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식탐많은 남자친구 때문에 헤어짐까지 생각해요 ㅠㅠ

<div> <a class="tx-link" href="http://cafe.daum.net/subdued20club" target="_blank"></a>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45733B5626F3C017" class="txc-image" actualwidth="474" hspace="1" vspace="1" border="0" width="474" exif="{}" data-filename="download.png" style="clear:none;float:none;" id="A_2545733B5626F3C0178618" id="A_2545733B5626F3C0178618"/>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http://pann.nate.com/talk/328685544?order=B <table style="table-layout: auto; color: rgb(48, 48, 48); font-family: 굴림, Gulim, Helvetica, sans-serif; font-size: 14px;"><tbody><tr><td style="border-collapse: collapse;"><div id="contentArea" style="margin: 0px; padding: 0px; width: 619px; font-size: 13px;">안녕하세요.. 우선 결시친에 글 쓰는 이유는 제가 남자친구랑 결혼을 생각하고 있고, 식탐하나 빼면 완벽해서 식탐문제 빼면 괜찮은 남자다 싶다가도.. 음식을 먹는 시간에 꼭 속이 뒤집어져서요 ...ㅎ 결혼하신 분들중에서 꼭 조언 받고 싶네요!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몰라서, 최근에 있었던 일부터 적으면서 생각나는대로 적어볼게요. (여기부턴 편하게 쓸게요 ㅠㅠ) 중국집에 음식을 시켜먹을때였음 나는 짜장면으로 골랐고, 남친은 자꾸 짜장면이랑 짬뽕 사이에서 고민하길래 내가 그럼 짬뽕시키라고  난 짜장면이니까 서로 둘다 맛볼 수 있잖아~라고 하자  짬뽕에 90% 꽂혀있던 남친이 짜장면을 고름 그리고 탕수육도 하나 더 시켰는데 남친 특징이 공동음식 먼저 노리는거임 짜장면은 거의 입도 안데고 탕수육만 집중 공략함 탕수육은 소자로 시켜서 되게 작게 왔는데 짜장면 한입 먹고 탕수육만 노려먹는 바람에 나는 몇조각도 못 먹음...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닌게  햄버거 먹을때 친구들이랑 감자튀김은 한번에 다 모아서 먹던게 습관인 내가 연애초에 남친이랑 햄버거를 먹는데 감자튀김을 두개 다 뜯어서 트레이에 다 쏟아부었음 근데 남친 표정이 굳어지면서 막 불안해하는 느낌? 햄버거 한 입먹고 감자튀김 5~6개 한입에 구겨넣고.. 그때는 그냥 배고프구나, 이 정도였음 최근에 충격받은 건 피자랑 스파게티를 한꺼번에 시킨 일이 있음..  같이 피자 한조각 씩 물고 티비보며 먹는데 내가 한조각을 다 끝내고 포크들고 스파게티에 손대자 남친 동공이 흔들리면서 막 불안해함 불안해하는 느낌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음.. 내가 다먹을까봐 불안한건지, 자기보다 많이 먹을까봐 그러는건지 ..... 휴 내가 스파게티에서 손떼자마자 먹던 피자를 내려놓고 허겁지겁 스파게티를 크게 한입떠먹음... 그러고 몇분 지나 내가 또 한조각 다먹고 스파게티 포크로 말아서 다 먹고 포크 내려놓자마자  피자 또 먹던거 멈추고 포크들고 스파게티 후루룩 먹음 어쩔땐 정말 정 떨어짐... 쓰다보니 자꾸 생각나는데 토스트를 만들어 먹을때였음 토스트용 햄이 없어서 급한대로 스팸을 잘라서 넣으려고 했는데 난 아직도 스팸 일정하게 자르기가 너무 어려움 그래서 어떤건 얇고 어떤건 굵게 잘랐는데 굽기 시작할때부터 또 막 불안해함..  난 생각없이 구운햄 막 올려두는데  '어 이 빵엔 햄이 너무 얇은데..????' 라면서 막 불안해함 그냥 힘없어서 두꺼운햄 자기 먹어 이러니까 남친 불안증세가 사라짐.... 아주 눈에 띄게. 국밥도 있다.. 돼지국밥2개 시키고 전을 하나 시켰는데 돼지국밥 나오면 보통 양념치고 파넣고 새우젓넣는게 시작이잖음 근데 그거 다 내팽겨치고 전부터 먹음 막 갈기갈기 휘갈겨놓고 자기 만족할정도로 전다먹고 그제서야 국밥 양념치고.. 또 국밥은 남기는 사람임 공동 음식 노리느라 자기 본음식은 항상 남겨서 시간지나면 금방 배고파함... +그리고 고기먹을때도 스트레스 받음.. 난 쌈싸먹을때 고기 세점올려 먹는사람 처음봄...... 음식양에 욕심내는건 더 치면 끝도 없을 것 같음.. 두번째 문제는 먹는 속도가 정말정말 빠르다는거 음식이 차려지면 걸신 들린마냥 진짜 잠시 정신 놓고 먹는 것 같음.. 후루룩후루룩 쩝쩝 소리란 소리는  다내면서 자기는 모름.. 속도는 어찌나 빠른지, 같이 한 냄비에 라면끓여먹었다간 난 늘 배가 고픔.. 2개 끓이면 난 앞접시에 한번 떠서 먹고 있을때 벌써 3번은 떠먹고있음... 진짜 정신없이 먹고 입에 씹고 있으면서 라면새로 뜨는거 보고있으면 ..정이 떨어짐 사람이 정말 못나보임... 그래서 한번은 정말 왜 이렇게 빨리 먹냐, 누가 뺏어먹냐, 누가 쫓아오냐, 제발 천천히 먹으면 안되냐 이렇게 말해도 "난 면은 빨리 먹어서 그래.." 라는 둥.. 내 라면 먹을 게 없잖아 라고 말하고 싶은거 꾹 참았음 나도 괜히 남친때문에 식탐부리게 될것같음 조만간.. 끝 너무 두서없이 횡설수설 썼는데 저럴때빼곤 좋아서.. 미쳐버리겠는 요즘이에요.. 경험있으신분들은 식탐에 관해서 조언 부탁드려요.... 무슨 말이라도 듣고 싶네요.. </div></td></tr></tbody></tabl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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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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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흥미돋 [네이트판]식탐많은 남자친구 때문에 헤어짐까지 생각해요 ㅠㅠ

건어물녀 추천 0 조회 3,746 17.01.07 20:24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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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키세 테츠야

앞으로의나
17.01.07 20:27

첫댓글 아..진짜 추잡해..왜저래 예의없게..
라임코끼리
17.01.07 20:28

난 저말이 진짜 너무싫어 이거만 빼면 완벽한 사람이에요
별이뽀
17.01.07 20:29

개싫어진짜.....왜저러냐
삭제된 댓글 입니다.
대가리 깨져도 김혜수
17.01.07 20:35

만만한 사람한테만 그럼
Freunde ein Verein
17.01.07 20:31

아 진짜... 존나 개정떨어질듯 추잡해 진심
닉할거없다슈발
17.01.07 20:34

글만 읽어도 정떨어진다 시발...
대가리 깨져도 김혜수
17.01.07 20:35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저럴때 빼곤 좋대 으 시발
에디 버밀리온메인
17.01.07 20:36

뭐야 정떨어져....
밥통만두
17.01.07 20:38

어휴 싫다 진짜 최악 극혐
서은광의 개
17.01.07 20:46

추잡스러워
너는 귤리셔스임
17.01.07 20:47

저거빼면 완벽한거 아닌데 저거때매 다 개판난건데 ㅋㅋㅋㅋㅋ
닉첸첸첸하게 하지말아요
17.01.07 20:48

아휴 파오후 쿰척 시발 존나 더럽다
깔라만시원액
17.01.07 20:49

아후 나는 친구가 너무 빨리 많이 먹어서 감튀같은 건 이제 한 곳에 부어놓는 거 안함... 신경 안썼는데 너무 확 줄어들고 내가 못먹으니까 신경쓰게됨.. 다른 애들하고는 안그러는데 걔한테만 그렇게됨ㅠㅜㅠㅜ 식탐.. 절대 무시못해
애기횐정은애기꺼야
17.01.07 21:00

하나빼면 완벽이 아니라... 답답...
여빛여미덕질하는보아17년덕후
17.01.07 21:17

헤어져
まりぶ
17.01.07 21:20

왜만나?
나를 사랑해줄 요시
17.01.07 21:33

아미치게따ㅠㅠ나 저글남친정도는 아니지만 식탐 진짜 강한데 진짜진짜 너무민폐인거가타시바ㅠㅜㅜㅜㅜㅠㅠ식욕억제제라도 먹고시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