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을 R/C카(Mini-Z포함)에 빠져서 살다가,
이젠 1/10 R/C카가 12대, Mini-Z는 서른대가 넘는다. (넘 많아서 이것도 감당이 안된다)
지지난주말에 미니지 2대 기판을 날려 먹었다. -_-;
장난감이지만, 고장이 나든지, 이렇게 컴스터마이즈나 수리가 맘대로 안되면 허탈 해 지고, 보기가 좀 싫어진다...
허탈한 마음에 미니지에서 좀 떠나, 지난주말은 건으로 잠깐 돌아 왔다.
참! 겨울에 GBB의 매거진이 이것저것 세서, 건도 허탈한 마음에 R/C로 갔었지...
날씨도 더워지고 했으니, GBB의 계절이다. 이참에 매거진이나 몇개 고쳐볼까...
여름철이면 후덜덜한 손맛(반동)으로 큰(?)기쁜을 주던 WE KNIGHT'S PDW(DE)의 매거진을 우선 수리 하기로 했다.
요놈이다.
지난가을부터 가스를 넣으면 바로 쉬---하고 센다.(이대로는 물론 사용불가!)
세는 부분은 세면대에 물을받아 넣어보니, 고무패킹 양 모서리쪽이다.
고무패킹을 교환 하는게 젤 좋지만, WE패킹은 구하기도 힘들고, 패킹을 바꿔봐야 겨울되면 또 셀걸 돈주고 사는것도...(든든한 마루이도 매거진에 따라 세는걸 보면 GBB의 숙명이다. 노즐 부분이 세면 패킹 교환 말고는 방법이 거의 없다)
(참고로 WE KNIGHT'S PDW의 매거진은 오픈볼트면 M4, Scar등 겸용으로 다 똑같아서 어디서나 사용 가능. 5-6개 갖고 있는데, 현재 2개 빼고 조금씩이든 팍팍이든 다 세고있슴. 이번에 수리하는요놈이랑, Scar에서 쓰고있는녀석이 젤 심하게 센다)
우선은 매거진 분해
드라이버 하나만 있으면 단간히 분해 된다.
그리고, 패킹을 때서
유분(기름) 클리너로 패킹과, 패킹이 닿는 부분을 닦에준다.
이번에 사용한 유분 클리너.
(유분 클리너가 없으면, 주방 세제를 사용)
수분을 말리고, 세는(이번에는 모서리)부분에 뽄드칠...
여유있게 듬뿍 발라주는것이 ...
뚜껑에도 발라 주고...
(이때 고무패킹에 발라 버리면 나중에 끼워넣을때 손이 뽄드 칠갑이 되 버리니 주의...거의 매년 몇개씩 매거진 수리 하는 경험자의 팁 이라고나 할까...)
매거진 수리 다음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