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어제 무리해서 장거리 이동을 한 탓에 오늘은 좀 여유롭게 움직일 생각이다.
1번도로를 따라 가는 길만 이리 멋진건 아니겠지?
Hvalnes 등대.
눈길 가는 곳마다 멈춰서 감탄을 하다보니 늘 예정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곤한다.
아침부터 날씨는 흐리고 세찬 바람이 분다.
그러다 또 개이면 파란 하늘과 풍경이 감동!
사진을 마구마구 찍어댄다.
듀피보구어Djupivogur 작은마을.
점심은 맛집을 검색해 찾아갔는데 단체 손님이 대형버스에서 내리니 , 다른 식당으로.
3대째인가? 대대로 가업을 이어가고있으며
작은 박물관을 운영하는 나름 유명한 식당으로 감.
점심 식사는 단품 굴라쉬. 헐~ 대충 24000원
Eggin Gledivik. '34개의 새 알 ' 주변은 공사중, 바람은 날아갈듯 세차니 얼렁 자리를 뜬다.
어디든 하루 종일 바람바람. 자동차 문짝이 떨어진다더니 확실히 이해 했다.
그러다 오후가 되니 다행히 바람도 약해지고
하늘도 맑아짐.
아이슬란드 날씨는 내 마음이다. 변덕스럽다!
풍광은 넘~ 멋진데, 길은 비포장 !
맑음과 흐림, 포장과 비포장을 달려
에이일스타디르 Egilsstadir 숙소에 도착.
오늘은 주차비도 관람료 지출도 없다.
호스텔 1인 65€, 점심 24000원, 슈퍼에서 장보기 8만원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