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국내 한 언론이 아래와 같은 기사를 실었다. (클릭)삼성전자 LG전자, 운명 걸고 글로벌 13억 스마트TV OS 전쟁 위 기사는 전 세계 스마트TV의 OS비중이, 구글 안드로이드 38.7%, 삼성 타이젠 21.3%, LG 웹OS 13.8%로 상위 3개사가 73.8%를 차지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실제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스마트TV의 OS비중은 구글 안드로이드가 70%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삼성-LG 스마트TV(35.1%)를 가진 분들이, 대다수 자국 내 유료 OTT세톱박스(대다수 안드로이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LG 스마트TV 기능은 거의 사용하지 않다보니, 삼성-LG 스마트TV는, 사실상 비디오모니터 역활밖에 안되기 때문에, TV에 내장된 OS점유율 비중은 의미도 없지만, 운명을 걸고 싸울 사안은 더 더욱 아니다. 특히 삼성-LG 스마트TV를 가진 분들이, 삼성-LG 스마트TV 기능을 잘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삼성-LG가 제공하는 앱 외에는 사용할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구글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면, 앱이 10,000만개 이상 있고, 안드로이드 스마트 폰과의 연계성도 좋기 때문에, 굳이 삼성-LG 스마트TV를 사용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물론 일부 사용자들은, 삼성-LG가 제공하는 콘텐츠 때문에, 가끔씩 사용은 하지만, 콘텐츠가 많지 않아, 주력으로 사용하진 않는다. 이러한 현상은, 삼성-LG TV에 내장된 방송 수신 튜너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현상과 같다고 본다. 즉, 2017년부터 국내에 보급된 삼성-LG UHDTV가 1,000만대(전채가구의 50%수준)는 될 것으로 보이는데, 지상파 UHD방송을 시청하는 가구가 채 1%도 되지 않아, 삼성-LG TV에 내장된 지상파 UHD방송 수신 튜너가 사실상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삼성-LG TV에 내장된 스마트TV기능도 마찬가지다. 우리나라처럼 다른 나라들도, TV는 삼성-LG 스마트TV를 구입은 한다지만(전 세계 50%수준), 자국 내 유료 OTT세톱박스(대다수 안드로이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LG TV에 내장된 스마트TV기능은, 사실상 무용지물이 되고 있는 것이다. |
첫댓글 제가 사용하는 삼성 스마트TV와 KT 기가지니를 셋톱박스로연결해서 일반방송을 시청하고, 여기에 블루레이플레이어와 DivX플레이어, 사운드바로 구성되어있죠.. TV OS의 역할이 단순 Tv 리모컨으로 조정하는 것을 주관한다면 뭐.. 사용빈도는 많죠. 하지만 부가서비스는 OTT 연결해주는 프로그램 구동밖에 없겠죠.. 이건 TV 제조사입장에서는 당연히 지원해야 되는 것이구요.. 특별한 기술력 또는 시장지배효과가 거의 없다고 봐야 할 겁니다. 냉정한 시각으로 본다면 어떠한 것이 경쟁력과 이윤 추구에 유리할 것인가? 일본과 같이 생각이 90년대에 머물러서 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고 착각하지는 않는가? 이 부분을 생각해야겠죠. 이젠 초등학생도 아는 기사를 쓰시는 분들 제발 우리 소비자 수준을 착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