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맨 [미제사건 공개수배 5] 남양주 아파트 밀실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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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매프로파일러 유형식이 추정하는 범인: 남편&마지막 통화한 지인+제3자(O)
▶ ‘피해자 남편과 마지막 통화한 지인’을 범인으로 추정하는 근거:
① 남편 박씨와 마지막 통화한
지인은 서로 모르는 사이일까? (∆)
→ 서로 아는 사이이고, 골프 라운딩도 같이 즐기는 사이는 아닐까?
② 노부부는 왜 굳이 남양주시 진접읍으로 이사를 갔을까?
그리고, 이사간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부인은 왜 살해를 당했을까?
→ 자산가라면서, 노부부에겐 친구들이, 병원, 생활편의가 갖춰진 서울이 좋은데
→ 혹여, 남편은 오랜 동안 범행을 모의하고, 용의선상에 오를지 모를 지인과의
물리적 거리 유지를 위해 작정하고 이사한 것은 아닐까? (∆)
→ 아무래도 서울보다 살인사건을
접할 기회가 적어 수사에 서툰
남양주시 경찰서 소속 강력계 형사들을 악용한 것은 아닐까? (∆)
③ 노부부는 정말 ‘잉꼬부부’ 였을까? (∆)
→ 혹시, 전에 살던 곳에서는 자주 부부싸움을 하지는 안 했을까?
경찰은 확인을 했을까?
→ 새로 이사한 곳에서는
‘잉꼬부부’로 포장하지 않았을까?
→ 남녀 사이는 예수님도
부처님도 모른다는데
④ 피해자의 사망시각의 기준이
되는 지인과의 마지막 통화는 정말 피해자와 통화한 것일까? (∆)
→ 혹시, 이동통신사 부가서비스 중에
집 전화로 걸어 수신자가 안 받으면 핸드폰으로 착신이 되는 서비스가 있는데,
핸드폰간에도 그런 착신서비스가 있지 않을까?
→ 착신된 대포폰(복제폰)으로 18분간 통화하지 않았을까?
⑤ 지인은 왜 이른 아침 8시경에 이씨에게 전화를 걸어서 주식투자, 근황 등의 얘기를 나눴을까?
→ 남편 박씨의 알리바이를
만들어 주기 위한 것은 아닐까?
→ 주식시장은 9시에 개장을 하는데… 굳이
Why?
▶ ‘외부인(경비원, 택배, CCTV관계자 등등)을 범인으로 추정하지 않는 근거:
① 제1관문: 범인은 피해자가 집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경로당, 주식객장 방문, 친구 만남 등 바깥 활동을 자주 하는 피해자.
② 제2관문: 범인은 피해자의 생활패턴을 알아야 한다.
→ 피해자는 평소 오전 8시경에는 경로당에 가는 생활패턴을 갖고 있었다.
③ 제3관문: 철통
같은 3중 보안 시스템을 뚫어야 한다.
→ 쉽지 않다
④ 제4관문: 범인은 70살 먹은 노인을 단숨에 제압하지 못하는 노인 혹은 여자로 추정된다.
⑤ 제5관문: 이사간지 1년도
안돼 살해를 당할 만한 갈등을 겪는다? (∆)
아직도 눈치 못 채겠어요?
경찰의 진짜 실수는 대답을 못 찾은 게 아니야.
자꾸 틀린 질문만 하니깐, 맞는 대답이 나올
리가 없잖아
범인은 어떻게 ‘철통 같은 3중 보안 시스템’을 뚫었을까가 아니라,
知人은 왜 이른 아침 8시에 피해자에게
전화를 했을까란 말이야.
자. 다시~,
노부부는 왜~ 남양주시 진접읍 S아파트로 이사를 갔을까~요?
“자, 내 얘기 들어봐요.”
“아주 재미있어요”
[가상 시나리오]
남편은 지인과 범행모의를 오래 전부터 꾸며요.
사건 당일 오전 7시 전에 남편 박씨는 부인 이씨를 살해하고서
7시경에 CCTV를 유유히 통과하며
집을 나서 골프장으로 향합니다.
지인은 약속된 8시경에 죽은 피해자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고
이미 사망한 이씨는 핸드폰을
받을 수 없었기 때문에
미리 박씨가 부인 몰래
이동통신사에 신청해놓은 착신부가서비스에 의해
운전 중인 박씨에게 전화가
착신되어 지인은 박씨와 18분간 통화를 하고 끊죠.
물론, 기록상에는 지인과 이씨가 통화한 것으로 나올 것이고
경찰은 여기까지는 확인을
안 했을 겁니다.
골프장에 도착한 박씨는
미리 와서 기다리고 있던 멤버들과 골프를 즐깁니다.
그리고, 밤 11시경에 집으로 돌아와서 경찰에 신고를 합니다.
11월 중순이라 피해자의 사망시간은 부검을 통해서도 정확히 특정할 수 없었을
것이고
지인과의 통화시간 이후로
사망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합니다.
그래서, 남편의 알리바이는 완벽하게 성립이 되어 용의선상에서 완전히 제외되고,
사망추정시간이 8시 이후로 굳어져, ‘남양주 아파트 밀실 살인사건’은
결국, 단 한 명의 용의자조차 나오지 않는 희대의 미제사건으로 기록 중입니다.
“살인자氏. 거기 계신가요?”
“살인자氏. 오랜 만이야”
……
“누구냐 넌?”
▶ 제3자의 범행 가담 여부 (O)
70 먹은 노인들이 이런 살인 기획력을 갖는다?
불가능!
베일에 싸인 ‘Expert級’ 조력자가 분명히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