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탐험은 몇주 전부터 벼루다 벼루다 실행에 옮기게 된 이유 힘든 탐험이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이번 작전명은 [백설공주 구출]작전.
일단 지도를 보면서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이는 프랑크푸르트와 휘센의 거리는 지도에서 보시는바와 같이
독일 중간 정도에서 독일 맨 밑바닥까지 가야하는 아주 험난한 길이지요.
오른쪽으로 가다가 밑으로 꺽어지는 길 보이죠? 꺽어지면서부터 휘센 입구 까지가
350km 정도 됩니다. 이 길이 그 유명한 로만틱가도(romantic road) 입니다. 로만틱가도? 낭만가도?
네. 보통 로만틱가도 또는 낭만가도라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만. 로만틱가도가 더 우선하는 표현이구요.
낭만이라는것은 단순히 로만틱에서 나온걸로 보입니다. 로마로 진군하는 길이라는 뜻에서 로만틱이 맞아요.
암툰 로만틱가도로 들어서기 위해서도 대략 200km 정도 달려야 하고, 휘센에 도착해서 성까지 가는데도 조금 꼬불꼬불 들어가야 합니다.
하지만! 이 제또..... 끄까정 갑니다 -_-;
저녁 8시경 출발을 해서 고속도로에 차를 올렸지요..아시죠? 독일은 아우토반 +_+
넵 그렇습니다. 제또의 차가 폭스바겐 골프입지요.. 배기량 1600cc의 골프.
수동 5단의 탄탄하고 잘 나가는차. 더구나 디젤이기 때문에 기름값 걱정이 조금은 덜 합니다.
아우토반에 오른 제또의 골프.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하하 조그만게 잘 달립니다.
평균 190~210 정도로 4시간을 달려가니깐
넵. 그렇습니다. 휘센의 조그만 마을 입구. 여기서부터 대략 20분 정도 더 들어가야 노이벤슈타인 성이 도착할수가 있습니다.
한참을 가다보니 저기 멀리서 앗! 성이다!
조심하셔야 될것이 휘센에 도착하면 성이 두개가 보입니다.
입구 즈음에 보이는 성이 있고(이건 목적지 아님), 조금 더 깊게 들어가야 성이 보입니다.
성에 다다라서 이왕온거 최고 좋은 호텔에 방을 잡고 -_-;
야경은 어떨까 싶어서 성으로 올라 왔봤습니다. 저게 내일 방문하게될 성입니다.
공주는 잘 있을까 -_-a
호텔에서 자고 아침에 눈 비비면서 일어나니 창밖으로 성이 보이는 겁니다. 와우~
지금봐서는 이쁜지 안이쁜지 모르겠지만 사실은 이쁩니다. ^^
성으로 올라가는 길에서. 성 -_-;
제또와 성 -_-;;
성의 입구즈음.
성문을 들어서서 제일 처음 보이는 저 위에 보이는곳이 왕이 관람하던 공연장 같은 곳입니다.
성의 실내는 사진 촬영이 금지된 관계로, 착한 제또 그냥 PASS 했습죠 -_-;
성 뒤편에 보이는 알프스의 자연경관...장관이지요 ^^
보통 성의 전체를 담기위해서는 뒤쪽의 다리 있는 쪽으로 가서 사진을 찍게 되는데.
지금 제또가 있는 위치가 그 위치 입니다. 사진은 지나가던 이탈리아 사람에게 부탁했지요 ^^
이게 성의 전체 모습입니다. 노이벤슈타인성. 백조의성, 백설공주의 성
머 많은 이름이 있겠지만, 멋진 성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디즈니랜드의 성을 지을때
이 성이 원형이 되었다고 합니다. 쌓아 올리는데도 20년 가량이나 걸렸답니다.
성주는 평생을 성을 쌓고나서 얼마간 생활도 못하고 죽었습니다.
성에서 뻘짓거리 하다가 감옥에 갇힌 제또 -_-;
죄수번호 20050102 -_-;
하지만 감옥에서 생을 마감할순 없지요 -_-; 기어이 탈옥에 성공한 제또 ^^;
감옥을 탈출하여 냅따 차를 몰고 되돌아 오던중 저녁노을
로만틱가도, 좋습니다. 비가오고 눈이 오고 했었지만, 한번은 볼만한 이쁜길이 되겠습니다.
로만틴가도와 고성가도를 비교한다면 당연히 고성가도가 훨씬 이쁩니다만,
휘센의 성을 바라본 제또에게는 젼혀 문제시 되지 않았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휘센의 노이벤슈타인성(백조의성)
꼭 방문 해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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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새해부터 제또님 덕에 휘신 백설공주의 성~ 멋진 소개로 구경한번 잘 했네요...귀국하면 한번 뵙고..새해 소원 성취하길 바라오~
"백설공주의 성" 앉아서 구경하게 되었네요. 자알 봤서요. 타국에서 항상 몸조심 하시고....
우와... 너무 멋지네요... 사진속의 성과. 배경.. 제또님.. 그리고 사진을 설명하는 글솜씨 또한 멋집니다. ... 건강하세요
제또님 정말 멋있는 구경 잘 했습니다. 백설공주의 성, 알프스의 정경까지..., 감옥에서 탈출하는 제또님 모습 넘 예쁩니다. 우리카페 예쁜 공주님들이 봐야하는데....,ㅎㅎㅎ
안방에ㅔ서 구경 한번 잘했네.......다음에는 또 어디를? 기다릴께요!
와 ... 죽기전에 꼭 한전 가고싶다
.......정말 부러워서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좋은 구경 잘 했습니다.
와~ 멋지네여... 부럽당..
제또님 ~~~~~~~~~~~~알랴뷰~~
제또님 덕에 휘신 백설공주의 성~ 멋진 소개로 구경한번 잘 했그요 너무 부럽다 제또님 좋은 인물 이 성과 너무 잘 어울려서 마치 왕자님이 백설공주를 만나러 가셔싼 했어요 ㅎㅎ 멋진 포즈 미남얼굴 사진 솜씨 글 솜씨 어느것 하나 빠지는 것이 없으니 .. 유구무언이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노이벤슈타인성도 멋지고 제또님도 넘 멋집니다. 부럽슴당.
저기에 공주님이 없었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