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19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수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서 교보교육재단 최화정 이사장(좌측)과 서울대 사범대학 강준호 학장(우측)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보교육재단
교보교육재단(이사장 최화정)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학장 강준호)과 ‘참교사 양성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세대를 참사람으로 육성하기 위해 ‘참교사’ 양성이 선행돼야 한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교보교육재단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 함께 참교사 양성에 필요한 강좌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참사람 육성을 위한 학술연구 및 심포지엄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수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교보교육재단 최화정 이사장, 사울대학교 사범대학 강준호 학장 등이 참석했다.
최화정 이사장은 “재단의 사명은 미래세대가 자리이타를 실천하는 ‘참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 함께 참교사 양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만들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준호 학장은 “좋은 교사라는 일반적 표현보다 교보교육재단이 사용하는 ‘참교사’라는 단어를 보고, 우리 교육이 추구해야 할 교원양성의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향후 양 기관이 함께 추진할 사업에 사범대학 또한 진정성을 가지고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보교육재단은 첫 협력사업으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원양성혁신센터와 함께 교보교육대상 수상자 특별 강연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강연은 ‘교육혁신, 길이 없으면 만들어서 간다’라는 주제로 3월 27일(수)부터 6월 5일(수)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별 강연은 참사람 육성에 헌신하고 있는 교보교육대상 수상자 6명이 후배교사에게 교사의 삶과 사명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강연은 대면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참교사를 꿈꾸는 (예비)교사들이면 누구나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