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새우깡★
메일 : kboshy-love@hanmail.net
==============================================================================
제가 너무나도 부족한걸 다시 한번 알게되었습니다 .
그래도 열심히 할께요 . ㅠ^ㅠ
그놈과의 콩닥콩닥 설레이는 데이트에
너무 심취했던 탓일까? -0-
일요일 아침 나의 정신은 온전하지 못했다
쓰벌. ㅠ^ㅠ -
때마침 굿乃 타이밍으로 울리는 내 핸드폰.
"여보셔요 ? "
"낄낄. 재밌었어 >_<"
"-0- ... 왜"
"뜨거웠구나 +_+ ... "
"어. 너랑 이수형이랑 -_-"
"어머. 얘는 ... 수형이가 나오래 ^0^
같이가자 . "
"-0- .. 내가왜 .. "
저년. 어따 또 닭살을 보이려고 .
ㅠ^ㅠ . 씨뽕할 한여경년 .
어느덧 쏠로탈출에 이어 -0-
닭살커플로 전격 돌입했다.
"이쁘게 하구 . 너랑 오라구 했으니깐
지금 얼른 우리집으로 오는거다 +_+ "
"야 .!"
툭 .
이미 끊긴 전화 -_-^
씨폴. ㅠ
그러면서도 지금 여경이집에 당도했다 -_-.
다행히 . 아주 다행히 .
유한결놈이 친구들과 약속있다며.
나간틈을 타 나올수가 있었던것이다 .
"재밌었어 ? ... 뭐했는데 ? .. "
"-0- . 몰라 나 유한결한테 걸리면
그날로 죽음이야 ㅠ^ㅠ .. "
"그래도 니가 한두번 술마시냐 >_<
됬어 . 앉아봐 "
그렇게 우리들의 꽃단장은 시작됬다.
호박에 줄긋는다고 -0-
수박되진 않지만.
노력을 아예 하지 않는다면
그것 또한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자부하는 여경냔 . -0-
뭐 헛소리 같진 않지만.
그래도 심히 거슬리는고나.
요 웨이브들어간 머리 -_-.
그리고 이 정장 -_- ..
날 이따구로 늙게 만들어두고
내 컨셉이 도도.청순이란다 -0-
레레.청승이겠지 -_-^ ....
그리고 자신의 컨셉은 깜직.발랄.귀여움이라며
한컷 강조하는 여경이뇬 -0-
깜찍한 청세트로 옷맵시를 마무리하고.
양갈래로 질끈 머리를 묶은뒤.
이수형 그노마가 좋아한다는
향수를 척척 뿌리는 년 -0-
"늦었다며 . 안가 ? "
"우리 수형인 이 향이 좋다구 했으니깐 .
넌 이향뿌려 . "
모델인 여경이 언니의 옷과 향수를 마구-0-
쓰는 우리들. 낄낄
한여경 넌 이제 너희 언니 한테 죽을껏이다 !! -0-
그렇게 우린 -0- 이수형노마가 있단
술집으로 어슬렁 어슬렁 .
흐적흐적 -0- 후비적 .
"수형아 >0< ..... "
오쉣. 이수형노마는 .
왠 정체모를 검은무리 사이에 끼여있는게 아닌가 -_-
조폭같애 .
이수형을 외치던 여경이년도 -0-
꽤나 무안했는지 .
얼굴을 붉히곤 이수형 옆에
딱 붙어앉았다 .
ㅠ^ㅠ ..... 난 어디 앉아야 하는거니?
한참을 두리번 거리다.
헛 ! 원빈닮았고나 +_+ .
내가 사랑하는 원빈과 매우 흡사한 외모를가진
놈 옆에 궁둥일 털썩 붙이고 앉았는데 .
수형이가 일어나 날 끌고가더니 -0-
턱하니 왠 남정내 옆에 앉혔다 -_-^ ....
누굴까 ? .. 권상우 닮았을까 ? ..
정우성 ? .... 장동건 ? ....
스윽 .
고개를 돌린곳에 있는 면상때기는 -0-
"강.. 강태빈 ? !! "
어이없게 내 옆에 앉아있는 놈은
권상우도 . 정우성도 장동건도 아닌
지렁이쒸였다 -0-
계속 눈썹만을 꼼톨거리는놈 . =_= ..
"아안녕 ^-^ "
슬쩍 인사를 건냈지만.
매우 불쾌하단 식으로 날쳐다보는놈 .
단합회란곳이 바로 이런것이고나 +_+
고놈 정장입으니깐. 참말로 귀티나는데 .
이수형 짜식. 대게 귀엽대도 !!
원반쒸도. 꽤나 맘에 들었는데 -0-
매우 아쉬어 하며 강태빈옆에
궁둥이를 붙히고 있길 30여분째 .
여경이년 표정엔 무서움이 매우 역역해보였다 .
그리곤 ..... -0-
.......
...
...
....
"이수형. 니옆에 마누라냐 ? ."
"네 . "
매우 의미심장해 보이는 수형이 -0-
니놈같이 앉아 . 낯선남자의 향기가 느껴져 .
"씨발. 겁대가리없이 ^-^
신고식 한다고 ? ...... "
"네.^-^"
씨익 웃어보이는 놈 .
근데 넌 웃는데 -0-
매우 악해보인다.
왜그러니 ? .
고 맞은편에 앉아
매우 인상을 쓰고있는
눌림파 두목으로 추정되는놈.
참말로 무섭다 .. ㅠ^ㅠ
"씨발. 단체로 깐다 이거냐 ? ..
강태빈 니 옆에도 깔따구냐 ? ..... "
깔따구 ? ... 여자친구냐고 ? ..
-0- 아닙쇼 ! ...
근데 아무말 않고 가만히 있는 놈 ..
"아아닌데 ........ "
"네 . "
-0- 뭐뭐시라 ? ... 네 ?
이 살벌한 분위기 -0-
이수형노마 . 우릴 왜부른거야 .
"존나 . 신고식에 목매달았냐 -0- .
앉어라 ."
이내 다시 -0- 눌림파두목은
웃음을 띄며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_-
참으로 당황스럽기 짝이없는 상황이었다 -0-
졸지에 강태빈놈의 깔따구가 되버린것이다 -_- .....
"태빈이 아가야 .
술한잔 따라보그라 ."
어느새 내게 술잔을 넘긴 -0-
눌림파 행동대장. 쯤으로 추정되는놈.
"네? .. 네 .."
-0- 이런 자리는 참말로 첨인데 . 참말로 .
근데 아까부터 심히 거슬리는 눈빛
눌림파두목옆에서 아까부터
낯익은 눈빛이 느껴진다 ... -_- ;;
검은정장 차림에 .
날 계속 쳐다보고있는 사내놈 한개 .
유한결 ? ..... 설마 ..
아닐꺼야 ... 말도안돼 .
아니지 말이되지 -0- .
이게 단합회라면.
당급 유한결도 있겠지 .
그리고 저기 저 아저씨는 -0-
그때 오락실에서 봤단
유한결의 불량써클친구 -_- ..
확실해 . 그럼 유한결이야 ㅠ^ㅠ .
난죽었다 .
강태빈 너도 죽었다 -_-
흐미 . 저놈 사람 죽기전까지 때려놓고
소년원 간놈이야 ㅠ
흐잉 .
정말 불편하게 짝이 없는 자리였다 .
난 계속 . 밑만 쳐다보며
있었거늘 ....
"야 이수형 강태빈.
너흰 마누라 챙기고 그만가라 .
술맛안난다 . 가봐 "
-0- 눌림파 대장님의 말한마디에
우린 쪼로록 인사를 하고 -_-
밖으로 나와부렸다 .
"-_-^ 야 내가 왜 니마누라!!"
"^-_- 존나 살려줬다 . "
-0- 뭘 살려줬단말야 .
난이제 죽게생겼고만.
니가 그자리에서ㅠ 여자친구만
아니라고 했어도
이렇게 까지 심각하진 않았을꺼야 .
흐미 . ㅠ^ㅠ ......
강태빈과 . 이수형과 헤어진후 .
난 여경이네 집으로 향했다 .
"여경아 .. 어쩌지 ? ..
봣겠지 ? ... 나도 시선 느꼈어 .. "
"설마 .. 시선이 한두개였냐 ㅠ
심장 떨어지는줄 알았어 .
그래도 우리 자기가 손 꼬옥 잡아줘서
덜 무서웠던거 있지 >0< .. "
-_-^ 내 상황에선 너희들의 애정행각을 들어주고
있을 시간이 없고나.
씨뽕하게도 이 상황은.
내가 내일 학교를 가냐 못가냐 .
강태빈놈이 ㅠ 얼마나 맞을까
이런 상황이고나 ㅠ^ㅠ ...
여경이집에서 후딱 트레이닝복으로 갈아입고
후적후적 집으로. 돌아오는길.
집앞에 검은그림자 ? ...
강태빈 ? .........
"어쩐일 ..... "
" ......... 미안 .. 존나 "
-_-^ 고 존나는 쫌 빼려무나 .
"아아냐 .
내가 오히려 미안하지 . "
내가 오히려 미안하지 ㅠ
니놈 울오빠한테 맞아죽을꺼야 .
그럴꺼야 .
"-_-^ 미안하다면 받지 존나 ."
-0- 뭐뭐야 . 씨뽕할방구빤스놈.
맞고나서 날 원망하지 마려무나.
난 이미 미안하다고 했으니께.
고렇게 고놈을 돌려보내고
집으로 들어왔는데 .
쇼파에 누워 TV를 시청하는 유한결 노마
"오빠 . 밥먹었어 ? ..
어디갔다 온거야 ? ... "
최대한 태연하게 하자 -0-
못봤을수도 있잖아 ? ..
쇼하는거 들키면 -0- ....
"친구만나고 왔다 .
라면 끓여봐 . "
"응 씻고와서 후딱 끓여줄께 ."
ㅠ^ㅠ . 참말로 무섭기 짝이없는 우리오빠
어렸을때부터 혹독한 스파르타식으로
울오빠에게서 부터 길들여져온나 .
울오빠의 말은 거역할수조차 없게되버렸고나 ...
오빠와 -0- 가슴 쪼리는
라면을 후르르 짭짭 -_-^
먹고난뒤 .
"더 필요한건 ? .. "
"-_-^ 죽을려고 그러냐 .
안하던짓 하지마라 존나 웃겨 "
그러면서 진주목거리는 보며 우는놈 -0-
저건뭐야 .
날못본게 확실혀 . 낄낄
안도의 한숨과 함께 .
오늘은 마징가 인형에 감사하면 코 잘수있었다지 .....
아침-
"한영아 ^-^ ...... "
아침부터 날 애타게 부르는
이 남정내의 목소리는 무엇인고 ? ......
===============================================================================
ㅈㅓ 남정ㄴㅔ는 누굴ㄲㅏ요 ?
카페 게시글
×회원소설
[연재소설]
((┃내┃꺼┃랍┃니┃다┃)) - 8
새우깡★
추천 0
조회 11
04.02.05 21:01
댓글 1
다음검색
첫댓글 이제 글 안쓰시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