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식물은 제초제에 취약합니다.
냄새만 맡는다고 죽지는 않지만
그만큼 제초제에 민감하다는 뜻입니다.
튼실하게 잘자라고 있네요.
금송은 가격이 좋은편입니다.
큰나무는 이식해서 잘 살지도 않더라고요. ◑ 솔잎 효능 적송솔잎과 솔잎잔가지에 있는 성분은 '아세틸콜린'을 증강시키는 작용을 한다. 아세틸콜린은 신경의 기본단위인 뉴런과 뉴런사이에 신호가 보내질 때 분비되는 화학물질이다 아세틸콜린의 분비량이 많을수록 신호가 더 강하고 빠르게 전달되기 때문에 뇌 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전신의 근육의 피로도 빠르게 해다. 때문에 예로부터 왕과 왕세자는 솔잎차를 자주 마셨다고 전해진다. 많은 정무를 처리하고 경연에서 자신의 정론을 펼치기 위해 뇌를 많이 써야 했던 왕과 왕세자이기에 피로해진 뇌 기능을 빠르게 회복해주는 솔잎의 효능을 잘 활용했다. 또한 솔잎은 비타민A, C, K와 엽록소, 칼슘, 철분 등 각종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다. 그리고 사람의 몸 안에서 합성할 수 없는 필수 아미노산 8가지를 모두 포함하고 있어 우수한 단백질원으로 꼽히고 있다. 소나무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의 토종 소나무인 적송(금강송)이 가장 약효가 좋고 바닷가에 나는 해송도 재래종 소나무로 약효가 좋다. 재래종 솔은 잎이 침형으로 두개씩 모여서 나는데, 새순이 돋을 무렵의 연한 솔잎이 한층 약효가 좋다. ◑ 솔잎 먹는 방법 ◑ 솔잎차 - 솔잎은 이른 봄 새순이 나왔을 때 채취하여 깨끗이 손질해야한다. - 손질한 솔잎 한 켜, 꿀 한 켜를 층층이 쌓아 자작하게 물을 붓고 밀봉해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 보름 정도 지난 후 꺼내면 차로 이용할 수 있다. ◑ 솔잎즙 - 솔잎즙은 그냥 먹으려면 처음에는 너무 써서 넘기기가 어려울 수 있다. - 그럴 때는 물과 레몬을 적절하게 섞어 주스를 만들면 상큼한 맛이 먹기에 한결 수월해진다. - 솔잎을 보관할 때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비닐봉지에 공기가 조금 통하도록 해서 냉장고 야채실이나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좋다. - 이렇게 하면 열흘에서 보름정도는 즙을 내는 용도로 사용 할 수 있다. ◑ 솔잎술 - 우선 솔잎을 깨끗이 씻어 잘게 썰어서 유리병에 넣는다. - 솔잎으로 병의 8부 정도를 채우고 솔잎300g에 황설탕 100g, 소주 18리터를 넣고 잘 섞는다. - 뚜껑을 봉하고 여름에는 1주, 겨울에는 3주정도 숙성시킨다. - 솔잎이 위로 떠오르면 솔잎은 건져버리고 액만 따라낸다. - 서늘하고 습기가 없는 곳에 보관해 두었다가 소주잔으로 한두 잔 씩 하루 두 번 마신다. ◑ 솔잎 달인 물 - 정신노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는 생 솔잎과 검정콩을 2대 1의 비율로 넣고 물을 다섯 배정도 부어 뭉근한 불에 달인 뒤 흑설탕이나 꿀을 넣어 하루에 두 번 정도 마시는 것이 좋다. - 정신이 맑아져 수험생이나 머리를 많이 쓰는 사람들에게 유익하다. ◑ 솔잎보쌈 우리 선조들은 송편을 찔 때 솔잎을 넣어 왔는데 여기에는 솔잎 향뿐만 아니라, 피톤치드의 방부 효과를 활용하기 위한 지혜가 숨어 있다. 이외에 플라보노이드 등 피토케미컬 성분은 음식에 건강 성분을 더해준다. 돼지고기를 가장 건강하게 먹는 요리법이 솔잎을 넣고 삶는 방법이다. 여기에 된장, 생강, 마늘 등을 넣어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를 없애주고, 솔잎의 은은한 향이 품격을 더한다. - 재료 : 보쌈용 삼겹살 600g, 솔잎 한 줌, 된장 1큰술, 생강 1쪽, 통마늘 3알, 통후추 1작은술, 대파 1대, 양파 1/4개 - 대파는 5㎝로 자르고 양파는 채 썬다. - 냄비에 대파, 양파를 깔고 솔잎을 깔아준 다음 보쌈용 고기를 올린다. - 나머지 재료를 넣고 물을 넣고 40분 삶아준다. - 고기를 젓가락으로 찔러보고 핏물이 나오지 않으면 다 익었으므로 건져낸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접시에 담는다. ◑ 솔잎주스 솔잎을 생식하는 방법으로 솔잎을 깨끗이 씻어, 요구르트와 함께 갈면 끝. 또는 솔잎을 물에 넣고 끓여 꿀이나 설탕을 넣어 마시는 방법도 있다. 좀 더 정성을 들인다면 발효차로 만들어 마시는 것도 좋다. - 재료 : 솔잎 한 줌, 요구르트 4병 - 솔잎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 믹서에 솔잎과 요구르트를 넣고 잘아준다. - 컵에 담는다. - 요구르트 대신 물을 넣고, 꿀로 단맛을 내어도 좋다.
◑ 솔잎가루 - 재료 : 생솔잎 - 솔잎은 따서 손질한 뒤 깨끗이 씻는다. 씻은 솔잎을 찜통에 넣고 1∼2분간 살짝 찐다. 그늘진 곳에서 잘 말린 후 분마기에 넣어 가루를 만든다. - 솔잎을 가루 낼 때는 음지에 말려 시루에 정종이나 술을 품어 구증구포 (아홉 번을 찌고 말리는 것을 말함)하여 가루를 내어야 효과를 십분 발휘 한다. 솔잎을 증기로 찌면 유효성분의 손실을 줄일 수 있다. - 생잎을 돌절구나 쇠절구에 넣어 짓찧어 바싹 말린 뒤 다시 찧어서 체로 치면 솔잎 가루가 된다. - 솔잎콩가루차를 만들어 먹는다. 만든 솔잎가루에 검은콩가루와 솔잎가루를 3:1 에서 5:1 비율로 섞는다. 그런 후 맛을 내기 위해 꿀이나 소금을 조금 타서 하루 2∼3번 정도 마신다. - 환을 만들어 먹는다. 솔잎가루와 콩가루를 5:1정도의 비율로 섞어서 뭉쳐질 정도의 꿀을 넣고 반죽한 다음 환을 만들어 먹는다.
◑ 솔잎껌 - 오랜 시간 걸을 때나 등산 할 때 솔잎을 씹으면 갈증이 나지 않고 피로 회복에도 좋다고 한다.
◑ 솔잎사이다 - 봄철에 4-5cm 성장한 솔잎을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없앤다. 솔잎을 그 해 난 잎으로 하며 1.8 리터 병에 1/3 가량 넣는다. 1.2리터 정도의 뜨거운 물에 설탕을 200g 정도 녹여 다 식은 후에 병에 넣고 밀봉한다. - 입구가 큰 병은 공기와 접촉하는 면이 많아져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입구가 작은 병이 적당하다 가능한 투명한 병을 사용하여 솔잎이 익어가는 과정을 알 수 있도록 한다. - 장마철이나 비가 올 때는 담가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태양열을 이용해서 발효시키기 때문이다. 솔잎사이다가 완성되면 시원한 곳에 보관하며 뚜껑을 너무 꽉 막아 두면 가스가 부풀어 폭발할 수 있다. ◑ 솔잎베개 - 요나 베개 속에 솔잎을 넣어 만들면 솔잎요, 솔잎베개가 되는데, 이것을 사용하면 여러 고질병에 큰 효험이 있다. - 신경쇠약증 치료에 쓰이며 그늘에서 말린 솔잎과 박하잎을 9 : 1 비율로 섞어 베개를 만들어 베고 잔다. 한번 만든 베개는 2, 3일마다 속을 바꾸어 넣는다. 이렇게 하면 잠이 잘 오고 깊이 잘 수 있다. ◑ 솔잎사우나 - 각종 피부병이나 어혈, 고혈압, 동맥경화의 경우는 솔잎을 온돌방에 깔고 솔잎 위에 죽염 250g을 절반은 물에 타서 뿌리고, 나머지 절반은 가루채로 뿌린 다음 엷은 삼베 홑이불을 깔고 팬티 차림으로 들어가 누워 땀을 낸다. ◑ 솔잎을 이용한 머리감는 방법 - 솔잎으로 머리 감는 방법으로는 솔잎을 한줌정도를 물에 잘 씻은 후 물에 넣고 솔잎 성분이 잘 우러나도록 끓인다. 그런 다음에 머리를 감고 깨끗한 물로 헹군 머리를 마지막 린스대용으로 솔잎 달임 물이 약간 따뜻하게 식으면 그 물에 머리를 담근 후 손가락 지문 끝으로 5 -10분 분 정도 두피를 지압해 준다. 이것은 지루성 두피 환자에게 좋다. ◑ 솔 잎 사용 시 주의 사항 - 솔잎 생즙을 내기 위해서는 공해 없는 산속의 신선한 솔잎을 채취해야 한다. 너무 어린 소나무 잎이나 너무 오랜 고목의 솔잎은 생즙용으로 적당하지 않으며 10-20년생의 솔잎이 제일 좋다. 솔잎은 4계절 언제든지 있으므로 4-5일씩 채취하는 것이 좋다, 5일 이상 지난 것을 말라 생즙용에는 좋지 않다. - 솔잎은 자연을 먹는다는 것이다. 곧 자연을 숨 쉬는 것이다. 따라서 소나무의 약효를 높이려면 자연의 이치에 최대한 가깝게 다가야 한다. - 솔잎 복용 시 탄닌이 많은 음식을 삼가 한다. 솔잎에 포함되어 있는 탄닌 성분은 곤충들이 잎을 갉아먹으면 소화 장애를 일으켜 먹지 못하도록 식물들이 스스로 고안해낸 물질이다. 인간도 역시 탄닌을 많이 섭취하면 위장애 부담이 생기고, 철분 흡수에 지장을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솔잎녹즙을 복용 할 때 녹차· 도토리묵· 생밤· 단감· 바나나 등 탄닌이 많은 음식을 삼가하고 대신에 검정콩가루를 넣어 먹는다. - 녹즙을 너무 진하게 만들어 먹지 않도록 한다. 끓여서 탈삽(떫은맛을 우려냄) 을 시키면 떫은맛은 없어지지만, 탄닌은 철분과 함께 녹지 않는 불용성 침전물을 만들어 대부분 그대로 남는다. - 자극적인 음식은 피한다. 솔잎요법을 쓸 때는 자극적인 음식(매운 것, 신 것, 향이 지나치게 강한 것, 짠 것)의 섭취를 피해야 하는데, 이런 음식들을 섭취하면 우리 신체의 활성과 리듬이 그 자극을 해독 하는 쪽으로 향하게 된다. 그러므로 결국은 솔잎이 가진 고유의 자극이 떨어지고 기(氣)는 분산되는 것이다. - 솔잎을 조제할 때는 가급적 다른 약재는 섞지 않는 것이 좋다. 솔잎의 여러 성분과 약리 작용들은 아직도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그것들 대부분이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긴 하지만, 다른 약재와 혼합 되었을 때 부작용 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한가지 처방, 즉 단약 처방을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 하루 전 생수를 마시고 단식을 하면 좋다. 솔잎 요법을 쓸 경우에는 하루 정도 생수를 마시면서 단식을 하여 몸 안의 노폐물을 완전히 제거한 다음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자세로 임하는 것이 좋다. 위장병이 있는 사람은 특히 이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이 처방을 따르게 되면 우리의 몸은 영양 성분을 간절히 원하게 되므로 솔잎 약을 복용 하였을 때 신체가 즉각적으로 솔잎의 활성을 따른다. - 소식을 하는 것이 좋다. 과식을 하게 되면 물질의 순환이 느려지고 소통이 잘 되지 않고 그 결과 병원균이 진동을 하여 활성 산소로 인한 폐해가 나타나는 것이다. 소나무의 가장 큰 장점은 엇갈린 인체의 리듬을 자연의 리듬에 가깝게 가져가고 물질의 소통을 원활히 해주는데 있다. 그런데, 과식으로 신체 장기가 모두 피로해 있고 소통이 안 될 때는 소나무의 탁월성도 효과가 없는 것이다. - 솔잎 채취 소나무에 약물주사 유무를 확인한다. 솔잎을 따기 전에 해충 방지를 위해 약물주사를 놓았는지를 살펴보고 그런 소나무는 피해야 한다. 주사를 놓은 나무에는 구멍이 나 있어 판별하기 쉽다. - 소나무를 약으로 쓸 때는 우리나라 재래종 소나무를 사용해야 한다. 붉은 황토에서 10년에서 15년쯤 자란 어린 소나무의 동쪽으로 뻗은 뿌리가 약성이 제일 높다. 조선솔은 왜송과 달리 침형인 잎이 2개씩 난다는 특징이 있다. 조선솔 중에서도 기름진 땅에서 무성하게 자란 것, 광채가 있는 것, 먼지나 공해가 없는 깊은 산에서 자란 것이 가장 좋다. - 임산부는 솔잎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솔잎의 함유 성분 중에서 탄닌 성분은 철분 흡수를 방해하므로 임산부는 솔잎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