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전력 공급을 중단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씨애틀에서 밴쿠버를 거쳐 앨라스카로 가는 트럭들에 통행세를 부과하는 것입니다.
현재는 온타리오주에서 공급되는 전기에 25% 수출세를 부과하는 것으로 되어있지만,
앞으로 심해지면, 전력 공급을 아예 중단하겠다고 온타리오주 수상 더그 포드가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는 전기 공급을 중단하는 날에는 지독한 보복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도 그 파급효과를 알고 잇다는뜻입니다.
그런데 온타리오와 미국 동부 지역의 전력 공급망은 효율적 운영을 위해서 모두 연동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남는 전기가 미국으로 갔다가 미국에서도 남으면 다시 돌아올수 있고 미국에서 정전 사태가 벌어지면
캐나다에서도 정전이 일어나기도 했었습니다. 이런 문제에 관하여 아마도 기술적인 검토가 끝나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전력 공급을 중단하여 뉴욕, 미시간, 미네아폴리스 등이 정전사태를 맞이하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주말에 총리로 취임하는 마크 카니는 완전 경제통으로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 총재를 캐나다인으로서
맡은 사람인데 경제 문제에 관한한 엄청 싸우겠다고 공약한 상태입니다.
트럼프가 무역 불균형를 시정하려고 하는 것은 옳지만, 그것을 정교하게 하지도 않고, 중국보다도 캐나다에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것도 문제이고, 중국 문제 하나를 시정한 다음 다른 나라로 옮겨가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를 상대로 동시에 전쟁을 벌이겠다는 것도 문제이며, 캐나다의 무역 흑자는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는 현실도 감안하지 않은 것 등이 문제가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5. 3. 12 하토브
https://www.youtube.com/watch?v=8lyAcCVrWBw
https://www.youtube.com/watch?v=vWWeELCUTCU
첫댓글 우방국을 적대국으로 만드는 트럼프 제 정신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