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맘 먹고 작업하려했는데....
이곳 친구 우리집앞이라고 전화.
날씨 너무 좋아 딱 두시간만 돌고 오자고 ㅋㅋ.
장구목지나 강경마을.
마을이 참 정겹고 이뻐요.
두 돌탑.
어느 누가 무슨 염원으로 쌓았을까...
둘레가 3미터도 더 될거 같은 큰 나무에요.
몇백년 ...
나무안에 큰 동굴.
제가 들어가도 될만한 크기.
문득 무섭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햇살 좋고 따뜻한 봄날 나무안에 들어가보고싶어요.어떤기분일까.
이 마을은 돌이 많으네요.
장독대로 자연의그대로의 돌로.참 운치있지요?
이런저런 모습들이 이곳에는 어떤분들이 사실까 무척 궁금해져요.
외부활동 하지 않아도 될 말년에는 이런 한적한 마을에서
나도 김치도 담아보고 된장,고추장,간장도 담아보며
가끔 지인들이 찾아오면 살아있는 소박한 밥상 대접하고
차 한잔 나누며
마을길 산책하며 ...
잠시 그런꿈을 꾸고 내려왔어요.
아...일은 언제 할지...
첫댓글 꿈은 이루어집니다 ^^
그렇겠지요? ㅎㅎ.
강경 이란 곳이 그곳 어디에도 있네요 ...
사람들 들락거려 작업 안된다고 겨울동안 호주 언니네 가서 작업 하러 가는 사람 도 있더군요 ㅡㅡㅡ,,,,
정으벵도 있나봐요? 유명한 곳인가보네요.구석구석이 사람을 타서 좀 그러네요.
아담한 시골집 마당에 너른 바위하나 갖다놓고
그 위에 찻잎도...고사리도.. 고추도.. ...밥그릇도...숟가락도...
때론 멋진 찻자리도...
아~~꿈으로만 끝나지 않기를~~~
꼭 그러시리라 믿어요.그때 꼭 저 초대해주셔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