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편강 만드는법(생강의효능)
* 감기가 걱정 일 때는 생강이 최고다.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하며, 오한, 발열, 두통, 가래 등에 효과가 탁월해, 겨울철에 먹으면 더 좋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며, 허리와 다리의 냉증을 치료하고, 류마티스 병을 제거하는데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중국의 성인 공자는 몸을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식사 때마다 생강을 챙겨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할 정도로 생강의 효능은 옛 부터 잘 알려져 있다. 생강의 효능으로는 감기 예방뿐 아니라, 멀미를 예방해주기도 하고, 여성 질환이나 자궁질환 치료에도 이용되며, 소독효과와 진통완화 효과까지 있다고 한다. 특히 손발이 차가운 사람들이 차로 마시면 몸도 따뜻해진다고 하니, 설탕이나 꿀에 재었다가 차로 우려 마셔도 좋다. 게다가 콜레스테롤을 없애주고, 항암효과도 크므로, 겨울철엔 꼭 챙겨 먹는 것이 좋다. 또한, 변비를 예방하고 대장암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며, 위액분비를 촉진시켜 소화 흡수를 도와주는 생강은 비린내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콜레라균이나 비브리오 균을 없애는 살균효과까지 있어, 생선초밥 먹을 때 함께 먹으면 좋다.
♣ 생강편강 만드는 법
♣ 생강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이 생강편강이다. 먹으면 먹을수록 손이 가는 맛있는 생강편강, 매콤 쌉싸름 하고, 달달한 생강편은 보약이 필요 없을 것 같은, 건강한 간식 겸, 감기 예방약이라 할 수 있다.
● 재료
● 생강1kg, 설탕1kg, 물 적당량. 생강은 겉껍질을 말끔히 벗겨야 한다. 여기서 생강 껍질 쉽게 벗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 생강 까는 법 - 하나
● 생강을 구입한 후에 흙을 털어내고, 비닐에 넣어 냉동실에 하루정도 보관 한다. 냉동실에 보관하면 습기가 차 있고, 언 생강을 살살 비비면 껍데기가 까진다. 생강을 냉동실에 안에 넣고 얼리면, 그 속에 포함 된 수분이 얼면서 팽창을 하게 된다. 냉동실에서 얼린 생강을 물에 녹이면 생강 껍질이 약간 늘어진 상태가 되고, 껍질과 생강 사이에 공간이 생겨, 생강 껍데기를 쉽게 제거 할 수 있다.
● 생강 까는 법 - 둘
● 생강 껍데기를 까기 위해서는 양파 망이나, 배추 망을 이용하면 된다. 양파 망이나 배추 망을 동그란 샤워타올 모양으로 묶은 후에, 망을 이용해서 껍질을 벗긴다. 그렇게 되면 껍질이 벗겨지는데, 너무 많이 벗겨내면 생강의 향이 다 달아나기 때문에 조심하여 벗기면 된다.
● 생강 까는 법 - 셋
● 생강은 흐르는 물에 손으로 박박 문질러서 대충 닦아주면 껍질이 절반이상 벗겨진다. 이렇게 닦은 생강은 물기를 충분히 빼서 칼로 살살 문지르면 껍질이 쉽게 잘 벗겨 진다.
● 만드는 법
● 껍질을 벗긴 생강은 편으로 얄팍하게 썰어준다. 편으로 썬 생강은 넉넉히 물을 붓고, 1시간 정도 우려낸다. 중간에 물을 두세 번 정도 갈아준다. 우려낸 생강은 물을 넉넉히 붓고 15분 정도 삶아 준다. 이것은 매운맛을 우려내기 위한 과정으로, 생강의 매운 맛이 좋은 사람은 1번만 삶아도 무관하다. 그러나 1번만 삶으면 매워서, 아이들은 질겁하며 잘 먹지 않을 때에는 처음에 삶은 생강을 건져낸 후, 또 다시 새 물을 부어, 물이 팔팔 끓으면 삶아둔 생강을 넣고 또다시 15분간 삶아 준다. 이렇게 한번, 또는 두 번 삶아낸 생강은 물기를 충분히 빼서, 조림 팬에 넣고, 생강과 같은 량의 설탕 1kg을 넣고, 센 불에서 주걱으로 휘휘 섞어가면서 서서히 졸인다. (단맛이 싫으면 설탕을 800g만 넣어도 좋다.) 너무 오래 졸이다 보면 설탕이 카라멜화 되어, 갈색으로 되기 쉬우므로, 센 불에서 후다닥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거품이 많아지고, 설탕물이 완전히 졸아 들면서 주걱 끝이 묵직한 감이 들고, 순간적으로 설탕 결정이 생기며, 생강에 엉기기 시작해서 완전히 바각바각하게 덩어리가 지면 불을 끈다. 완성된 생강편은 넓은 그릇에 펼쳐 담아, 한 김 식혀,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며 먹는다. 완성된 생강편에는 밑바닥에 설탕가루가 많이 생기는데, 이렇게 생긴 설탕은 따로 모아 두었다가 요리할 때 사용하면, 생강 맛이 배인 설탕이라 무침이나 조림에 넣으면 맛이 칼칼하고 개운하여 좋다. 또한 생강을 삶아낸 물은 그대로 꿀을 타서 생강차(生薑茶)로 마셔도 되므로 아까워하지 않아도 좋다.
♣ 주의사항
♣ 생강의 따듯한 성질이 오히려 생강의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혈압이 높거나, 흥분을 잘해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은 삼가는 게 좋으며, 또한 열이 많거나, 열 감기를 겪는 경우에도 과량의 생강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치질이나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등의 출혈성 질환의 경우에도 생강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는 생강이 혈관을 확장시키기 때문에 자칫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Tip 토종생강과 중국산 생강 차이점. 토종생강과 중국산 생강은 향에 차이가 있다. 토종은 향이 진하고 맛도 진하지만, 중국산 생강은 갈아보면 생강의 심줄이 많이 나온다. 또 토종 생강은 아삭아삭하고 향이나 맛이 진하고 톡 쏘지만, 중국산은 푸석하고 맛은 무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