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시 : 2012.10.21(일) 17:15
2.회수 : 123회
3.장소 : 충남 보령 옥마산
4.기체 : Sprint Evo
5.풍속 : 거의 무풍
6.풍향 : SWW
7.이륙고도 : 620m
8.비행시간 : 5~10분 정도
9.비행거리 : 이륙장~착륙장
10.날씨 : 맑음
11.비행자 : 날춘선생...염승호2, 전봉규, 박수빈, 문봉길, 이은미, 이성훈, 최병찬
12.참가자 : 김창현, 유현정, 생체회장님
13.픽업 : 스쿨장님차, 봉규차
요즘 자전거 타는 재미에 빠진 딸래미...멀리 가보자는 딸래미의 요청에 따라,
9시에 삼천변에 나와 달린다. 마전교에서 출발하여 삼천동을 도착...
힘들다는 딸래미를 조금만 가면 된다고 꼬셔 구이까지 내달린다.
다시 구이까지 온 김에 스쿨까지...한 시간여만에 스쿨도착!!
잠시 쉬면서 원기회복...다시 중화산동 집으로 되돌아 간다.
2시간여 동안 안장에 오래 앉아 패달을 굴리다 보니 나도 엉덩이가 아픈데...잘도 이겨낸다.
뒷좌석에 앉은 아들녀석도 잘 참고 견뎌낸다...ㅋㅋ
점심먹고 잠시 피로를 풀고 14:15분경 스쿨에 도착..
이륙장에 오를 채비를 하는데, 바람은 남서풍...그래서 원정비행을 제안하여 14:45분에 대천으로 출발!
2대로 나눠타고 출발...스쿨장님은 잠시 왕궁바람도 체크(?)하고 동군산을 벗어나려는데,
병찬성한테 전화...'스쿨인데 어디냐'고...그래서 뒤늦게 병찬성도 뒤따라 온다.
이륙장에 오르니, 오면서 현지인한테 기상체크한 상황과는 달리 약간씩 바람은 부나, 거의 무풍이다.
한가했던 이륙장이 뒤따라 올라온 한무데기 텐덤비행팀이 올라오면서 금새 북적인다.
스쿨장님의 텐덤비행을 시작으로...이어서 봉규, 수빈이 이륙...
원장님은 몇번 시도 끝에 간신히 이륙...은미씨도 깔끔하게 이륙...
그담에 나는 바람은 없지만 리버스로 사뿐히 이륙...
철로길에서 고도처리하여 착륙장으로 진입...서서히 접근하며 펌핑으로 고도처리...
무풍임을 감안, 하네스에서 엉덩이도 미리 빼고, 1.5m상공에서 100%차렷하여 착륙...
하지만, 스쿨장님이 말하길...
조종줄 손잡이를 잡으니 100%를 한다고 해도 80%밖에 안되는 것 같다는 말씀.
손잡이를 잡지말고 그 위를 잡으라는데...무전기 키부터 어찌 해결해야 할 것 같다.
내가 착지하고 잠시후 병찬성이 뜨고, 근갑따헹님은 기다리고 기다려도 끝내 이륙을 못했다.
초보들 이륙만 시키다가 배풍으로 바뀌면서 타이밍을 놓친 모양이다.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뒤늦게 스쿨장님의 텐덤이 가까스로 이륙...땅거미와 함께 내려앉으면서 보령에서 비행을 마친다.
전주로 열심히 복귀하여 김치전골로 늦은 저녁식사후 귀가한다.
첫댓글 김치전골에 쐬주 한잔 캬~ 인생이 뭐 있어? 그런재미로 사는 거지? 앙그려, 날춘선생?
넵...맞습니다...한숨 자고 나면 휘리릭~~ 지나가는 게 인생이죠...그냥 잼나게 즐겁게 살아야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