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이어서 가서 배우진 못하고
이렇게 가끔 까페에 들러 곁눈질로 배우는 늦깍기 학생입니다.
해금을 구입한 건 한 5년 됩니다만 동안 소리가 안나서 모셔만 놓았다가
2년 정도 매달려 연습하고 있습니다.
유현 높은 음에서 좀 끽끽 거리는 소리가 나고
아무래도 중현도 울림이 깊이있는 소리가 나지 않는 듯 합니다.
하여 이곳저곳 문의해 보았는데
어떤분이 이렇게 이야기 하시더군요.
말총 부분을 머리 감듯 샴푸로 빨아서 다시 송진 칠하여 쓰면
소리가 잘 날 수도 있다구요... 하여 조심스레 여쭙습니다.
그리 하여도 되는지를요.
그리하면 소리가 좋아질 수가 있는것인지요....
그리고 현도 가끔씩 아래쪽을 잘라내고 당겨서
새로운 부분으로 연주하여야 하는 건지도 여쭙고 싶습니다.
선생님들의 조언을 경청하고 싶습니다.
첫댓글 말총은 저도 18년동안 해금을 하면서 한 번도 해보지 않아서 뭐라 말씀을 드릴 순 없지만... 한 번 시도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샴푸후 그냥 말리지 마시고 소독용 알콜로 닦아서 말려 보세요..(하지만 성공 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리고 악기줄은 가끔 잘라 주시는게 좋습니다.. 구입하신지 5년되신거면 아예 줄을 갈아야 할 때가 되긴 했네요~~ ^^ 잘 손질 하셔서 이쁜 소리 만드시길 바라요~~ ^^
정성스럽게 답변 주셔서 고맙습니다. 안해도 되는 것인가 봅니다.
해금 줄은 어떻게 구입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