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대변으로 건어물
구입하러 갔을 때
점심식사하러 들렸던
토암도자기공원 선비식당입니다.
토암도자기공원은~
지금은 고인이 되신
서타원 선생(도자기 요장)의
생전의 소망이었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도자기공방, 작품전시장, 각종 예술제를
개최할 수 있는 야외 공간과
식사와 차를 즐길 수 있는
선비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골 맛 된장찌개입니다.
먹음직스러운 비주얼부터
구수한 냄새까지
침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합니다.
위치는~
기장에서 대변으로 접어들면
왼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요~
이정표에 토암공원이라고 되어 있어요.
곡각지점의 도로를 돌아 올라서면
넓은 주차장이 보입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운치있는 길을 따라
음식점이 있는 언덕으로
자연을 벗삼아 올라갑니다.
얼핏 보기에 음식점 같지가 않아요.
몇 개의 크고 작은 건물이 보이는데요~
처음에는 어디로 들어갈 지 몰라
두리번거렸습니다.
왼쪽 언덕으로도
보기 좋은
아담한 건물이 보입니다.
아마 이곳은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인 듯싶어요.
대변항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야외 테이블도 보입니다.
탁트인 바다전망
가슴이 후련하겠습니다.
가정집 같은 이 건물이
선비식당(토암식당)입니다.
음식점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통나무를 이용한 황토집입니다.
정겨움이 느껴집니다.
안쪽으로는
크기가 다른 룸이
몇 개 보이구요~
대변항이 내려다 보이는
창문 앞에서
의자가 있는 테이블로
되어 있습니다.
좀 특이하게 생긴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대변항이 아름답습니다.
메뉴가 생각보다 다양하네요~
갈치찌개정식과 선비정식이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저희는 선비정식 2인분 주문했습니다.
1인분 15,000원
대부분 메뉴가
착한 가격은 아닌 듯 싶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식사 나오기 전에
부추전이 나왔구요~
잡채도 나왔습니다.
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애피타이저 개념으로 미리 준 듯한데요~
맛은 평범했어요.
음식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리네요.
다른 룸에 손님이 많아서 그런건지
아님 많은 곁음식을 준비하기 때문에
그런건지는 몰라도
지루하게 기다렸습니다.
이 정도 준비하려고 하면
시간이 좀 걸리는 건 이해를 해야
될 듯 싶습니다.
뚝배기에
시골 맛 된장찌개가 나오고
된장국도 별도로 나왔습니다.
시골 맛 된장찌개
보글보글 끓는 상태로 나왔네요~
구수한 고향 맛에
식욕이 당깁니다.
조금 짠듯도 했는데
숟가락으로 조금씩 덜어
밥에 비벼먹는 맛이
좋았습니다.
반찬 종류가 제법 많습니다.
이 많은 반찬을
준비하는데 많은 정성과 시간이
필요하겠어요.
대부분 평범하게 구성된 밑반찬이지만
건강이 느껴집니다.
한 마리씩 주는
민어조기 구이
맛있게 발라먹었습니다.
간장에 찍어 싸먹은
김도 괜찮았구요~
식사 후
후식으로 단팥죽을 주더라구요~
부드러운 맛이 좋았습니다.
시간만 많으면
토암도자기공원 전체를 서서히
둘러보면 좋으련만...
보이는 건만 후다닥 담았습니다.
산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입니다.
산기슭에
많이 우스꽝스러운 토우들이
즐비하게 놓여져 있습니다.
수많은 토우들~
살아생선 토암 서타원 선생님의
작품인 듯합니다.
경력이 상당히 화려하네요.
도자기 굽는
자그마한 가마도 보입니다.
아마 수많은 토우들을 이곳 가마에서
생산했겠지요~
근래에 사용한 흔적이 보이지 않는 걸 보니
가끔
한 번씩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앞에 무대가 보입니다.
이곳이
예술제를 개최하는 장소인 듯합니다.
토암도자기공원
생긴지 오래되어 보입니다.
소문은 얼핏 들은 것 같은데
막상 와서 보니
음식 맛도 그런대로 괜찮았고
볼거리가 있어 좋았습니다.
토암공원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 521-1
전화 : 051-721-2231
도자기체험공방 문의
010-3657-2231
좀 아쉬웠던 건
도자기 가마 위로 올라가면
토우공원이 있다고 합니다.
헤아릴수 없는 토우들이 산 밑으로
자연스럽게 놓여져 있다고 하는데요~
올라가 보지 못했어요.
다음에 다시 찾아 꼭 보고 싶습니다.
좋은 가을 날
좋은 곳 찾아
잠시나마 기분전환했습니다.
카페 게시글
◎다녀왔소 맛집후기◎
[부산 기장군] 수많은 토우들을 볼 수 있는 건강한 맛집입니다. ~ 토암공원 선비식당
킹덤
추천 1
조회 2,907
15.09.16 07:51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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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게 비탈길을 올라가서 들어가는 입구가 계단입니까? 바로 들어갑니까?
반갑습니다.
시멘트로 포장된 비탈길입니다.
둘러보기 좋은 곳입니다.
감사하구요~
좋은 계절에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웃음 가득한 나날 되세요.
@킹덤 출입문까지 계단없이 비탈길이예요?~
그럼 꼭 방문해야겠습니다 ㅎ
@오월의 여신 음식점으로 들어서는 입구에 짧은 계단이 있었던 것 같기두하고~
정확한 건 모르겠습니다.
씩씩한 여신님께서 계단이 뭐 대수라구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9.16 08:2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9.16 08:30
저는 거기서 단팥죽만 먹은기억이 있네요^^
후식으로 나온 단판죽 괜찮았어요.
너무 달지도 않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볼거리가 있어 괜찮은 곳입니다.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경주에있는 음악분수대 토우들과 형제들이군요.
토우공원도 올라가보고 식사도 하고
나오는 길엔 대변항에서
미역, 오징어 등 쇼핑도
하면 참 좋을것 같군요~^^
토우들 한개 한개를 보면 재미있습니다.
나중에 다시 찾아 여유있게 보고 싶은 곳입니다.
공기 좋고 전망도 좋은 곳에서의 간단한 식사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항상 즐거움으로 가득찬 나날 되세요.
@킹덤 예! 감사합니다~^^
친구들 모임을 여기서 2번 한적있습니다. 건강해지는 기분이 느껴지는 맛이죠~
모임하기도 좋은 곳입니다.
주변에 둘러볼 때도 많구요~
감사합니다.
환절기 체온관리 잘 하셔서 건강 잘 챙기시고 즐거운 상상으로 행복한 나날 되세요.
정말 멋진 식당을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계절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항상 건강 잘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