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편의점 수익금으로 벽지 학생과 꿈 나눠

[동녘이]

무인편의점 수익금으로 벽지 학생과 꿈 나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분원(분원장:정봉철)이 23일 강릉 왕산중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강연과 함께 과학기자재를 전달하는 등 즐거운 과학나눔의 시간을 열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왕산중학교 전교생 21명이 모두 참석한 이날 강연은 KIST 강릉분원 기능성 천연물센터 강경수 박사가 `과학자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라는 주제로 과학자가 되기까지의 다양한 에피소드와 연구소에서의 일상, 학생들의 진로상담을 함께 나누며 재미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서 KIST 강릉분원은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를 유발하는 데 가장 필요한 과학기자재인 현미경을 전달해 학생들로부터 한층 더 과학수업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이날 전달한 과학기자재는 KIST 강릉분원이 분원 내 무인편의점을 운영하며 모은 수익금으로 구매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할 수 있다.

* 참조 : 강원일보 조상원 기자님(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