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째 청와대 앞에서 문재인 하야 사자후를 토하는 전광훈 목사! 자신의 너 알아’ 유튜브에서 직접 고백했다. 그동안 최순실을 지목해 무성했던 박근혜 대통령 비선실세 소문은 이렇게 좀 맥 빠지게 종결되었다. 괜한 최순실을 잡아 박대통령 음해하려던 늠들,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으면 사과해라.
왜, 어째서 전광훈 목사가 박대통령 비선실세였냐고? 은밀하게(?) 총리후보를 추천하고 추천한 자가 총리 안 되었다고 전화로 항의할 수 있으면 이 보다 더한 비선실세가 있나? 전광훈 목사 고백에 따르면 이 둘은 2007년 대선후보경선 이전부터 뜻을 함께해 온 사이였다. 아마도 보안법사수 투쟁에 뜻과 행동을 함께한 것 같다.
전광훈 목사 고백에 따르면 총리후보로 노무현정권에서 국정원장을 역임한 호남출신 김승규 장로를 추천했다. 그런데 딴 사람이 기용되자 박대통령에게 항의전화를 했더니 박대통령 말씀이 수차 간곡히 권유했으나 본인이 고사해 부득이했다고 하더란 것.
즉시 김승규 본인에게 확인하니 다섯 번이나 사람이 찾아와 간곡히 부탁하더란 사실과, 그럼에도 자신은 이제 천국 갈 준비해야 하는데 공직을 맡으면 기도시간이 부족해 거절했다는 답변이었다. 대통령이 삼고초려도 아닌 다섯 번이나 사람을 보낼 정도로 믿는 비선실세가 세상에 어딧냐?
박대통령 비선실세 시비는 내 기억에 문창극 총리후보 지명 때였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인물이었음에 이때 최순실 비선실세 론과 수첩공주 비아양이 언론을 타기 시작했다. 허나 이제 알고 보니 최순실은 심부름꾼에 불과했고 진짜 비선실세는 전광훈 목사였던 것.
그만큼 믿는 사이라는 건데 이게 잘못된 거 있나? 그러고 보니 돌연 나타난 문창극 후보도 전광훈 목사가 추천한 인물이 아닌지 의심(?)된다. 김승규와 마찬가지로 목사가 좋아하는 장로이므로. 근데 문창극 후보를 끝내 거부한 인물들이 바로 탄핵의 주역인 김무성 이재오 유승민 홍준표 등이었다.
첫댓글 대체 전광훈 목사는 100% 믿을 수 있는 목회자 인지 궁급하네요. 진정 문재인 정권 퇴출을 원한다면 정당을 창당하는 밑거름이 될 수가 있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