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더 봤는데 ㅅㅂㄻ마 감독 새퀴 그놈은 살인의 추억때부터 꼭 결말에 대한 여러가지 해석을 하게끔 만들더라?
웃긴게 확실한 복선과 스토리를 제시해주지 않고 두리뭉실~그럴것이다 라는 추측만 내놓지...그리고 지는 말하지 않지.
끽해야 한다는 소리가 결말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을 우리들에게 하게끔 하기 위해 끝을 흐린거다...
지랄쌈싸고 있네.
그리고 개때처럼 거기에 낚여서 여러사람들이 학학대면서 결말 쓰기에 바쁘지
그게 싫어서 괴물이란 영화도 일부러 안봤는데 아놔 ㅋㅋㅋㅋㅋ 오늘 재수없게 마더 란 영화를 다운 받아서 보게 되었다.
봉준규감독이란걸 알았다면 안봤을텐데 쉣더 퍽~
네이버 지식인으로 마더 처보니까 역시 마더 결말에 대한 답들이 엄청나게 많더라.
결론은 감독의 이런 우렁과 농간에 놀아나지 말자는 거다.
마더의 주제는 '아들을 향한 어머니의 사랑' 이다. 감독은 스릴러물 답게 지가 좋아하는 결말을 흐린다? 의 기법을 사용하기
위해 머리 굴리다 굴리다 생각해낸것이 바로 범인이 도준이라는 것이다. 그건 바꿔 말해 범인이 누구인가? 는 중요하지
않는다는거지..
주제는 어머니의 사랑이야.(단순한 사랑이 아니라 좀더 확대해석해야 됨-올가미처럼 삐뚫어진 사랑이냐 올바르지
않은 사랑이냐..왜곡된 사랑이냐..그 결말은 과연 어떤거냐?[막판에 도준이의 행동들을 통해 어머니의 사랑결말에 대해
야리송하게 보여줌]->이게 감독이 숨겨놓은 또하나의 주제라 생각됨. 그리고 그 주제는 감독이 말안해줌)
벗트~~~그래도 가장 중요한 핵심은 도준이의 누명? 을 벗기기 위한 어머니의 모습(사랑) 그 자체란 말이지.
영화는 도준이가 출소하면서 끝이야. 끝- the end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다했어.
단지 감독은 스릴러물이라는 특징과 아쉬운 맘에 한번더 꼬기 위해서 도준이가 출소후 정상인의 행동을 보여주는 모습
밥먹으면서 '범인은(생략)' 하면서 이야기하는 모습 침을 어머니에게 주는 모습 의 양념을 첨가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왜? 라는 궁금중만 유발시키게 하지
굵고 확실한 주제는 밝히지만 야리송한 주제(어쩜 정말 중요하고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진실) 대해 대해서는 막판에 한번
꽈서 보는 사람들에게 맡기는거지
더 웃긴건 그 양념조차 확실한것은 없다는거지. 여러가지 추측 가능성만 더 많이 내놓게 할뿐이지..
여기에 수많은 민중들이 낚여서 파닥파닥 하는 모습을 보며 감독은 웃으며 멋있게 이야기하지..
"영화의 주제는 바로 여러분의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런 단순한 기법들에 낚여서 감독이 원하는 방향대로 놀지 말고 이런 영화는 핵심을 파악하고 거기에 파생되는 감독의
겉저리 같은 물음들은 무시하거나 네이버 뒤지면서 다른 이들의 생각을 듣고 그려려니~하면서 넘기는게 최고다.
왜? 애초에 영화 만들때부터 진정한 주제(또다른 하나의 주제) 는 관객에게 맡길 생각이기 때문이다.
너희들의 생각은 어떠냐?
ps. 살인의 추억은 감독 지 자신조차도 범인이 누군지 모를거다.
첫댓글 잉? 마더 범인이 원빈인건 감독이 다 던져준거 아님? 거기서 봉준호가 뭘 꼬았다는거여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글을 잘 못써서 너가 이해 못한건가? ㅋㅋ 말했잖아 범인은 중요하지 않고 범인
자체를 꼰게 아니라 도준과 어머니의 관계를 야리송하게 꼬았다고(막판에 정상인처럼
행동하는 모습과 밥먹으면서 일부러 범인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모습 침을 어머니에게 주는 모습)
범인 원빈이잖아... 원빈이 정상적인 행동을 보인적은 단한번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살인의 추억은 담당결찰도 모르는 범인을 감독새끼가 어떻게 알아 병신아..-_-;;; 마더라는 영화가 좀 재미는 없어도 영화는 완벽했다고 보는데 ㅋㅋ 멀 토론하자는건지 난 잘모르겠다...-_-;;;;;;
막판에 정상인처럼 행동한 적 없는데. 그리고 감독 봉준호임. 봉준규가 아니라.
또 하나...나도 봉준호 존나 싫은게 작품에 존나 세세한 의미를 부여하려고 해. 영화기법 이런거 존나 멋있고 잘 만들고 좋은데.
아니 감독탓이 아니라 관객 탓인가. 작품만 나왓다하면 온갖 철학적 의미를 갖가지 세세한 것에 끼워맞추니;;; 시발;;
근데 마더 존나 잼께 잘봣다ㅋㅋㅋ 주제는 아들에 대한 마더의 사랑이 아니라 요새 마더들이 맹목적으로 애새끼들 감싸도니까 그거 풍자하려고 심오하게 만든듯
ㅇㅇ 니말도 일리가 있는듯 근데 하나 짚고 넘어갈게 막판에 정상인처럼 행동함
밥먹을때 교도고 가고 난후가 많이 틀림 전에는 엄마가 닭처먹을때 이것저것 먹으라고 하고 지도 멍청하게 먹고 젖가락질도 못했는데 후에 밥먹을때 젖가락질도 잘하고
물도 지스스로 떠다 먹고 엄마 여행갈때 친구들 먹으라도 과자도 챙겨주고 지극히
정상인처럼 행동함
이걸 가지고 어떤 사람들은 엄마가 침을 놓아줌으로써(역효과)바보아닌 바보가 되었는데 교도소 가고 엄마의 침을 더이상 맞지 않아 머리가 어느정도 정상인처럼 돌아왔다 이렇게
바라보는 애들도 있음 좀더 확대해석해서 일부로 원빈이 지가 죽였다는거 아는데도
태연하게 엄마한테 살인사건에대해 물어보고 침까지 주면서 5살때 엄마가 지 죽이려고 한거에 대한 복수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음
오호, 하여튼간 이 영화는 보는사람마다 평이 다달라서ㅎㅎ 근데 마더즘 일찍보고 이런글 올리지. 사람들 다 기억도 가물가물해져갈때쯤 올리면 이글 흥행실패인데 ㅋㅋㅋ
마더 난 생각보다 단순하게 봤는데
<유주얼 서스펙트>의 ‘카이저 소제’처럼 완전범죄를 꿈꾸는 도준?
봉준호: 하하. 다섯 살 이후 20여 년 동안 바보 연기를 해온 거지. 전혀 그런 설정은 아닌데 어쨌든 읽는 입장에서는 엄마가 아들을 통제하려고 하다 실패하고 결국 아들이 엄마를 통제한 이야기다, 라는 틀로도 볼 수 있겠다 싶더라. 나 역시 시나리오 쓰면서 예상해본 건데 그런 반응이 나오니 흥미로웠다. 그나저나 이제 개봉했으니까 이런 말 다 해도 되겠지? 미리 알려 드릴게요. 김혜자가 귀신이에요, 이렇게? 하하.
그냥 내비둬~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것보다도 지혼자 밥먹고 물떠먹고 그런걸 가지고 정상인이라고 생각한듯?
난 그런거 좋아하는데 존나 결말 뭉뚱그려가지고 영화 끝나고 밥먹으면서 계속 생각하게 하는 영화
감독은 충분한 클루를 줬다. 그런 방식을 선호한다고해서 감독도 모를꺼라느니 하는건 좀 오버스러운 억지구나/ 난 영화보고 나오면서 원빈이 범인인 이유4가지를 즉석에서 바로 설명해주니 같이 봤던 여자애가 놀래던데
이 영화는 무엇보다 사회적 함의가 깊게 담겨있다는 것을 알아야지.. 퇴락한 지방 소도시를 배경으로 해서 지적 장애인 아들과 엄마, 성매매까지 하며 삶을 버터야하는 소녀 가장, 갈곳 없이 방황하며 본드 빠는 고교생 등.....즉 이 영화는 뿌리 봅히고 갈 곳 없는 사회적 약자들의 마지막 존엄 투쟁이(도준의 우발적 살인, 소녀의 휴대폰 등...) 어떤 비극적 결말로 이어 지는지를 잘 보여준 영화라 하겠다....결국 절망과 암담한 전망으로 이어지면서 고통스런 깨달음으로 우리를 끌고가는 영화다 (김혜자가 버스 안에서 추는 막춤의 실루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