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사월의 디카시] 비님은 떠나고김희동기자 승인 2024.08.11
살포시 다녀간 그대흔적이나 남기지 마시지뒤늦게 뻗어보는 헛손질울타리 빠져나온 어깨는 애달프다*****[시작노트] 여름이니 더운 게 맞지만 더워도 너무 덥다.비가 너무 안 오니 그렇지 않을까.정~~말 오기 싫은 듯 우르릉 쾅쾅 무섭게 하늘을 두드려 대놓고도 슬쩍 흉내만 내고 지나갔다.너무 보고 싶다. 제발 한 번만이라도 쫘악 시원하게 내려 지상의 열을 식혀줬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봤다.견우와 직녀가 반가워서 흘리는 눈물이라거나 서로 타고 갈 수레를 물로 씻어주기 때문에 칠석에는 비가 오는 경우가 많다는 설화도 있던데 그냥 지나간다.축 늘어진 풀잎들이 비를 찾는 손짓 같고 어깨 같았다.디카시.글: 정사월 시인 출처 : 경북도민일보(http://www.hidomin.com)https://naver.me/GkRpEwPT
[정사월의 디카시] 비님은 떠나고 - 경북도민일보
살포시 다녀간 그대흔적이나 남기지 마시지뒤늦게 뻗어보는 헛손질울타리 빠져나온 어깨는 애달프다*****[시작노트] 여름이니 더운 게 맞지만 더워도 너무 덥다.비가 너무 안 오니 그렇지 않을
www.hidomin.com
첫댓글 그러게나 말이지요.다녀간 흔적이나 남기지 말지 더 애끓게 만들어 놓았네요.가뭄이 극심하다지요.얼른 해갈할만큼의 바가 좀 내려줬으면 좋겠어요.
오늘 태풍이 온다고 안전문자오기에 살짝 긴장했더만 또 금방 가시네요...ㅎㅎ
정말 절절 끓는다는 말이 실감나거든요 헌데 이렇게 더우면 허리도 다리도 안 아파서 좋아요 이 세상에서 모두에게 좋고 모두에게 나쁜 곳은 없는가봐요^^
관절은 뽀송해서 다행이네요. 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
해마다 찾아오던그 흔한 태풍도금년에는 발걸음을 딱 끊었네요~~
태풍은 무섭지만...그래도 너무 안와서요. 오늘 아침에도 살짝 다녀가시네요^^
열대야가 한 달이나?무슨 일이래요.햇볕은 등이 따갑고요.
이상기온이라 생각하니 에어컨도 맘놓고 틀면 안되지 않나...걱정하며 틀게 되네요. 습도고 너무 높네요. 건강 잘 챙기시길요~^^
@정사월 도시는 악순환의 고리 같아요.바람 소통도 잘 안 되는데 택시, 모든 자가용 지하철...각 집집마다 에어컨 시래기에서 나오는 뜨거운 바람이도심의 공기를 몇 도나 더 올리는 거 같아요.
디카시의 매력 발견입니다
늘 감사한 말씀~~♡
올해 여름은 유독 더운 것 같은 느낌에장마 기간도 길었던 것 같은데이 타는 갈증이 언제쯤 해소될지요.선생님 디카시에서 쉼표 찍고,9월을 기다려 봅니다.감상 잘했습니다^^
지친 마음 잠깐이라도 쉬셨다면 저도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디카시에 시작 노트까지 곁들어긴 시간 연재를 한다는 것이보통 일이 아닐 텐데...오늘도비는 안 오지만단비 같은 디카시로 목을 축입니다.
그렇게 생각해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첫댓글 그러게나 말이지요.
다녀간 흔적이나 남기지 말지 더 애끓게 만들어 놓았네요.
가뭄이 극심하다지요.
얼른 해갈할만큼의 바가 좀 내려줬으면 좋겠어요.
오늘 태풍이 온다고 안전문자오기에 살짝 긴장했더만 또 금방 가시네요...ㅎㅎ
정말 절절 끓는다는 말이 실감나거든요
헌데 이렇게 더우면 허리도 다리도 안 아파서 좋아요
이 세상에서 모두에게 좋고 모두에게 나쁜 곳은 없는가봐요^^
관절은 뽀송해서 다행이네요. 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
해마다 찾아오던
그 흔한 태풍도
금년에는 발걸음을 딱 끊었네요~~
태풍은 무섭지만...그래도 너무 안와서요. 오늘 아침에도 살짝 다녀가시네요^^
열대야가 한 달이나?
무슨 일이래요.
햇볕은 등이 따갑고요.
이상기온이라 생각하니 에어컨도 맘놓고 틀면 안되지 않나...걱정하며 틀게 되네요.
습도고 너무 높네요. 건강 잘 챙기시길요~^^
@정사월 도시는 악순환의 고리 같아요.
바람 소통도 잘 안 되는데 택시, 모든 자가용 지하철...
각 집집마다 에어컨 시래기에서 나오는 뜨거운 바람이
도심의 공기를 몇 도나 더 올리는 거 같아요.
디카시의 매력 발견입니다
늘 감사한 말씀~~♡
올해 여름은 유독 더운 것 같은 느낌에
장마 기간도 길었던 것 같은데
이 타는 갈증이 언제쯤 해소될지요.
선생님 디카시에서 쉼표 찍고,
9월을 기다려 봅니다.
감상 잘했습니다^^
지친 마음 잠깐이라도 쉬셨다면 저도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디카시에 시작 노트까지 곁들어
긴 시간 연재를 한다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닐 텐데...
오늘도
비는 안 오지만
단비 같은 디카시로 목을 축입니다.
그렇게 생각해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