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요새 증명사진이 와장창 필요하게 되어 (^^) 며칠간 네이버 지식인 등을 동원해서 한참 검색을 했었습니다.
결국 부대앞이냐 서면이냐(집이 진구임)로 압축하여 어제밤에도 2시간을 꼬박 사진관만 검색했는데 부대앞에 2~3곳과 서면 1~2곳으로 압축. 결국 집이 더 가까운 서면으로 출발~
마리포사 근처에서 스티커 사진이며 이미지 사진 찍어주는 몇곳을 배회하다가 아이포토로 낙찰~ 들어갔습니다.(아이포토에 대한 글은 네이버에서 읽었는데 알바 같지않고 또 느낌도 괘안아서)
처음에 제가 원했던건 싸고 장수 많이 뽑아 주는 그런 곳이었거든요. 근데 가격표를 보니까
이건 아니잖아~ 이건 아니잖아~ 3*4가 6장에 5천원 12장에 7천원이었어요.(속으론 5천원에 한 20장쯤 뽑아주는델 기대했었거든요. 요새 시세를 잘 모릅니다 -.-)
걸려있는 많은 이미지 사진을 봐도 꽤 괜찮은 사진관이었고 사장님 말로도 정식 후지 필름과 인화지를 사용한다고 하셧습니다. 그래도..좀 망설이는데 사장님 짜증도 안내고 웃으시면서 이것저것 설명해주시더군요. 하긴 이가격이 그리 비싼건 아닌거 같고(다시 말하지만 요새 시세를 잘 모름) 맘에 안들면 다시 찍어준다는 사장님의 프로페셔널한 발언에....증명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은 만족했습니다. 이건 사람마다 틀릴테니 여기서 찍고 맘에 안들었던 분들은 태클 걸진 말아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사진빨이 안좋다 생각하는 사람이라 이정도면....하며 흡족해 했습니다. 다음에 가족끼리나 친구끼리 사진 찍을때 아마 꼭 여기로 올거 같습니다. 집이랑 멀지도 않고 가격도 적당하고 흐흐~
오늘 사진 찍고 기분이 좋아서 이렇게 바로 몇글자 남깁니다. 사장님 좋고 사진도 괘안아요. 한번 찍어 볼만 하고 5천원 걸어볼만한(도박도 아닌데 -.-) 곳이에요. 그럼...
위치 : 마리포사 있는 4갈림길에서 서면R방향으로 조금만 가다가 오른편에 보면 1층에 잇어요.
첫댓글 전 비추입니다 태클은 아니구 전 그렇다구요... 여권사진 찍으러 갔는데 계속 웃으라고 하셔서.. 이빨 드러내고 웃을 순 없잖아요..입꼬리만 올려서 찍었는데... 귀신같이 나왔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