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맛집] 마루
여의도 맛집! 곰국시. 수제만두, 보쌈 전문점 마루를 방문하고 왔어요.
마루는 어느 파워블로그의 리뷰를 보고 알계된 곳인데요. 너무 사진이 맛있어 보여서
사진기를 들고 친구와 함께 방문을 결심했답니다. 제가 보쌈을 너무 좋아하거든요~^^
그럼~ 리뷰를 시작해 볼까요?
마루는 5호선 여의나루역 근처 삼부아파트 1층에 위치해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불편함 없이 찾을 수 있어요.
마침 가는 길에 은행나무들이 많이 있어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면서 마루를 향했답니다.
가을의 정취는 좋았지만, 바람은 얼마나 매섭던지, 참, 춥더라구요.ㅠㅜ
마루에 도착하니 발이 꽁꽁 얼었더라구요.
드디어 마루에 도착!!
마루의 외관만 봐도 내부가 커보였어요. 마루 간판위에는 마루의 대표 메뉴인 곰국시, 보쌈, 만두가
플랜카드로 걸려 있네요.^^!! 추우니까 바로 고고~~
마루의 내부는 한옥 스타일의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어요.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테리어 였구요.
창도 크게 나 있어서 일부 사진만 보면, 약간 카페 느낌도 살짝 나는~ 듯하네요.
마루 메뉴판을 보니 마루의 메뉴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나와있었어요.
우리는 바로 보쌈과, 곰국시 그리고 모듬 만두를 주문했어요.
그런데 주문을 하고 기다리면서 매장을 보니, 매장에서 직접 손만두를 빚고 계시더라구요.
만두 빚는 공간이 오픈 되어 있고, 휙휙 너무 쉽게 만드는 모습이 신기해서 잠시 지켜봤었어요.
짜잔~ 기다리던 보쌈이 가장 먼저 나왔네요.
보쌈의 가격은 소가 25,000원, 대는 36,000원.
마루의 보쌈은 20년간 이상 묵은 육수로 삶아내어 돼지의 잡내와 지방이 제거된 것이 특징이라고 해요.
정말 신기하게도 돼지고기의 잡내가 나지않더라구요.
특히 입으로 씹을 때, 질기지 않아서 목 넘김이 부드럽고요. 담백한 맛이 일품이더라구요.
김치도 아삭아삭하게 신선했고요.
곰국시!
처음 이름을 들었을 때, 무슨 음식일까 가장 궁금했던 메뉴에요.
곰국시는 사골 국물에 국수를 말아 주는 음식인데요. 그냥 단순한 음식같아도,
오랫동안 고아낸 육수를 사용해서 그런지 맛이 구수하고 , 깊은 느낌이 느껴지더라구요.
맛의 비결이 아마 육수가 아닐까 싶네요.
곰국시의 가격은 8,000원
모둠 만두
매장에서 직접 만든 만두를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신기하기도 하고
믿음이 가는 것 같았어요.
매장에서 만드니까, 더욱 신선한 느낌이였어요.
반을 갈라보니 속이 꽉차 있은 것도 볼 수 있었어요.
정말 마루는 아이들이나 어른들 모두가 좋아할 맛집인 것 같아요.^^
한번 다녀오고 나니 완전 대만족!!
기대한 것 보다 더 맛있어서 너무 기분도 좋더라구요.
아~ 그리고, 마루에서 이벤트를 하고 있더라구요. 12월 31일까지 여의도 직장 명함과 택시 영수증을
지참하신 분들에게는 택시비를 환불해주는 이벤트라고 해요.
혹시 여의도 직장인 분들이 계시다면, 마루에서 점심,저녁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여의도 근처 아는 회사원이 없는지 한번 수소문 해봐야 겠어요~.
마루 전화: 02 - 785 - 9955
마루 홈 페이지 방문하기
마루 찾아오시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