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식 주방은 여자들의 꿈이죠,…소박한 공사로 내 부엌이 예뻐졌어요.
사람들을 따뜻하게 품는 편안한 부엌으로…
부엌이 제2의 거실로, 가족들이 모이는 패밀리 룸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음식과 식사를 하는 기능은 물론 가족실, 다이닝룸으로써의 기능이 더욱 강조되면서 자연스럽게 똑똑하면서 폼나는 주방가구가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의 화이트, 체리목, 블랙&화이트 일색이던 것과는 달리 화려한 컬러 포인트, 감각적인 새로운 시도들이 눈에 띈다.
코디네이터 심희진씨 역시 평범한 주방이 싫어 문짝부터 상판, 벽면에서 바닥까지 모두 바꾼 케이스. 외국 잡지 속을 옮겨다 놓은 듯 예쁘고 폼나면서 수납과 장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자는 것이 목표였다.
이렇게 탄생한 새 부엌은 그녀의 계획처럼 새로운 것들로 가득하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벽지나 타일 대신 쓴 나무 패널. 상부장이 없는 주방의 장점을 강조하기 위해 컬러도 가구와 같은 그린으로 택했다. 상부장을 없앤 대신 둔 미니 그릇장과 조리도구를 거는 프레임도 새롭다. 작년부터 꾸준히 유행하고 있는 핸들리스 스타일의 손잡이 대신 클래식한 주물 손잡이를 달아 멋도 부려보았다.
평범한 마루 바닥재 대신 쓴 테라코타 타일 바닥은 다리가 있는 주방가구와 잘 어울리도록 선택한 것으로 이국적인 이미지를 주는 요소 중 하나. 하부장에 전자레인지, 밥솥 등 소형 가전을 수납하는 선반과 여러 개의 서랍을 만들어 수납도 효과적으로 해결했다. 가구는 가로로 길게 배치해 한쪽 면이 공간을 분할하면서 또 연결해주는 아일랜드 기능을 갖도록 했다. 가구와 같은 소재로 만든 스툴을 놓아 거실 쪽에서 봤을 때 식탁처럼 보이게 한 것도 새로운 시도다.
우리집 주방 개조 포인트
1 넓고 폼나게 쓰자
주방의 한쪽 면을 모두 ㄷ자 가구로 채워 최대한 넓게 쓰는 것이 특징. 거실 쪽에서는 안쪽 살림이 전혀 보이지 않아 깔끔하다. 대신 클래식한 모양의 다리로 바닥이 틔어 보이게 해 꽉 막힌 공간이라는 느낌을 없앴다.
2 컬러로 변화를 주자
화이트, 블랙, 체리, 오크 등 내추럴하고 미니멀한 컬러 일색인 주방에 과감하게 그린 컬러를 선택한 것이 새롭다. 전체적으로 바꾸는 게 부담스럽다면 부분적인 컬러로 포인트만 줘도 된다. 바닥은 주방가구와 잘 어울리는 벽돌 느낌의 타일로 마무리했다.
3 수납과 장식 둘 다 만족한다
수납은 하부장에서 모두 해결하고 상부장 대신 장식적 요소를 가미한 나무 패널을 붙여 벽면을 색다르게 마무리했다. 조리도구를 걸어두는 프레임, 미니 그릇장 등 색다른 시도들이 엿보인다.
블록형 가구 배치로 내 아지트를 만들었어요
유럽식 기능을 갖추는 데코 테크닉
첫댓글 맞아요.. 유럽식 부엌이 꿈이에요 ㅎㅎㅎ
유럽풍 소품장 하나 꼭 가지고 싶은 거랍니다.^^
부엌은 주부가 편한게 최고죠^^....저두 이쁘게 바꾸고 싶네여...
좋은정보 감사해요~~~~ 저두 이쁜 주방 가지고싶어요~~
길다란 아일랜드 식탁 부럽네요.. 요번에 티비서 봤는데.. 연예인 집였는데 가까운 분 모시구 술자리 하는데 넓은 식탁보다 가까운 느낌에 참 좋다고 하시드라구요..
꿈의 부엌이네요..ㅎㅎㅎ 앙 저두 갖고파요.^^
1,2번 사진같은게 젤루 필요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