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아트마을52 버스킹(Busking) 후기 .. 춘천 육림고개 카페거리 저작거리무대에서 2022
아트마을52의 활동을 기대해 주세요.
팬데믹(Pandemic) 상황은 우리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성악가로서 몸으로 체감한 것이 공연문화예술분야에서도 인고(忍苦)의 세월을 보내야했다는 것입니다.
춘천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 온, 공연감독, 음향감독, 작곡가, 대중가수, 공연기획자 등 공연예술분야의 인맥이 뭉쳐..
웅크려 온 공연무대에 기지개를 펼치고자 뜻을 함께 해 ‘아트마을52’를 결성했습니다.
‘아트마을52’는 호반의 도시, 문화예술의 도시인 내 고향 춘천에 52주, 365일 동안 지속적인 예술활동이 전개되기를 희망하는 뜻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아트마을52’는 이를 위해 자발적인 참여를 통하여 “제1회 아트 윅스 버스킹(Art Weeks Busking)” 공연을 춘천 육림고개 카페거리와 중앙시장 사이에 위치한 저잣거리무대(죽림동 25-6)에서 개최했습니다. 2022년 4월 23일
춘천 ‘아트윅스버스킹’은 올바른 공연 문화 가치확립과 지역문화의 일상회복을 기원하며 출발한 버스킹입니다.
문화창작협동조합 용선중 예술감독과 스텐딩플러스 유범열 대표께서 음향을 비롯해 버스킹 공연 준비를 섬세하게 챙겨주었고, (주)위드사람컴퍼니 한승후 대표께서 운영을 도와주었습니다.
작곡가 윤지훈 가마사운드 대표도 '아트마을52'에 뜻을 함께 하며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성악가로 소프라노 민은홍(강원 K-Opera단 대표), 박승훈 뮤즈펙트 대표(보컬그룹 훈남스 리드키타 & 싱어) , 춘천 라이징 스타 송시율(신동초등학교 5학년)이 공연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초등학생이면서 멋진 기타연주와 노래를 해 준 송시율 학생이 큰 인기를 누렸답니다.
방송활동은 물론 공연 경험이 많은 가수 박승훈은 윗트 있는 멘트와 함께 참으로 훌륭한 노래를 선물해 주었습니다. 감동받았습니다.
민은홍 소프라노는 이태리 가곡은 물론 인기 있는 가요를 불렀고, 관객으로 참여하신 분께서 두 손을 꼬옥 잡으시고, “내 평생 가장 감동적인 공연이었습니다”라는 귀한 말씀도 해 주셨답니다.
우연찮게 중앙시장과 육림고개를 지나가시는 분들이 오늘 공연의 관객이 되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누구나 잘 살고 싶어합니다.
그 보다 살짝 높은 이상을 추구한다면, 예술적으로 사는 것이겠죠.
예술이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에 .. 살짝 지나치는 길일지라도 멋진 음악에 발걸음을 멈추고, 자리에 앉아 거리 공연(Street Performance)을 감상하실 줄 아는 분들이야말로 바로 예술적으로 사는 것에 조금은 더 가까울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공연팀을 위해 음료를 선물해 주신 송시율 학생가수 모친께도 감사드리고, 커피를 잔뜩 사들고 응원을 와 준 명수경 대표 부부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맛있었습니다.
요선동 요싸롱에서 음악방송도 진행하시고, 춘천의 레트로 음악다방 1세대 DJ로 통하는 오영민(오근태) DJ 께서도 가까이에서 지원하고, 응원해주고 있습니다.
‘아트마을52.는 앞으로도 ‘춘천 아트 윅스 버스킹’을 진행하며, 어려움은 있겠지만, 가능하면 매주 공연을 추진해 볼 생각입니다.
다음 공연은 춘천명동거리, 저잣거리, 춘천삼악산호수케이블카 등 관객을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곳으로 결정해서 추진할 것입니다.
춘천이 누구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도시로, 아름다운 공연문화예술활동을 일상생활처럼 쉽게 만날 수 있는 도시로, 음악이 생활이 되는 도시로 꾸며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를 위해 ‘아트마을52’가 함께 합니다. 앞으로 공연에 참여할 뮤지션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기대 만땅...!
‘춘천아트윅스버스킹’은 아트마을52, 뮤스펙트(Muspect), 가마사운드, 아시스(Axiss), 공연기획 퀸 프로포즈, (주)위드사람컴퍼니의 응원과 참여로 함께 합니다.
소프라노 민은홍~
==