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라는 이름의 긴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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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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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이름을 가진 내 긴 의자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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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잠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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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사람들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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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계속 앉아있는 사람들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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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에 와서 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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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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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 긴 의자가 꽉차서 보조의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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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할 정도로 날 사랑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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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많이 앉아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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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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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잠깐 앉았다 가는 사람들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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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없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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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언니... 멋져요..언니 긴 의자에 계속 앉아 있어도 되지요?? 언니 방학 즐겁게 보내세용~~~
그 많은 사람들에게 내가 똑같이 해 줄수 없기 때문에 언제나 안타깝다...내가 모두에게 언제나 똑같을 수 있다면 훨씬 행복할텐데...그들과 함께...
이뿐~~유니언뉘~~~! 이 시 넘 멋쥔거 아니에요~?! 감동감동~~ㅠㅠ 언냐 보고시포용~^^*
오홀~양윤이~!! 갑자기 왠 시+ㅁ+ 니랑 전혀 네버 안어울리넹-u-
다들 감덩 먹으셨군용. 숨겨진 내 본래의 모습이라고나 할까...ㅋㅋㅋ
어디서 말도 안되는 쌩 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