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재무 담당 임원이 법인카드로 1억 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을 결제한 것이 적발돼 사내 징계를 받았다. 카카오는 해당 임원을 업무에서 배제하고, 결제액 환수 조치에 나섰다.
4일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재무그룹장을 맡은 김모 부사장은 최근 법인카드로 1억 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을 결제했다가 적발됐다. 앞서 김 부사장의 이탈 행위에 대한 제보가 카카오의 윤리경영팀에 접수됐고, 이후 상임윤리위원회가 3개월 정직과 결제액 환수 등의 징계 조치에 나섰다.
한편, 김 부사장은 2015년 카카오에 입사한 뒤 2018년 카카오커머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했다. 이후 카카오게임즈 CFO로 자리를 옮겨 기업공개(IPO)를 진두지휘했다. 김 부사장은 지난해 남궁훈 전 카카오게임즈 대표의 카카오 대표 취임 이후 회사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재무지원실장을 맡아왔다.
ㄷㄷ
댓글 중---
OhJay23.09.05 12:06
정말 저딴 놈이 CFO 하고 있으니 개미 돈 우습게 보는거지 졸라 버블로 상장하고 과실 지네 친구끼리 나눠먹고 휴 정말 카카오는 없어져야함. 네이버/라인으로도 충분함
CFO가 게임할 시간이 있는게 더 웃기네 ㅋ 그리고 일반적인 기업이라면 아무리 임원이라도 법카 영수처리를 매달 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