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이 쪽지로 문의를 해주셨는데, 일일이 답변하기보다 여기에 쓰는게 나을것같아서 자게에 씁니다.
일단 비용이 독일같은경우 사회복지 어쩌구저쩌구라 전액무료입니다. 물론, 그만큼 세금이 많지만, 학생의
경우는 특전이 있어서 한달에 조금만 내면 혜택을 다 받을 수 있죠.(유학생 포함) 전 4일 입원해서 제거수술
을 받았는데, 수술비는 공짜였고, 입원은 하루에 10유로 총 40유로 내고 끝났습니다. 방광경검사등은 전부
무료고요. (근데, 공짜임에도 병원은 엄청 좋더군요. 전자동에 깨끗하고, 먹을거도 무지 잘나오고 ;;)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결과는 현재까지로서는 대박입니다. 그러니까, 제가 지금까지 전립선염으로 인한 증상
이라 생각하던 증상들이 거의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아무래도 이 혹이 전립선부근을 압박하고 있어서
이런 증상이(잔뇨감, 대장부근에 항상 묵직하게 대변마려운 느낌이 있던 증상등) 생기지 않았었나 합니다.
그리고, 머리털의 경우는 이렇습니다. 아직 이틀밖에 안지났지만, 완치가 된듯 싶습니다. 그러니까, 정수리부분
머리털이 더이상 바람에 휙휙 휘날리지가 않습니다. 근데, 이건 프페복용시와 비슷한 결과이고요, 가장 결정적 차이는
뒷머리 및 거시기털, 겨드랑이털, 다리털, 수염등이 부드러워졌다는겁니다. 즉, 탈모였을때는 다리털, 거시기털,
겨드랑이털, 탈모부위가 아닌 뒷머리카락등이 탈모이전보다 더욱 두껍고 철수세미같이 강했었는데, 혹을 떼어내고
이틀 지난 지금 탈모부위였던 정수리는 힘이 들어가고, 나머지부위 털들은 힘이 빠지고 부드러워지고 해서 전체적으로
거의 차이가 없이 동일해졌습니다. 그러나, 탈모는 여전합니다.(하기사, 제경우 '탈모'는 연모화 이전에 이미 시작되었던
거고 연모화 이전에는 탈모가 있었지만 전혀 머리가 벗겨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별 신경 안씁니다.)
아무튼 남성형 탈모는 완치된듯 싶습니다. 제경우로 미루어 볼때, 남성형 탈모는 유전이라기보다 비뇨기의 어떤 호르몬
이상으로 인해 생기는것같습니다.(단순히 남성 여성 호르몬이 아니라 인체에는 수많은 호르몬이 존재하죠.) 이 호르몬
체계에 이상이 생겨서 뒷머리, 수염 기타등등은 더욱 두꺼워지고, 윗머리, M자등은 머리털이 점점 약해지고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저같은 경우는(방광에 혹이 있다는) 다행히도 원인이 매우 명확했던지라 쉽게(?) 발견하고 치유가
가능했던것같고요. 다른분들도 저처럼 치료가 쉬울거라 보이진 않습니다. 예를들어, 전립선염이 원인일경우
전립선염은 현대의학으로는 거의 불치병에 가깝기때문에, 치료가 어려워지겠죠.
그럼 이상입니다. ^^;
첫댓글 제데로 알지 못하면서 안된다, 불치병이다, 그런말 함부로 쓰시면 안되죠?
정말 정확하지 않은 정보네요 개인 느낌일 뿐이네요
만성 전립선염은 현대의학으로 불치라고 의사들이 직접 말합니다. 그리고, 정확하지 않은 정보라고 느끼시면 제대로 아시는 발모박사 총무님께 가서 치료받으시면 될듯. ㅎㅎ 전 지금 이미 탈모가 완치되었다고 느끼고 있지만, 확실성을 위하여 한 1~2주일 더 두고본후, 탈모가 완치됐다 싶으면 카페를 탈퇴할 생각입니다. 2년간의 지긋지긋했던 탈모를 떠나보내니 시원섭섭하네요. ㅎㅎ 숯검댕이님 그동안 고마웠어요. ^^; 오늘 퇴원했는데(4일입원), 오늘 일단 고기랑 술부터 먹어볼 생각입니다.(입원중에 이미 간호사가 맥주 줘서 맥주마심. ㅎㅎ 괜히 맥주의 나라가 아닌듯.) 근 6개월간 금육 금주했었는데 감회가 새롭네요. ㅜㅜ
헉..탈퇴라뇨? 저희는 모든 회원님들이 다같이 탈퇴하는 날이 오기 전까진 먼저 탈모치유가 되었다고 탈퇴하는 건 금지입니다. 다같이 완치되고 카페가 탈모를 치료한 사람들의 모임으로 되기 전까진 절대안됩니다. 계속해서 초보회원들에게 좋은 정보 주셔야죠..탈퇴하시면 안되요..이건 카페 취지에 어긋납니다. ㅠㅠ rlarlarla님 계속 활동해 주세요. 왕관까지 쓰시고 혼자서 나가시면 ㅠㅠ
그런 차이가 있어서 하는 말씀입니다. 저도 전립선으로 고생을 한동안 했지만 지금은 아무런 문제가 없거니와 치료를 받을려구 병원에 가지도 않았습니다만, 대머리발모 시술후 좋아진건 확실 합니다, 왜냐구요 다른건 전혀 복용하거나 시술을 하지도 않았으니까요, 그래서 전 병원도 믿을수만 없다구 봅니다.
한마디로 제 글을 오독하신거군요. 저는 전립선염이 불치라고 한적이 없습니다. '현대의학'으로 불치병에 가깝다고 했죠. 현대의학에서 만성 전립선염은 불치병이라고 공공연하게 말하는 의사들 많습니다. 그리고, 전립선으로 고생을 했지만, 병원에 가지도 않으셨죠. 그런데 자연히 좋아지셨다면, 왜 머리는 전립선처럼 그렇다고 생각을 안하시죠? 자연히 좋아질 머리였는데, 대머리발모 시술후 우연히 시기가 겹쳐서 좋아졌을수도 있잖아요?
그리고, 제가 탈퇴한다면 그건 제가 탈모에서 완치된 이후가 될겁니다. 전 지금까지 제 머리카락, 제 몸을 실험(?)해서 글을 올렸는데, 만약 탈모가 완치된다면 전 더이상 실험할 대상이 없어지게 되는거니 쓸 글도 없는거구요. 그렇다고 다른 탈모치료정보도 필요없으니 카페와서 할게 없겠죠. ;;
그래도 가끔씩 들러주셔서 정보 공유좀 해주시면 사진상이라도 완쾌된 사진은 탈모인들에게 희망을 주니깐요 ^^ 좋으시겠습니다 축하드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