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저두 전국체전에 무지 관심이 있어서 천안에 내려갔었어요.
근데, 요트는 보령시에서 열리더군요.
천안에 집이있어서 겸사겸사 내려갔다가 천안 종합운동장에갔었는데,
우와 정말 크더라구요. 그리고 그쪽 분들은 정말 이번 전국체전에 많은 의미를 두시는것같아서 보기도 매우좋았어요.
그전에 인천에서 할때는 체전을 하던지 말던지 그런분위기 였는데,
이번에는 정말 분위기 자체가다르고 축제에 갔던기분이에요!
천안에서 서해대교만 넘으면 대천이었는데,
밤에 12시쯤에 출발할려고 했었는데, 친구가 운전하기 피곤해하는것같아 어제로 일정을 바꿨는데 차가 너무많이 막히는 관계로 포기하고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너무 아쉬웠어요. 낼이면 끝나는데 회사일을 뒤로할수는 없어서,,,
이렇게 아쉬움만 가지고있네요.
아마 제 친구도 요트선수들에 모습을 보았다면 가자고 했을텐데,,,
전 인천체전때 선수들이 저희집에서 식사를했던 계기로 선수오빠들하고도 친해지고 요트에 푹빠졌어요.
관람하기위해 배를타고나가서 보았던 오빠들과 동생들에 모습은
장난잘치고 농담잘하던 사람들에 모습이 아니였거든요.
너무 멋있고 반면에 얼마나 힘들까하는 맘도생기면서 요트를타는 선수들이 정말 그어떤 사람들보다 멋있더라구요...
그리고 대천에서의 일몰도 멋있는데요. 저희집쪽도 멋지거든요.
인천영종대교를 건너시면 을왕리라는 바닷가가나와요.
인천체전때 요트경기를했던곳이기도 하지요!!!
그곳도 멋지니까 가셔서 저희집도 들려주시믄 고맙구요!!!"보길도회집"
말이 길어져버렸어요. 대천에 다녀오신분들이 부럽구 잘하면 만나뵐수도 있었을텢데 아쉽네요.
다시 지루한 일상속으로 돌아와있을려니 답답하고 컴퓨터라는 친구가 없었더라면 못견딜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드네요.
그래도 나름대로 즐거웠던 주말이었어요. 체전참가하신 선수분들도 좋은 결과가지시고요...저는 다시 저에 임무를 수행하기위해 이만 마칩니다.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