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왕좌” (The Throne of Grace)
"14 그런즉 위대하신 대제사장 곧 하늘들로 들어가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계시니 우리가 우리의 신앙 고백을 굳게 붙들자.
15 우리에게 계신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의 감정을 느낄 수 없는 분이 아니요 모든 점에서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셨으나 죄는 없으신 분이시니라.
16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을 얻고 필요한 때에 도우시는 은혜를 얻기 위해 은혜의 왕좌로 담대히 갈 것이니라."(히 4:14~16)
1966년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육군 사령관 장 베델 보카사가 정부를 전복시켰을 때 그는 스스로 대통령을 선언하고 11년 동안 그 직책을 맡았습니다. 그러다가 1977년에 그는 국가가 중앙아프리카 제국으로 알려질 것이며 자신이 황제로 즉위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보카사는 대관식에 약 2천만 달러를 지출했는데, 이는 국가 전체 연간 예산의 약 3분의 1에 해당합니다. 그 돈의 10분의 1 이상이 나폴레옹이 프랑스 황제로 사용했던 왕좌를 모델로 한 거대한 왕좌를 건설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날개를 활짝 펼친 독수리의 모습이 그려진 높이가 약 15피트인 왕좌의 무게는 약 2톤이었습니다. 황제로서의 보카사의 통치는 1979년 그가 국외에 있는 동안 그의 잔인함과 사치로 인해 전복되면서 중단되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왕좌 앞에 나아갈 때 우리는 하늘과 땅의 창조주 앞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분은 완전히 거룩하고 공의로우시지만, 그분의 왕좌는 또한 그분의 자녀들을 위한 긍휼과 은혜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요한은 그 왕좌를 보고 이렇게 썼습니다.
“2 즉시 내가 영 안에 있었는데, 보라, 하늘에 한 왕좌가 놓여 있고 그 왕좌에 한 분이 앉아 계시더라.
3 앉으신 분의 모습은 벽옥과 홍보석 같고 왕좌 둘레에 보기에 에메랄드 같은 무지개가 있으며”(계 4:2,3)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아들의 보배로운 피로 우리를 의롭게 하셨고 또 우리를 그 왕좌 앞으로 영접하시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늘의 성장 원리>
하나님의 왕좌는 그분의 자녀들을 두렵지 않게 하시기에 우리는 확신을 가지고 그분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 폴 채플 목사의 Daily in the 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