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조미선기자]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래)은 지난 17일 화순발명교육센터 학생 22명이 2주 간 참여한 프로젝트를 공유하는 ‘오감으로 즐기는 화순 8경 프로젝트 성과발표회’를 실시했다.
이 날 행사는 프로젝트에 참가한 학생들이 여름방학 집중기간동안 지역의 자랑거리인 화순 8경에 대해 배우고 그와 관련된 활동을 체험하는 융합과정과 그 과정에서 배운 내용과 산출물을 이용해 골드버그장치를 설계 및 제작하는 집중탐구과정에서 활동내용과 느낀점 등을 소개하는 발표시간과 온가족이 한마음이 돼 블루투스 스피커를 제작하는 메이커 체험시간으로 운영됐다.
프로젝트에 참가했던 학생들은 "평소 경험해보지 못했던 프로그램들이라서 매일 즐거웠다.", "작년에 이어 올해 또 참여했는데 새로운 내용으로 가르쳐주셔서 정말 좋았다. 내년에도 꼭 신청해서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겠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발표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시는 화순교육지원청과 전남미래교육재단 관계자분들 그리고 방학에 쉬지도 못하고 성과발표회까지 운영해주신 발명교육센터 담당 선생님께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며 소회를 밝혔다.
화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열심히 탐구하고 발표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대견하다. 지도강사들의 헌신과 학생들의 노력, 학부모의 관심들이 한데 모였기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오감으로 즐기는 화순 8경 프로젝트처럼 우리 지역의 특색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