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명 : 갤러리메르헨 기획전, POP IN HARMONY 김인, 이재옥
유형 : 대전전시회
날짜 : 2026년 3월 11일~3월 17일(일요일 휴관)
관람시간 : 10:30 ~18:00
장소 : 갤러리메르헨, 대전 유성구 대덕대로 556번길 87
문의처 : 갤러리메르헨 042-867-7009
[전시회소개]
POP IN HARMONY
김인 · 이재옥
Pop Art & Beombeok Series
2026.3.11(수)-3.24(화)
강렬한 평면과 흐르는 입체.
이번 전시는 김인의 팝아트와 이재옥의 범벅 시리즈가 만들어내는 매체 간의 긴장과 확장을 조명한다.
김인의 팝아트는 선명한 원색과 명확한 윤곽, 그리고 상징적 이미지로 구성된다. 특히 「아톰 주먹」은 아톰의 이미지를 차용해 단순한 캐릭터 재현을 넘어, 에너지와 낙관, 동시대적 힘의 아이콘으로 확장된다. 화면은 분명 평면이지만, 앞으로 돌진하는 듯한 운동성과 응축된 힘을 품고 있다. 팝아트 특유의 직설성과 대담한 색면은 관람자의 감각을 즉각적으로 일깨운다.
이재옥의 범벅 시리즈는 도자를 하나의 ‘입체 회화’로 전환한다. 전통적인 도자 조형 위에 회화적 제스처를 더하며, 물감은 붓질의 흔적과 함께 표면을 가로지르고 타고 흐른다. 색은 단순히 입혀지는 것이 아니라, 번지고 스며들고 겹쳐지며 하나의 회화적 사건을 만든다. 도자의 곡면은 캔버스가 되고, 흘러내린 물감은 선이자 면이 되어 공간을 재구성한다.
중력에 의해 아래로 흐르는 물감은 시간의 레이어를 남기고, 겹겹이 쌓인 색은 우연과 통제 사이의 긴장 속에서 새로운 화면을 형성한다. 이때 범벅은 ‘뒤섞임’이 아니라, 색과 물성이 만들어내는 살아 있는 추상 회화에 가깝다. 도자는 더 이상 고정된 오브제가 아니라, 순간의 움직임이 응고된 입체적 캔버스가 된다.
평면 위에서 응축된 상징적 힘과
입체 위에서 흐르며 생성되는 색의 리듬.
하나는 선명하게 발화하고,
다른 하나는 스며들며 확장된다.
두 작가의 작업은 서로 다른 매체를 사용하지만, 공통적으로 ‘힘’을 다룬다.
김인의 화면이 상징적 이미지로 에너지를 외부로 발산한다면, 이재옥의 범벅은 물성과 제스처를 통해 내면의 리듬을 공간 안으로 퍼뜨린다.
이 전시는 평면과 입체의 경계를 구분하기보다, 그 경계를 넘나들며 확장되는 회화적 가능성을 보여준다.
강렬함과 유연함이 공존하는 자리.
그 사이에서 우리는 또 하나의 조화를 발견하게 된다.
Falling slowly 38x45cm(8호)Acrylic on canvas 2024
no reason acrylic on canvas 145x112 .80F 2026
no reason acrylic on canvas 53x45.5 2025
no reason acrylic on canvas 53x45.5 2025
no reason acrylic on canvas 72.7x60.6 2025
no reason acrylic on canvas 72.7x60.6 2026
Our happyday112x112cm(80호)Acrylic on canvas
Our happyday61x61cm(20호)Acrylic on canvas
Our happyday91x91cm(50호)Acrylic on canvas
Present 35x27cm(5호) Acrylic on canvas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