ㅠ ㅋㅋ 나는 복붙은 하지않아!! 저거 쓰느라 세시간 지나갓다.. ㅋㅋㅋ 친친 of 친친 우리 호운이~ 우리 환갑 기념 아르헨티나 땅고 관광 떠나자 ㅋㅋ
나중에 부부동반으로 ~~ 콜이다 콜! ㅋㅋㅋ
@광아 30년 곗돈 부으면 가겟지? ㅋㅋ 허리 굽어지고 무릎 좀 아파도 약 챙겨가서 밀롱가 다니고 알헨티나 소고기 먹으면 재밌겠다! 히히
30년훈데 벌써부터 군침돌게 만들면 어떻게하노..ㅠㅠㅋ
알헨관광계 벌써부터 계좌개설하고 싶게 만드네 ㅋㅋㅋ
아스파라거스에 빵터져 글남기게 되네여~ㅋㅋㅋㅋㅋㅋㅋㅋ
셜리님은 보는것과는 다른사람이군요~^^
고고님~ 제가 보기랑 많이 다른가요? ㅋㅋ 오픈한다고 한거인디~ㅋㅋ 고고님도 알고싶어요~ 궁금한 땅게라!
항시 밝네요~^^보기 좋네요~히히
히히ㅋㅋ 감사합니다^^ 사실 항시 밝진 않은데 쪼꼼 노력하는거예요~~ㅋㅋ
근데 사진속에 메이드복을 입은 셜리옆의 분은...저게...음...설마 진짜야? 분장이지? -_-a
진짜죠ㅋㅋㅋㅋㅋ 당근 많이 먹으면 저렇게 된대요 ㅋㅋ
와 정성 가득한 30문 30답이예요!! 61기라는 멋진 인연으로 만났으니 오래오래 좋은 인연 이어갔으면 좋겠어요!!!
달콤님~~ 그것이 제가 원하는 것이어요~~^^ 커피로 카페인 주입하면서 강습준비하고 있사오니 일찍 오셔요!
셜리 싸부...나랑 친구였어....ㅎㅎ게다가 동네친구!ㅋㅋ
열정적인 모습이 너무 멋지네요~ 강습이 끝날때 쯤에는 많이 친해졌으면 좋겠어요!
이따가 봐요~
앗!! 우리 반장님 도안이예요? ㅋㅋ 사실 저번주 뒷풀이에서 나이 얘기할때 놀랬어요 ㅋㅋ 나보다 어린줄..ㅋㅋ 반장님은 내가 생각보다 젊어서(?) 놀랏쬬? ㅋㅋㅋ 곧 봐용^^
선생님 이셨군요..곧은자세,가지런힌 앞으로 모은손..단아한 외모(?)아놔~승무원이신가~?했는데~^^정성드린 글 잘~봤습니다~
헉 ㅋㅋ 준세이님 승무원은 저보다 몸매가 좋습니다...ㅋㅋ 어제 왜 뒷풀이 안오셨쎄요!!! ㅠㅠ ㅋㅋ
@shirley ㅡㅡ;; 매번 수업마다 뒷풀이 있는 건가요?약속이 있어서요~다음주에 뵐게요..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준세이 매번은 아닌데 어젠 엠티얘기 하느라 갔었어요~~ㅋㅋ 엠티 가요 준세이님! ㅋㅋ
머리를 묶으면 애들한테서 야쓰오라 불리는 매력적인 선생님~
하세기!!! 소올~!!! (야쓰오가 내는 소리임 ㅋㅋ)
즐거운 엠티가 기다리고 있네요. 잼날듯~ :-D
^^느낌오네요~ㅎㅎ
이쒸 ㅋㅋㅋ 야쓰오-_-ㅋㅋ 엠티 가요 미별님 뿌앙뿌앙
엠티 갈거에요! 술과 괴기!! 술! 괴기! ㅋ
야쓰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너 떠든놈 나와~ 소올~!!!!!
-_- ㅋㅋ 담주엔 특별히 야쓰오 머리하고 강습하러 갈께요~ 야쓰오와 함께하는 땅고수업! ㅋㅋ
미스코리아 셜리님~^^ 저랑 비슷한걸 좋아하시네요ㅎ 저도 영어번역하고잇고요 특히 클래식기타 배우고잇어요 미술쪽도 좋아하구요~ 앞으로 바쁘시겟지만 잘이끌어주세요~ㅎㅎㅎ 애정어린 지도 감사합니다
아~~ 줄리님 클래식기타 하시는구나~!! 어쿠스틱은 많이 하는데 클래식 기타는 하는 사람이 잘 없더라고요~ㅎㅎ 완전 반가워요^^
라면만 끓여도 한강이 되니깐, 인간적인 매력 넘치니깐ㅋㅋㅋ
어마어마한탱고여신이니까 바다를만들어두괜찮으니깐ㅋㅋㅋ
미별님이랑달달하니까 행복해보이니까ㅋㅋ
씅리!
헉ㅋㅋ 자연님 이런 과찬을ㅋㅋ 라면으로 바다를 만들어도 괜찮다 하시니 마음이 든든해유ㅋㅋㅋ
ㅎㅎㅎㅎ 우아 단아 셜리님이라… 다른 세계 사람 같았는데ㅎㅎㅎ 마지막 귤사진 친근감 팍팍 느껴지네영 ㅋㅎㅎ
우아 단아 라니!! ㅋㅋ 저는 그저 목젖웃음 하하하하 여자예유~ㅋㅋ 노엘님 30문답 너무 잘봤어요^^ 완전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