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료 부담완화 기대
지난 6/4(월) ATUNA의 발표에 따르면 참치어가는 톤당 1650달러까지 하락했다.
FAD 조업 금지 기간인 3분기 이전 2분기에는 수산업체들의 재고비축 수요로 참치어가가 상승하는 구간이다.
따라서 현 시점의 가격 하락 및 어획량 증가에 따른 우호적인 재고현황은 동사의 영업이익 레벨을 낮춰왔던 큰 부담요소(16년 100억, 17년 200억원)가 사라졌음을 의미한다.
또한 치즈의 원재료인 커드가격의 베이스 동일 효과, 주요 제품가격인상(어묵, 캔햄, 냉동만두 등)에 따른 이익개선이 기대된다.
동사는 제품믹스 측면에서도 보다 고부가가치 제품 ‘더 참치’, 안주형 HMR ‘심야식당’, 드링크밀스 등의 품목 확대로 외형 및 이익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자회사 외형 성장 및 이익률 상승
동원홈푸드는 B2B 소스 제조업체 삼조쎌텍의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온라인 플랫폼 투자를 통해 외형확대에 나서고 있다.
15~16년 인수한 온라인 축육 유통업체 금천, 온라인 HMR 쇼핑몰 더반찬 매년 15% 이상의 고성장이 기대된다.
동원팜스는 양계보다 수익성이 높은 양우, 양돈사료 위주 제품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인해 올해 점진적인 이익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34만원으로 상향
목표주가 상향은 1) 올해 참치어가 하락에 따른 원가부담 개선과 실적 기간 조정에 따른 EPS상향과 2) 목표배수를 기존 18.08배 대비 10% 할증한 것에 기인한다.
목표배수를 기존 과거 평균 PER(13~17)대비 10% 할증을 한 이유는 참치어가의 구조적인 하락에 따른 이익개선이 기대되고, 품목 다변화와 자회사의 이익개선에 따른 사업 펀더멘털 개선을 전망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