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물과 죄가 사라지게
렘50.11-20
시 작 기 도
말씀하시고 확신하는 일에 흔들림없이 거하게 하소서. 환경과 상황에 반응하지 말고 성경과 내 안에 계신 주님께만 반응하게 하소서. 늘 주님을 바라보고 그 얼굴을 간절히 구하는 마음이 되게 하소서. 눈과 귀 그리고 마음을 열어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잘 살피게 하소서. 육신과 어둠의 세력이 시험할 때 넘어가지 말고 다만 나의 죄악을 철저히 회개하며 나아가게 하소서.
본 문 내 용
“나의 소유인 나의 백성을 노략한 바벨론아, 너희는 즐겁게 뛰어 다니는 구나. 그러나 나의 분노로 인하여 바벨론도성이 크게 수치와 수욕을 당해서 황량한 사막같이 되어, 아무도 살 수 없는 땅이 될 것이다. 사람들은 그 곳에 내린 재앙을 보고 놀라며 조롱할 것이다.
바벨론을 에워싸고 활을 쏘고 함성을 울리고 성벽을 허물어라. 나에게 범죄한 그들에게 내가 원수를 갚는 것이다. 그 도성이 남에게 한 것과 똑같이 갚아주어라. 바벨론에 씨를 뿌리지 못하고 하고 추수하지도 못하게 하라. 사람들은 모두 자기 민족에게로 도망할 것이다.
이스라엘은 사자에게 쫓겨서 흩어진 양떼가 되었다. 먼저, 앗시리아에게 잡아 먹히고 마침내 바벨론에 의해서 뼈까지 먹혔다. 그러므로 나 만군의 주가 앗시리아 왕에게 벌을 내린 것같이 바벨론 왕과 그 나라에도 벌을 내리겠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푸른 초장에 데려다놓고, 마음껏 풀을 뜯고 먹게 하겠다.
그 날이 오고 그 때가 되면, 내가 남은 사람들을 용서할 것이니, 이스라엘과 유다의 허물과 죄를 찾아도 발견하지 못할 것이다.
주 해
북이스라엘을 멸망시킨 앗시리아를 바벨론이 벌하고, 유다를 멸망시킨 바벨론을 페르시아가 벌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그 분의 소중한 보물(출19.5;세굴라)입니다. 하나님의 보물, 주님의 백성을 심판하는 도구가 된 자들은 동일한 기준으로 심판 받습니다. 그 누구도 하나님의 심판에서 예외일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은 공정하고 그 기준이 한결같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이 심판자요, 판단하시는 분으로 삼고 살아가야 합니다. 자기 백성을 도구를 이용해 심판하신 주님은 곧바로 심판의 도구를 심판하신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심판의 도구가 된 자들은 의기양양하여 자신이 심판자인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심판의 도구가 되려하지 말고 회복과 구원의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이스라엘을 심판하신 주님은 그들을 회복시키십니다. 먼저 그들을 좋은 곳으로 돌아오게 하여 풍요를 허락하십니다. 그러나 궁극적인 회복은 그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그들의 죄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새언약의 내용도 동일합니다. “......내가 그들의 허물을 용서하고 그들의 죄를 다시는 기억하지 않겠다(렘31.34). ”영원한 언약을 맺고...그들이 나에게서 떠나가지 않게 하겠다(렘32.40). “맑은 물을 뿌려서 너희를 정결하게 하며, 너희의 온갖 더러움과 너희가 우상들을 섬긴 모든 더러움을 깨끗하게 씻어주며...(겔3625).
중요한 것은 궁극적인 회복은 죄를 제거하는 것인데, 그것은 주님을 아는 것을 통해서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새언약을 주시면서 그들이 모두 나를 알게 되는 것이 새언약의 중요한 결과라고 하시고 있습니다(렘31.34). 그리고 새 언약은 그들의 마음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넣어 주는 것이라고 하십니다.(렘32.40). 하나님을 아는 것과 경외함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계시록에서도 말씀하고 있습니다. 새예루살렘에서는 성전을 볼 수 없고 해와 달이 비출 필요도 없습니다. 전능하신 주 하나님과 어린 양이 성전이시고, 하나님의 영광이 그곳을 밝혀주고 어린양이 그곳의 등불이기 때문입니다(계2122-23).
때가 되면, 주님의 심판과 회복을 통해서 새롭게 된 사람은 죄가 없어진다고 하십니다. 이것은 무죄한 완전한 인간이 된다는 것이라기보다, 하나님을 알게 되는 놀라운 일을 말하는 것입니다. 죄를 용서받고 마음이 순수하게 되어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분 안에 거하며 살며 그분의 빛을 받고 사는 사람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께서 주시는 영생은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을 아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요17.2-3).
하나님을 알고 허물과 죄가 사라져버린 사람이 되는 것. 이것은 최후의 ‘그 날’에 완성될 것이지만 지금도 그 상태를 경험하며 살 수 있습니다. 주님이 그의 우상숭배의 죄를 심판하시는 그 징계를 아멘으로 받아들이고 돌이켜 주님의 약속을 기다리며 주님을 바라고 그의 얼굴을 찾고 구하는 사람. 그에게는 주님을 알게 하시는 은혜를 베푸십니다.
나 의 묵 상
(비참함)내 자신이 우상숭배의 죄악을 품고 있으면서 주님의 회복과 구원의 도구가 되려고 하지 않고,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가 되려고 했습니다. 그러니 내 죄악으로 인하여 동일하게 하나님의 또 다른 심판의 대상이 되고 마는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주님을 모르고 주님을 떠나 죄악 가운데 머물면서 너무나도 많은 징계의 심판을 거치느라 힘들었습니다.
(구원)죄 없으신 그리스도께서 주님의 심판대 앞에서 아멘하고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나의 궁극의 심판이요 나의 죽음이 되도록 해주셨음을 믿습니다. 내가 내 무덤에서 받아야 할 영원한 어두움과 단절과 절망을 주님이 당하셨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그리스도의 부활의 생명에 내가 초대받았습니다. 십자가에서 주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영생이 이루어졌습니다.
(아버지 품)삼위의 주님 안에 거하며 주님을 알게 되는 것이 구원이요 영생입니다. 나는 구원받았습니다.
기 도
주님을 더 알게 하소서. 주님께 더 가까이 가게 하소서. 죄와 허물이 없는 고상하고 완전한 인간이 되려하지 말고, 주님께 내 모든 것을 의탁하는 아들 되게 하소서.
주님의 모든 교회들이 주님께 돌이켜 주님을 더 알게 하소서.
모든 민족들에게 최후의 심판자이시며 모든 좋은 것과 은혜의 주님이신 하나님게 돌이켜 구원을 받게 하소서.
생 명 일 기 (8월14일 수)
주님 바라보고 주님 의지하면서 일 했습니다.
근육 또는 힘줄에 염증이 있는 지 좌골 근처가 너무 뻐근하여서 걸을 때마다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끝가지 마치게 하신 것 감사합니다. 병원 갈 시간도 없고 병원들이 연휴로 일찍 닫은 곳이 많아서 이틀 동안은 이 상태로 가야합니다. 별일 아니지만 주님의 힘으로 견디어내도록 주님 바라보고 주님을 찾으며 지내기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