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락 경찰청장 내정에 즈음하여
미국발 경제위가가 지구촌을 강타하자 국내외 시장이 얼어붙는 경험하지 못한 어려움에 국가와 국민이 다같이 어려운 시기~!
년 초부터 불기 시작한 북악산발 인사태풍에 2년임기 경찰청장도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었으며.
더구나 지난해 촛불회오리 마무리단계에서 부처님의 노여움을 산 것인지 7~8년대식 통발식 목검문을 복음인양 강행하던 어청수님도 떠밀리고 뒤이어 내정된 김석기님 역시 조직원의 애타는 갈망에도 동장군의 시샘이던가 용산참사에 휘말려 어이없이 조직을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 경찰은 그토록 갈망하던 개혁청장을 정파의 먹이감으로 빼앗긴 아픔에 치를 떨면서도 출발부터 이원화된 양반과 상놈문화로 대변되는 현장맨과 지휘부의 사이는 기름과 물이 된지 오래인 상태에서 이렇듯 대내외적으로 해결해야 할 아픔이 많은 우리 대한민국 경찰조직을 추스려낼 구원투수로 강희락님이 낙점되었습니다.
이제 더이상 망설이고 주저할 시간도 마음의 여유도 없는 대한민국 경찰~!
우선 내부적 모순을 하루빨리 개혁해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스스로 신명나는 양질의 치안굿판을 벌이도록 내부결속을 다지고, 그 힘으로 법위에 군림하며 떼법천국을 세우려는 불법세력들을 척결하여 법치가 바로선 대한민국을 구현해 내야하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강희락님~!
대한민국 경찰이 어쩌다 이지경에 이르렀는지 돌아보고, 어떻게 해야 이땅을 범죄와 불법으로부터 당당하게 지켜낼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정파에 시달리지 않는지 등 경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선명하게 제시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할 일은
현장의 목소리가 수뇌부에 그대로 전달될수 있는 하의상달 상시루트를 확보하는 일이며, 이 루트를 통해 현장맨들의 애로사항을 개선하여 상하가 같은 이상, 같은 목소리를 낸다면 우리 경찰도 세상과 국민앞에 당당한 경찰로 거듭날 것이라 확신합니다.
강희락 경찰청장 내정자님
바라건대 64년 경찰사에 한번도 제대로 개혁해내지 못한 수많은 모순덩어리를 혁명적으로 개혁해내어 현장맨들이 밤의 고통에서 헤어나 국가와 국민을 위해 온몸을 던질수 있는 진정한 들무새 마당, 현장맨들이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 탈바꿈시킨다면, 경찰역사에 빛날 개혁청장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2009. 2. 17. 무궁화클럽 그리움 올림
첫댓글 산전수전 다격고 왔으니 기대를 해봅시다..^^
김석기 청장님이 간지 며칠만에 갈아타는 모습은 노예근성 짙은 이유인가요 ? 팔려가면 당일부터 산사람의 노예가 되어버리는 노예 안타깝습니다 . 글이 나오더라도 좀더 숙고 하지 못하는 무궁화 일부 운영진들의 문제군요 . 마누라 죽고 상도 치루기 전에 다시얻을 마누라 칭찬에 입이 마른다면 적셔줄 입술이 남아 있을까요 ?
어차피 정치적 판단으로 오른 자리라면 정치적 판단에 따라 수장직을 수행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이무영 전 청장님 같은 확고한 신념이 있는 분이 아니면 더 이상 경찰개혁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사법고시특채로 경찰입문할 당시의 초심만 견지한다면 무엇을 더 바라겠습니까...
무엇보다도 치안총감으로서 임명제청절차를 진행중이므로 차제에 경찰직급의 현실화가 요청됩니다. 총경이하 직급을 일반화한 법규도 없습니다. 검찰총장은 장관급 대장도 장관급 문화재청장 기상청장도 차관급 그리고 우리경찰서규모의 통일부도 과거 부총리급이었고 현재도 장관급인데 치안총감은 장관급으로 왜 못하고 계급장만 주렁주렁달고 소속직원들은 투신한 충성집단이라면서 기능직 대접도 못받는지 알수가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