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오래된 뜨락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마당 은발 -노래 '루이스 모리세이'-
동우 추천 0 조회 4 24.09.06 06:17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24.09.06 06:26

    첫댓글
    젊은 날의 추억들은
    한갓 헛된 꿈이랴
    윤기 흐르던 머리
    이제 자취 없어라

    고교시절, 음악교과서의 이 노래.
    늙어보지도 못한 소년, 왜 이 노래가 좋았을까.....
    옛 사람 백발 삼천장이라고 하더만, 염색하지 않는 내 머리카락.
    군데군데 히끗히끗한 두발을 거울 속 볼때마다 저 노래 불렀을적 감성 한줌 남아있으려나.
    젊은 아해들아, 우리는 젊어도 보았었는데 늬들 늙어는 보았니? ㅎㅎㅎㅎ

    아직 삼빡하게 사라지지 않는 더위.
    올 여름 참 질기기도 하여라.

    좋은 하루~~~~~~

  • 24.09.06 11:55

    - life is fading fast away -

    살 같이 저무는 생이라.
    개울처럼, 강물처럼, 망망대해로 ---
    함께 흐르는 풍경에 울고, 웃는 세월
    은발이 뭔 대수랴.
    은발이 어여쁨을 가리지 못하고
    주름진 얼굴이 품위를 더하리.

    아직 한 낮은 더워, 멀지 않은 거리 잠간 걸어도 끈적끈적.

    벗님들,
    오늘도 힘 내시고 fighting !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