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국내파 선수들 “우리가 해외파들의 스파링 파트너인가?” 토로 스타팅 해외파만 우선시…‘실력 바탕 객관적 선발’만이 조직 결속
미디어다음 / 서준형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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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보카트 감독 선임 문제로 축구계 안팎이 시끄러운 가운데 근래 국가대표팀 내부 갈등도 적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돼 새로운 논란의 불씨를 낳고 있다. 대표팀 내부 갈등의 주요 알맹이는 해외파 우선 중용에 따른 국내파들의 불만이 비등하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최근 축구 국가대표팀의 한 선수는 “밖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그간 코칭스태프의 선수기용과 관련한 국내파들의 불만이 이만저만 아니었다”며 “국내파 선수들 스스로 ‘우리가 해외파들의 스파링 파트너인가?’라고 토로했을 정도인데, 그런 분위기에서 어디 제대로 경기력이 발휘될 수 있었겠느냐”고 말했다
이 선수는 또 “국내파들 사이에서는 오래전부터 ‘우리끼리 열심히 훈련하고 땀 흘려 봐야 결국 실전에는 해외파가 출전한다’는 식의 부정적인 인식이 팽배해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파 선수들이 느낀 상대적 박탈감은 지난달 17일 열린 월드컵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사우디아라비아 전이 끝난 후 극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 프로구단의 한 관계자는 “평소에는 국가대표팀에 관해 가타부타 말을 아끼던 선수들이 사우디아라비아 전을 치르고 돌아온 후에는 다소 격앙돼 있었다”며 “스타팅 결정에 있어 당일 컨디션이 가장 좋은 선수를 제쳐두고 무조건 유럽파만 우선시하는데 따른 것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아마도 국내파 선수 대다수는 소속클럽이나 이름값이 아닌 오로지 실력으로 정당하게 평가받길 원하고 있는 것 같다”며 “솔직히 당연한 일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전임 쿠엘류 감독과 본프레레 감독 모두 해외파, 특히 유럽파를 중심으로 대표팀을 운영한 것은 사실이다. 물론 큰 무대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하는 유럽파 태극전사들이 지닌 장점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문제는 경기 당일 몸 상태가 썩 좋지 않거나 훈련량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유럽파는 일종의 ‘프리미엄’ 혜택을 받고 그라운드에 나선다는 것이다. 그리고 바로 이 점이 국내파 선수들의 사기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경기력 저하를 불러오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 인한 폐해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어떤 선수는 해외파 ‘명함’을 얻을 목적으로 일본 J리그 행을 결정하기도 한다. 밖에 나가있으면 국가대표팀 감독이 더 관심 있게 지켜본다는 정서가 짙게 깔려있기 때문이다.
2006월드컵대표팀 엔트리는 23명. 이을용, 설기현, 이영표, 박지성, 차두리, 안정환 등 유럽에서 뛰는 태극전사와 일본에서 활동하는 선수 몇몇이 독일 행에 성공한다 해도 엔트리의 과반수 이상은 결국 국내파 선수들이 채운다. 요컨대 국내파 없이는 국가대표팀을 구성할 수도 없다.
따라서 지금 같은 내부 갈등이 지속된다면 조직력 제고는 요원한 일이다. 국내파들에게 확실한 동기의식을 부여해 조직 결속을 유도하는 방법은 ‘실력에 근거한 객관적인 선수 선발’뿐이다. 그리고 이 숙제는 이제 신임 아드보카트 감독에게 넘겨졌다.
실력있는자가 그라운드에 섭니다.. 불변의 진리죠~ 해외파들은 이미 검증받았기 떄문에 어느정도 안정감이 있지만. 국내파 선수들도 훌륭한 선수들이 있기떄문에 자신의 능력을 믿고 실력을 키운다면 주전이 되는건 시간문제라고 봅니다. 해외파들이라고 두둔할것도 없고. 국내파라고 무시당할것도 아니죠..
첫댓글 헐... 이러면 난감하져. 근데 문제는 아드보카트가 기존 멤버를 중용한다고 하는 점. 그러면 국내파는 솔직히 많이 노력해야 하나여... 시간도 없고 대략 난감하네여...
국내파 애들 웃기네.. 지가 잘해서 해외나가면 되지 꼭 실력없는 애들이 남 탓만 하더라... 그리고 제발 김동진 빼고 이영표를 왼쪽에다가 박아넣어라 아드보카트야~~
본프레레 때 싸우디전에서.. 일주일동안 국내파 훈련하다가..2틀전에 합류한 안정환 투입했씁니다.. 국내파 심정이라면 당연하지 않습니까... 경쟁을 통한 선발은 당연하지만.. 국내파에게도 똑같은 기회를 줘야합니다..
기자새퀴들아. . 이간질 시키냐 ?. .
솔직히 맞는말이지 특히 사우디전은 정말 화날꺼다 국내파 선수들...
몇몇선수는 해외파가 더 잘하고, 몇몇 선수는 국내파가 더 잘하고........ 그것보다는 봉래가 말만 주전경쟁이지 무조건 해외파부터 꺼내서 당연히 화가날만하지...컨디션난조 이런거 상관안하고... 전감독을 탓해라. 전감독은 말만 했을뿐이지 무조건 해외파만 의존햇음...
그럼 잘해서 해외에 나가세요 저희도 좋죠 뭐.
국내파보다 해외파가 낫지 국내파 솔찌 너무못한다
진짜 이건 기자놈의 이간질이다......
기자의 이간질 작전이 극에 달햇다.....
사우디전에 왜 해외파위주로 중용했는지는 생각해보았나????? 기회를 노려서 더욱더 열심히 하시길..
솔직히 실력은 아직 해외파가 좋으니까.-_-;;;; 난감하다... 그럼 교체로 뛰어도 좀 잘하는모습을.-_- 보여주지...
해이파는 아무나 하냐? 치사하게 남자들이 시샘이람?????????????????
당연히 해외파가 실력은 좋져 하지만 정말 사우디전은 컨디션을 생각하면 해외파보단 국내파를 선발출장 시켜야 좀더 현명했습니다 리그중에 억지로 불러서 겨우 겨우 시차적응 하고 경기에 나설필요까지 있었나....
움..현실이니..어쩔수없3....그럼,,,,해외파,,,,부르지마냐,,,,
맞는말같긴하지만... 기자는뭐뇽 그냥냅두지 이간질시키고 죠랄.ㅜㅜ
실력있는자가 그라운드에 섭니다.. 불변의 진리죠~ 해외파들은 이미 검증받았기 떄문에 어느정도 안정감이 있지만. 국내파 선수들도 훌륭한 선수들이 있기떄문에 자신의 능력을 믿고 실력을 키운다면 주전이 되는건 시간문제라고 봅니다. 해외파들이라고 두둔할것도 없고. 국내파라고 무시당할것도 아니죠..
어쨌든 이런저런거 다 제쳐두고 결론은 실력입니다. 자기가 얼만큼 노력했든지, 남들이 알아주던지, 안알아 주던지간에..결국...선수들은 실력으로 말해야 하는 것입니다. 감독은 당연히 더 잘하는 선수를 기용하겠지요.
그러니까 조봉래 이 할아버님이 다 흐려놓고 가셨다구요;;;
찌라시들이 설치기 시작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